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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https://youtu.be/iPkCdlJTI14


오늘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믿음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믿는 다는 것에 대한 오해를 먼저 생각해 보면 믿는 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능력일 뿐만 아니라, 무엇인가를 확신하는 마음의 작용이라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믿는 다는 것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개념은 이렇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여행이나 방문을 위하여 비행기를 타거나 기차를 타거나 또는 버스를 탈 때에 믿음이 행사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거나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사람들이 착각하고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이러한 것을 믿음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안전하게 비행기에 오르고, 버스와 기차를 타고 여행하며, 처음 간 레스토랑에서 먹는 이유는 믿음이 아니라 실상은 확률 때문입니다.

확률이란 어떤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수를 의미하는데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평안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수학적 확률의 법칙에 따라 비행기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수학적 확률에 따라 대부분의 요리사들은 음식에 해로운 것을 넣어 사람을 죽이거나 병에 들거나 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믿음이라는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믿음에 대하여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이 무엇인지를 세 중요한 내용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믿음이란 믿는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116절을 보면 믿음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가지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믿음이란 믿는 다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이며,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 속에서 믿음이란 하나님이 계시며, 그분이 자기를 찾는 자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여기에 나타난 믿음은 이지적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지식적 영역에서 믿음은 아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믿음에는 믿는 내용이 있어야 하며 그 내용은 하나님에 관한 것이며, 그분이 행하신 것과 행하실 것에 대하여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지식은 정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많이 안다고 해서 믿는 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많이 연구하는 학자들이 있지만 그들 가운데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수 없이 많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2315절을 보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로 이들은 당시에 누구보다도 하나님에 대하여 전문가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지식은 결코 믿음으로 연결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한 성경 야고보서 219절으로 보면 귀신들도 하나님이 한 분이신 줄 알고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귀신들도 하나님이 한분이시며, 그분을 알고 떨고 있지만 결코 그들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믿음은 구원에 이르게 못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참된 믿음의 요소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에 대하여 확신한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13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한글 성경에서는 환영하다 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이 단어의 또 다른 의미는 확신하다 라는 뜻과 자신에게로 끌어 들이는 것을 의미하여 그것에 마음이 쏠리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을 빼앗겨 버렸고 사로잡혀 버려서 그것을 자신에게로 이끌어 들이며, 그것에 몰두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믿음의 요소는 마음이 확신 가운데 사로잡히고 이끌려지는 것입니다. 앞선 지각과 함께 생각할 때에 이해와 깨달음에 의해 확신하게 되며 그것이 사로잡히고 이끌려지게 되는 상태를 믿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참된 믿음의 요소는 반드시 행동을 수반한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13절에서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다고 합니다. 이들이 믿음을 따라 죽었다는 것은 지식을 가지고 죽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확신하고 죽었다는 말도 아닙니다. 믿음을 따라 죽었다는 것은 믿음에 합당한 삶을 살다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어떻게 살다가 죽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다 죽은 것입니다. 이유는 무엇입니까? 히브리서 1115-16절을 보면 [ 11:15-16]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이들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더 나은 본향인데 그 본향은 곧 하늘에 있는 것입니다. 이 본향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것으로 그들을 위하여 하늘에 두신 것으로 이들은 그것을 바라보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지식에 머물지 아니하고, 확신에 머물지 아니하고 행함으로 연결됨을 히브리서 11장은 말씀하고 있으며 그 예를 제시하고 있는데 히브리서 1131절을 보면 [ 11: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 자와 함께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기생 라합의 경우 그녀는 정탐꾼을 숨겨주었습니다. 만약 발각이 되면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결코 무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믿음으로 하나님에 대하여 알게 되었으며, 그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하나님에 대하여 두려움을 가졌던 것은 그녀 만이 아닙니다. 당시에 여리고에 살던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어떠한 일을 하셨는지를 들었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떨었습니다. 마음이 물처럼 녹은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알고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여리고에서 구원을 받은 자는 라합과 그의 가족들 밖에 없었습니다. 이유는 그녀는 자신이 알고 있는 하나님과 확신하는 바에 대하여 믿음으로 정탐꾼을 숨겨주는 행위를 함으로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1132절을 보면 [ 11: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라고 반문합니다. 모두가 다 믿음으로 살다가 죽은 것입니다.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 선지자들 모두가 믿음을 가지고 살았으며, 믿음에 따라 살다가 죽은 것입니다. 성경 전체가 믿음이 무엇이며, 믿음을 가진 자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믿음은 삶인 것입니다. 믿음에는 반드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 것은 그 지식에는 반드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에 사로잡혀야 하며, 마음이 빼앗기고, 그것을 마음에 받아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믿음이 아닙니다. 그것을 기쁨으로 받는다 할지라도 그것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아야 하며, 믿음을 따라 살다 죽어야 합니다. 그래서 삶 전체가 믿음에 연결되어 살 때에 믿음으로 살다 죽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디 우리 모두가 이 믿음을 가지고 살며, 믿음으로 살다 주님께로 가기를 원합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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