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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1.02.02 16:47

하나님의 공의 2

조회 수 24584

구약 속에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인 공의에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들은 알고 있었으며,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하나님께 악인에 대한 형벌을 청원하며, 간구하는 일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시편 731절을 보면 [ 73: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하나님은 참으로 마음이 정결한 자 즉 의인에서 선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참으로 그렇습니다. 그런데 2-5절을 보면 [ 73:2-5]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아삽은 거의 넘어질 뻔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거의 넘어질 뻔하였다는 것은 심하게 마음은 흔들렸고, 의심하게 되었고, 혼란스러웠다는 것입니다. 아삽의 마음은 무엇 때문에 이러한 불신과 의심이 그의 마음에 일어나서 고민스러웠는가 하면 1절에서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며, 공의로우신 분으로 선을 행하는 자에게만 선을 행하시는 분이셔야 하는데 악인이 형통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만한 자가 형통하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발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일반적인 재앙도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고 그는 하나님이 정말 선하신 분이신가? 공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신 분인가에 대하여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아삽은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시라 악인을 그냥 잘되게 하셔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가 아는 하나님이며, 실제로 하나님은 그러한 분이십니다.

그렇다면 아삽은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며, 풀 수 있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시편 7316-19절을 보면 [ 73:16-19]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 아삽은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그것이 그에게는 심한 고통일 정도로 스스로 해결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에게 이 고통스러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 그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 그들의 종말을 깨닫게 될 때에야 그 문제가 비로소 해결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그가 하나님을 만나며, 그분이 누구신지를 깨닫게 되었을 때에, 악인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는지를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시며, 정의로우신 분이시라 그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파멸에 던지십니다. 그래서 그들은 갑자기 황폐해지는 것이며, 전멸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그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잘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결국은 파멸이며, 전멸이라는 것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정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아삽은 하나님은 그가 1절에서 믿고 고백하는 것처럼 참으로 선하신 분이시며, 의로운 분이시라는 것을 다시 확신 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비록 우리의 눈에는 가리워 때때로 보이지 않는 것 같으나 여전히 하나님의 의로우시며, 악인의 악을 그냥 내버려 두거나, 상관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들의 죄에 대하여 책임을 물으시며, 죄에 대하여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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