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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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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https://youtu.be/MBzzEuMOh0s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며 우리에게 유익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라는 것은 이것이 올 한해 여러분들의 삶의 가치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치라는 것은 사물이 지니고 있는 값이나 쓸모 그리고 그 쓸모나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가치라는 것이 늘 동일하게 마음과 생각에서 작동되어 움직이게 하는 것을 가치관이라고 합니다. 가치관이라는 것은 인간이 자기를 포함한 세계나 어떤 대상에 대해 부여하는 가치나 의의에 관한 견해나 입장 이라고 정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한 해가 되게 하라는 것의 첫번째 실천으로는 마음과 생각에서 하나님께 가치를 두라는 것입니다. 두번째 실천으로는 가치만이 아니라 이것을 나의 가치관으로 삶는 한해가 되라는 의미입니다. 가치라는 것은 그때 그때의 마음의 상태와 생각의 변화에 따라 바뀔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의 가치관이 되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031절을 보면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합니다. 이 구절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에 대하여 먹을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 모든 것이 주의 것이기 때문에 먹을 수 있으나 만약 누군가 이것이 우상에게 제물로 드린 것이라 말하면 그 말한 자의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양심이 우상이 있다고 믿는 가운데 시장에서 산 것이 우상에게 제사한 제물이라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그 제물을 먹는 것이 마치 우상을 섬기는 일에 참여하는 것과 같이 생각되기 때문에 그러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말고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그 사람의 양심 때문에 내 자신의 자유가 제한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내 양심과 자유가 제한 되지만 이것이 나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며, 덕 즉 다른 이의 신앙에 유익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이란 자신의 자유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사는 자가 아니며, 그것에 가치를 두며 가치관으로 사는 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최우선의 가치와 최고의 가치관은 먹던지 마시던지 그리고 무엇을 하던지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의 가치요 가치관이 되기 때문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제 일문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대단히 중요하며, 확실한 고백과 믿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 사람의 가치관을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의 답변은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다는 것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그 실천의 영역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만이 아닙니다. 성경 공부를 할 때만이 아닙니다. 기도할 때만이 아닙니다. 찬송할 때만이 아닙니다. 성경을 읽을 때만이 아닙니다. 먹던지 마시던지 무엇을 하던지 모든 때에 사람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기 위하여 애를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즐거워한다는 것은 기뻐하는 것이며, 그분이 하는 것을 좋아하며, 그분 자체를 좋아하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생각해야 할 것은 한 해를 보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때론 시련 가운데 두실 때가 있습니다. 또한 내가 원하지 않는 일들을 허용하실 때가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버리신 것처럼 아무런 간섭도,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고, 응답하지 않고 두실 때가 있습니다. 또한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이 충돌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기뻐하지 않으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을 기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여전히 하나님을 기뻐하며, 그분이 하시는 일과 방식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이 강제되어지는 불쾌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썩 마음에 내키지도 기뻐할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손해를 보는 것이며, 나에게 손해를 끼치게 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하여 왜 그래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에 대하여 성경 말씀을 보면 납득이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며,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것이 믿음이 없으며,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에 대하여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이에 대하여 둘째로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하여 성경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계시록 411절을 보면 [ 4: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이 구절은 천상에서 구원 받은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며, 영광을 돌리는 내용입니다. 이때에 구원 받은 자들의 대표인 24장로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고백하기를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다고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합당합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인생에서 그분의 영광을 구하며, 돌리는 삶을 최우선으로 살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만물는 그분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분의 뜻이 없었다면 즉 그분의 마음과 생각에 나란 존재를 두시지 않았다면 나란 존재는 존재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란 존재를 구원에 포함시키지 않으셨다면 나란 존재는 하나님을 모르는 삶을 살다가 죄 가운데 죽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세번째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 사람들에게 복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71-2절을 보면 [ 17:1-2]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주님께서 기도하시기를 성부 하나님은 아들을 영화롭게 하고 그로 말미암아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라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성부 하나님이 성자 하나님을 영화 즉 영광스럽게 합니까? 여기서 영화 즉 영광은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 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이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은 바로 십자가의 죽으심을 통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시는 것 때문입니다. 여기에 2절에서 왜냐하면이라는 이유가 나오는데 왜냐하면 바로 영생을 주시기 때문에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구원 때문에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각인 시켜야 할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최고의 행복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열렬히 사모하며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받으시면 받을수록 우리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더욱 행복해질 뿐만 아니라 기쁨과 만족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시편 115 12-15절을 통하여 확인하게 됩니다. 115:12-14절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라고 합니다. 이 구절의 배경으로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하시고 복을 주시는가 하면 1절에서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방법으로 우리를 생각하시고 복을 주심으로 입니다. 우리의 집에도 복을 주시고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며 앞으로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번창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 사실을 알 때에야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행복을 우리는 어디에서 찾고 발견할 수가 있는가 하면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우리 안에 있는 본질적 자기애와 이기심을 하나님께서 바르게 사용하도록 하심으로 그것을 통하여 우리의 유익이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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