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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2.06.14 10:06

거룩의 실제 2

조회 수 129

무엇이 거룩이며, 하나님이 거룩하다고 여기는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하여 두번째로 거룩한 사람은 죄로 드러난 모든 것을 피하고, 알려진 모든 계명을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는 세상이나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보다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을 더 두려워하고, 그분의 모든 길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로마서 722절을 보면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라고 하는데 바울이 말하는 것처럼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함을 느끼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리고 거룩한 사람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되고자 분투합니다. 그분을 믿어 날마다 평강과 능력을 받아 누릴 뿐 아니라 로마서 829절을 보면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라고 하는 것처럼 주님의 마음을 품고 그분의 형상을 본받고자 애쓰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낮아 지신 것처럼, 오래 참으신 것처럼, 죄를 거부하신 것처럼, 쉬지 않고 기도하신 것처럼 사는 삶을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거룩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묘사하는 것을 보면 거룩한 사람은 온유함과 오래 참음과 양선과 인내와 친절한 성품을 추구하고 혀를 다스리려고 애쓰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거룩한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절제하며, 스스로 근신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인 것입니다. 누가복음 2134절을 보면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시는데 거룩한 자는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138절을 보면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라고 하는데 거룩한 사람은 사랑과 형제 우애에 애를 쓰는 사람이며, 다른 사람을 자비와 박애의 정신으로 대하려고 애를 씁니다. 거룩한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이는데 바로 자신의 영혼이 더럽게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는 일이나 삶을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거룩한 사람은 삶의 모든 의무와 관계에 있어서 신실함을 추구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골로새서 323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자 하기 때문이며, 로마서 1211절에서처럼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섬기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사람은 영적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 힘을 쓰는데 마음과 생각의 우선순위를 장차 오는 삶에 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중요한 것이 있는데 아무리 거룩한 삶을 산다 해도, 남아 있는 죄의 가능성까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거룩한 사람이 가장 비참하게 여기는 것은, 항상 사망의 몸과 함께 지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선한 일을 할 때도 그에게 악이 함께 있으며, 옛 사람이 사사건건 그를 방해합니다. 하지만 그는 남아 있는 죄와 타협하지 않습니다. 또한 고의로 자신을 죄에 방임하면서 겸비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을 거룩하다고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존 오웬은 죄를 가장 무거운 짐, 슬픔, 어려움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참된 신자일 수 있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다 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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