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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18.03.05 04:20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12

조회 수 29727

오늘 우리가 살펴볼 것은 기도와 하나님의 섭리와의 관계에 대하여 입니다. 기도하는 이는 반드시 하나님의 섭리를 믿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기도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기도하지 않는 이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지 않기 때문이며 결국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기도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손에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바꾸시고 우리의 인생을 바꾸시며 우리의 처한 상황과 환경을 바꾸실 수 있는 분이심을 믿기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기도는 믿음이며 그 믿음은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믿음입니다.

         여기에 잠깐 첨언 하자면 우리가 성경이 운명론을 말하는 것처럼 생각하는 이유는 구원의 문제 때문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 결정에 의해서 정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떠한 선택을 하며 어떠한 결정을 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평안을 누리며 살 수도 있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으며 거역의 길을 가다 험악한 인생을 살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믿을 때에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둘째 이유를 가지게 됩니다. 바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들을 약속하셨습니다. 로마서 8:29절을 보면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 모든 것이 우리에게 복되도록 만드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로 우리의 인생을 복됨으로 인도하시길 원하시며 일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로 우리의 신앙의 유익을 삼으며, 믿음의 유익을 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슬플 때에 하나님을 찾아 위로를 얻으려 해야 하며, 기쁠 때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와 오직 하나님께만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으로부터 원인을 삼으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며 하나님께로 결론을 지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우리의 마음에는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바라며 소망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면 믿을 수록, 확신하면 확신할 수록, 더욱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자신의 인생을 복되게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사실을 참으로 믿는 다고 하면 그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는 다는 것은 사실을 믿지 않던지 또는 자신의 인생을 포기한 자이던지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본질적인 자기애를 사랑할 때에 누구도 완전히 자기를 포기하는 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를 포기한 자도 사실은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다른 것을 하지 않겠다는 잘못된 자기 보호 본능의 자기애가 실현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정말로 하나님을 알고 있다면 그리고 믿음이 있다면 그 믿음이 하나님에 대한 것이라면 당신은 반드시 기도하려고 할 것이며 그리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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