여기서 끝이 아니라 인간에
반드시 구속되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죄와 저주만이 아니라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디도서 2장 14절을 보면 [딛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불법이라는 말은
무법이라는 뜻으로 법을 지키지 않음 이며, 법을 무시하며, 범죄를
지속적으로 저지르는 행동을 가리킵니다. 이것이 중요함은 비록 죄책과 심판에서는 구속되었을 지라도 여전히
신자 안에는 여전히 불법 즉 죄를 범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구속에 담긴 목적은 바로 모든 불법 즉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죄에 대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그리고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것이 우리를 구속하는 주님의 구속의 목적이라는 사실을 잊고 살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것입니다.
둘째로 지금까지는 인간이 반드시 구속 받아야 하는 그들의 곤경스러운 상태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이제는 어떤 값이
치러 짐으로써 우리가 구속되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구속을 위하여 치루어진 값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과 그의 생명이라는 값이 지불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심에 대하여 값을 지불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인간이 되신 것은 인간의 죄를 사하시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4장 4-5절을 보면 [갈 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스도께서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이유가 있는데 바로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시려
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율법 아래 묶여 있었고, 율법에
의해 저주 받은 상태에 있기에 율법 아래 있는 인간으로 오셔서 율법을 지키심으로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를 향한 율법의 요구와 율법
아래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속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