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는 친구들에게 11 <불 가운데 구원>

by YC posted Sep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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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3: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안녕하세요, 집사님들….

오랜만입니다. 별일 없이 잘 지내시죠?

묵상 하다가 문득 집사님들 생각이 나서 몇자 적습니다.

 

 

고린도 전서 3장 말씀입니다.

일전에 한번 말씀 드렸던 불 속에서의 구원에 관한 본문입니다.

10절에서 기초라 함은 복음을 말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됨으로 의롭다 칭함을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기초가 예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말합니다, 각 사람들이 그 기초 위에 건물을

세운다고....건물을 세운다는 것은 성화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어떤이는 금, , 보석을 사용해서 건물을 세우고 어떤이는

나무, , 짚을 사용해서 건물을 세웁니다.

그날(마지막 날, 천국에 갔을 때) 불로 심판을 받고 각 사람이

세운 건물(믿음)을 검증 받는데 나무, , 짚으로 세운 것은

모두 타 없어질 것이라는 뜻입니다.

즉 아무런 상급이 없이 본인 자신만 겨우 구원 받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 보석은 경건의 삶을 살아 냄으로써

거룩에 매일 다가가는 성화의 삶을 살아온 성도들을 말하고,

나무, , 짚은 이 세상에서의 삶이 세상과 타협하며 겨우 

간신히 신앙(믿음)을 연명한 경우를 말하겠죠.

씨 뿌리는 비유에서 세번째 비유, 가시덤불 속에 떨어진 씨와

같은 경우 입니다. 씨앗 비유는 복음을 듣는 사람들의 유형이

네가지가 있다고 하지요. 첫번째는 '길가'와 같은 사람입니다.

(말씀, 복음)가 떨어져도 심겨지지 못하고 그나마도 새가

물어 가는 경우 입니다.

이것은 복음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을 말하며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불신자들을 말합니다.

두번째는 돌밭에 떨어진 씨입니다.

땅에 얕게 심겨져 해가 쨍하면 금방 시들어 죽어 버리지요.

이들은 복음을 들었을 때 잠깐 반응한 듯 하고 하나님을 믿는

듯 했으나 시련과 고난이 오면 곧 배교하는 부류입니다.

그러니까 첫번째와 두번째는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세번째는 가시밭에 떨어져 자라기는 자라는데 가시에 걸려

잘 자라지 못하는 상황이죠. 여기서 가시란 세상의 것들...

염려, 걱정, 관심, 타협 등등 세상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계속

연연해 하기 때문에 온전한 믿음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지 않겠나요.ㅎㅎ

마지막은 당연 좋은 토양에 떨어져 백배의 열매를 맺는

부류입니다. 우리가 바라고 소망하는 바로 그것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우리는 정말 구원받은 자인지 정검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날마다.그리고 주님의 기초 위에 좋은 재료로 건물을

건축해야 합니다. 불에 타버릴 그런 것으로 말고,

영원히 불멸할 재료로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바로 '경건'이 그 재료입니다.

날마다 매 순간마다 경건을 목에 걸고 거룩을 위해 살아야

불 속을 지나온 그런 비참한 구원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칭찬 받고 상급까지 받는 그런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