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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2012.12.31 21:01

420에서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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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누가 열린교회 성도님께,

 

안녕하신지요?

새해가 또 새로이 왔습니다. 2013년에도 늘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사명을 잘 감당하셔서, 연말에는 주신 분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리는 축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들의 소식이 뜸 했지요? 저희들은 목사님과 여러 성도님들의 기도의 응답으로 이곳 420에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2012년을 돌아보면, 은혜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들이 가정을 이루었었고, 지난 12월 초순에는 금심선생의 사랑하는 아버님을 천국으로 떠나 보내드리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아들에게는 좋은 배우자를 주심에 감사드리고, 아버님을 떠나 보내드리면서, 아픔도 있지만.... 그 보다는 천국으로 가셨다는 확실한 증거와 믿음을 보여주시고 가셔서... 기쁨으로 장례식을 치룰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인도하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적으로는..., 저희들이 이곳에 도착을 해서 지금까지... 현지대학에서 언어 공부를 하여 왔습니다. 우리 소속 단체에서 요구하기를...., 2년 안에 그 나라에서 시행하는 중급 언어 시험을 통과하야 한다고 합니다. 현지어를 듣고 말하고 읽고 하는 능력 test 이기도 합니다. 2년 이내에 그것을 pass하지 못하면, 우리 단체에서는 저희들의 사역을 시작하지 못하도록 해 놓았습니다. 이유는 당연합니다. 현지어를 하지 못하고서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저희들의 나이가 적은 것이 아니라서, 다들 걱정을 하였지만..., 지난 10월 말에 있었던, 중금 언어 인증시험에 Pass를 하였습니다. 공부 시작한지 1년 반만에 시험 통과를 하였답니다. 이제는 더듬거리지만, 현지인들과 좀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가 있는 정도 입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저희가 잘 압니다. 좋은 선생임들을 붙여주셔서, 잘 배울 수가 있었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기억력을 아시고, 붙잡아 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후방에서 저희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해 주셔서 그렇게 된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다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시간 날때마다 더 공부를 해서, 강의도 설교도 현지어로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이 끝이 없기 때문이고,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또한, 현지 신학교를 설립할 사역을 시작 하려고 합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이곳 현지인 지도자 중에 선교사학교를 막 시작한 그룹이 있습니다. 그곳에 join해서 같이 사역해 나가보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주위 현지 지도자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교수진 확보와 학생 모집 등에 대해서 의논 하면서, 발전해 나가려고 합니다.

 

기도제목:

1. 저희들이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2.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들을 분별하는 영적 민감함을 유지하도록...

3. 함께 동역하려는 현지 지도자들과 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 서로 신뢰하는 관계가 되도록...

4. 신학교에 필요한 장소, 교수진, 학생들이 순조롭게 만나지도록...

5. 저희들의 언어의 발전이 계속 되도록...

 

이곳 정부와 관계당국의 감시하에서 모든 일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하나님의 돌보심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차타누가 성도님들을 붙여 주신 것으로 압니다. 서로 기도하면서..., 나중에 어느 날인가... 하나님의 영광을 이야기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할렐루야!!

 

차타누가 열린교회와 목사님 모두 강건한 한해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인사를 마치려고 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2013년 1월 1일 420에서 조영문금심 드림

 

 

 

 

  • 박경호목사 2013.01.04 08:58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위로하심이 있기을 기도합니다.
    또한 새로운 사역의 계획들과 준비를 위하여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선교사님의 가정가 사역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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