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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1.09.28 13:03

십자가와 자기 이해 9

조회 수 480

지난 시간에 우리는 십자가와 자기 이해 가운데 성경을 통하여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 하여야 하는 것인가에 대하여 성경은 자기 부인을 말씀하고 있다는 가르침을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직 자신을 생각할 때에 자신을 부정하고 부인해야만 하는 존재로 인식해야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하여 성경은 또 다른 시각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앞에서 살펴본 자기 부인과 어떤 면에서는 모순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모든 내용을 바르게 들어야 하며,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때로는 서로 상치가 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 조차도, 또는 가끔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말씀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우리 자신을 바라 볼 때에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앞서 우리는 자기 부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라는 가르침에 대하여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정 반대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라고 또한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복음서에서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 우리는 인간에 대하여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찾아 보면 세 개로 나누어 자기 자신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됨을 배울 수 있게 되는데 첫째로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얼마나 부패한 존재이며, 완악하고, 악한 존재인지에 대하여 지적하시고, 책망하심을 우리는 잘 압니다. 특히 온갖 더러운 것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임을 지적할 때에 사람의 마음은 한 없이 더러우며, 부패한 상태임을 확증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서는 인간에 대하여 귀한 존재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마태복음 626절을 보면 [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예수님께서는 인간은 짐승들 보다도 더 귀한 존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가르침의 배경에는 인간은 비록 타락한 존재요, 그리하여 마음은 심히 부패한 상태에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존재이며, 그 형상의 일부분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사실로 인하여 귀히 여김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사람을 대하시는 예수님의 태도를 볼 때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은 당시의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고, 업신여기는 아이들이나, 가난한 자들이나, 여자들에게 대하여 경멸하거나, 무시하거나, 멸시하는 태도를 한번도 보이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누가복음을 보면 과부나 여인들을 향하여 불쌍히 여기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받아들이셨습니다. 나인성 과부의 아들의 죽음을 불쌍히 여기셨고, 수가성에 살고 있는 전에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남자도 남편이 아닌 여자 조차도 예수님께서는 불쌍히 여기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창녀가 예수님께 기름을 붓고 그의 발에 입맞추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태도는 인간 자체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 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계셨던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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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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