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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B_ZPyLm8JJY


욥기 2217절을 보면 이 구절은 악인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를 떠나라고 말하며, 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무엇을 하실 수 있으랴 라는 비웃음과 조롱까지 하고 있음을 봅니다. 이러한 그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며, 대하는가를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그들이 왜 악한 일을 행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이유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심판할 자가 없다고 여기며,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실제 하시며, 살아야 계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고자 하시는 모든 일은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17절의 악인들의 비웃음에 대하여 다음 구절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데 영어 성경에는 그러나 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앞의 악인들의 말이 전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좋은 것으로 그들 즉 악인들의 집에 채우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악인들의 집에 좋은 것으로 채우셨다는 것은 그들이 자신의 힘과 노력과 수고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45절을 보면 하나님의 소유인 해를 악인에게 비추시게 해 주시는 것입니다. 악인이 심은 곡식에 하나님은 자신의 해를 가리시지 않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악인에게 비를 내려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자연 법칙에 의해서 저절로 이루지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고 있는데 욥기 3822절과 욥기 3825-30절을 보면 홍수를 위해서 물길을 터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없는 땅에도 비를 내려 황무하고 황폐한 땅을 흡족하여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 대하여 부인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이러한 자들이 어떠한 자들인지를 말씀하고 있는데 시편 141절을 보면 하나님이 없다 하는 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없다고 하는가에 대하여 그들이 어리석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리석음이라는 단어는 분별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분별력의 기능은 마음 안에서 작동하는 마음의 한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 마음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패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음절인 시편 142-3절을 보면 굽어 살피신다는 말은 창문에서 몸을 내밀어 밖을 보는 것을 상징하는 의미로 하나님께서 찾으신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인간이 자세히 살펴보기 위하여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어 보듯이 찾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찾으시고자 하시는 자는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으려 하는 자 입니다. 여기서 지각이라는 단어는 신중하게 생각하다, 지혜롭게 이해하다 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과 지혜롭게 이해하는 것은 머리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들이 상실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에 남아 있고 가장 강력하게 역사하고 있는 것은 치우치고자 함입니다. 한글의 치우치다 라는 말은 균형을 잃고 한편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상태를 뜻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인간의 마음을 아주 크고 스스로는 변화를 일으키거나, 불균형을 무너뜨릴 수 없는 경향성을 가게 되는데 이러한 경향성은 성향이 되어 인간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성향이라는 것은 선호하고 기호(즐길 기, 좋을 호)하는 쪽으로 자동적이고, 즉각적으로 움직이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베드로후서 35절은 이러한 인간의 마음의 상태에 대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고 있는데 [벧후 3: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 구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하늘도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되었다는 것은 물 가운데서 높이 올라와 세워졌다는 것입니다. 천지 창조시에 셋째날에 하나님께서 물을 한 곳으로 모으시고 뭍이 물 가운데서 드러나게 하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어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일부러 잊으려 한다고 합니다. 일부러 라는 말은 선호하다, 좋아하여 선택하다 라는 뜻으로 인간의 성향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성향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하여 의도적으로 그리고 성향적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으며, 무시하고, 감추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이 어리석은 상태 즉 분별력을 잃어 버리고 부패하여 망가져버리고 손상되어 한쪽으로 치우친 기울어진 경향성을 가진 상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습니까? 라고 비웃으며, 조롱하는 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욥기 2217절을 보면 22:17절 그들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하며 또 말하기를 전능자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으랴 하였으나 여기서 우리는 분별력을 상실하고 생각과 사고가 망가져 버린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비논리적이며, 모순되는 말을 찾을 수 있는데 그들이 하나님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습니까? 라고 하면서 그들이 묻고 있는 대상에 대하여 전능자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의 말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하나님이시라면 그분은 결코 전능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전능자라고 하면서 하나님에 대하여 아무것도 자신들을 위하여 할 수 없으며, 그분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순이며, 비논리적인 것입니다.

        그분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반드시 그분은 전능자가 아니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분이 전능자라면 그분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믿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사실을 믿는다면 그분이 못하실 것이 없다는 사실도 믿어야 합니다. 문제는 그분이 원하시는 원하지 않는가의 문제일 뿐 그분에게는 못하실 일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습니까? 를 묻기 전에 하나님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라는 것을 먼저 고백하며, 하나님께 원하시는 것을 우리에게 행하소서 라고 구해야 합니다.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있어야 할 것을, 되어져야 할 것, 즉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나를 위해 행하소서 라고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창문에 몸을 내어 지각이 있는 자를 찾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각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계심을 알고 하나님을 찾는 자를 가리킵니다. 부디 저와 여러분들이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간절히 찾음으로 하나님의 눈에 발견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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