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성경이 말하고 있는 거룩 3

by YC posted Feb 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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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에 대하여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중요한 문제는 잘못된 가르침에서 속히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짓된 가르침은 어떤 사람들은 사람들이 회심하게 되면 거룩은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 없이 오직 믿을 통하여 이루어진다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목사들이 제대로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 바로 칭의에 관한 것이며,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신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적인 깊은 이해와 깨달음이 없기 때문에 회심을 하게 되면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졌기 때문에 더 이상 정죄함이 없고 영적인 모든 것들은 십자가에서 다 해결 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해야 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교회에서 봉사요, 섬김이며, 헌신이며, 희생이며,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열심히 교회에 나오고, 모든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서로 사랑하고 섬기라고 합니다 이것이 교회 생활이고 신앙 생활이라고 하며 이러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입니다. 주님은 결코 눈에 보이는 교회에 충성을 다하라고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결코 신자의 우선적이며, 구원의 최종 목적이 아닌 것입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서 칭의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무엇을 이루신 것이며, 아직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선 회심으로 인하여 의롭게 되는 것을 칭의라고 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인하여 우리의 죄책을 담당하심으로 이제 우리에게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한 책임이 없어지게 된 것입니다. 바로 죄의 전가가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의 죄가 주님에게 전가 되어 주님이 우리의 죄로 인한 죽음을 대신 죽으신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회심할 때에 의롭게 되는 것은 죄책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의로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바로 주님께서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율법에 순종하심으로 그분은 죄가 없으셨습니다. 그분은 의로우신 분이셨습니다. 즉 율법으로 의롭게 인정되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의로움을 주님께서는 죄인된 우리가 그분을 믿음을 때에 그분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행하지 않은 것을 마치 우리가 한 것으로 우리에게 덧 입혀 주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그리스도의 의로 옷입는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때에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 될 때에 이것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성품이 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그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3:14절을 보면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라고 하는데 오직 주 예수 그리스로 옷 입고 입니다. 그분의 성품이 우리에게 전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성품은 어떤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성품은 여전히 죄의 오염 가운데 있으며, 여전히 더럽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고린도후서 71절을 보면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고 합니다.

        이 구절은 분명 이미 회심한 신자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는 일이 있어야 하며,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해야 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 의롭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거룩하기 위하여 더욱 의로워지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 의로움은 분명 우리의 구원과는 상관없는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라는 점 또한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