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엡6:10-13)
신앙생활이란 바로 영적인 전투를 의미한다.
예수님을 믿자마자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마귀의 종에서 그리스도의 종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악령의 도전을 피할 수 없게 되어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에
마귀는 우리에게 정면으로 도전하거나
다시 옛날의 자리로 끌고 갈 수 없지만,
우리 육체가 지니고 있는 약함을 이용하여 유혹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세상 사람들을 동원하여 핍박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신앙이 좋다는 말은 싸움을 잘 한다는 말과 일맥 상통한다.
신앙이 병들면 항상 패잔병의 신세를 면하지 못한다.
세상을 이기신 승리자의 깃발 아래 만신창이가 된 패잔병이란
정말 어울리지 아니하는 존재가 아닐 수 없다.
흔히 보면 패하는 자는 언제나 패하는 버릇이 있고,
이기는 자는 항상 이기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나의 좋은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일이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