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또한 기도와 귀한 물질로 멕시코 선교에 동역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제 1기 사역을 마치고 안식년으로 지난 11월 중순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6년만에 돌아와보니 모든 것이 어리둥절합니다.
지금은 동역교회들을 방문하여 선교보고를 하며, GP선교회의 선교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선교관심자와 준비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6월에 다시 들어갈 예정이어서, 제 2기 사역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키우는 일(리더 및 지도자)에 더욱 매진하려고 합니다. 한국으로 오기전, 저희 교회 형제인 오스발도의 친척이 자기 집으로 우리를 초청하여 나눔을 갖었지요. 가족들과 가까운 친지들이 다 모였는데, 감사하게도 복음을 전하니,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였지요. 그리곤 또다시 다른 친척이 우리를 자기집으로 초대하여 나눔을 갖고 복음을 들었는데, 그곳에도 큰 구원의 역사가 있었지요.
그리고 저희가 이곳으로 떠나오기 전, 교회 형제들과 함께 그곳을 방문하여 성경공부및 나눔을 갖었지요. 그리곤 그곳 형제들을 잘 돌봐주기를 부탁하고 왔는데, 이곳에서 그곳 소식을 물으니, 저희들이 없이 그일을 감당하기가 어려운 듯, 지금은 방문을 못하여 그들과 나눔을 갖지 못한다고 하네요.
이제, 선교사가 떠나도 현지 형제들이 든든히 교회를 지키고, 오히려 더 힘써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리더를 키우는 일에 매진하여야 할 까닭이지요.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다른 기도제목은,
1) 두고 온 에스뻬란사 (소망 이란 뜻)교회가 토뇨, 로렌소 등의 형제들의 섬김으로 든든히 서가도록
2) 전립선 암으로 투병중인 친구이자 동역자인 아르투로가 주님의 큰 은혜로 회복되도록
3) 이곳에서 제 2기 사역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잘 준비되도록
4) 아이들이 (허민 : 중2, 허윤 : 초 5) 한국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한글을 잘 배우도록
다시한번, 동역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넉넉하신 주님의 은혜가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 일터 위에 늘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샬롬!
세례식 사진을 첨부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