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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살펴볼 내용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비용을 계산하는 것이 자신의 영혼에 왜 중요한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첫째로는 죄에 죄에 관대하고, 자긍하고, 안락함과 세상을 사랑하는 습관은 생각보다 떨쳐 버리기가 훨씬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금 싸우다가 절망하여 포기합니다. 사람들의 착각은 일단 정신 차리고 마음을 먹기만 하면 믿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그들 안에 있는 믿음의 뿌리와 터가 부실한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인데 사람들은 자신에 대하여 특히 자신의 믿음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이유는 자신의 구원에 대하여 일상의 점검이 없으며, 세속적인 사고와 생각에 사로잡혀 살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2134절을 보면 [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주님께서는 친히 우리에게 스스로 조심하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기 때문이며, 마음이 둔하여지면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우리에게 임하게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둘째로는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종교적인 것이 일상화 되고, 의식화 되고, 문화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기독교 국가처럼 상징되지만 실제적으로 이들의 삶을 보면 기독교가 문화가 되어 그리스도인이라고 밝히는 것이 당당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 도구가 됩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사회적으로 기독교 문화 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교회에 가는 것이 일상화 될 뿐만 아니라 선행도 기독교적 문화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참된 그리스도인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이유는 성경에 기초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자기 부인과 희생과 헌신된 그리스도인 보다는 문화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주 교회에 출석하지 않아도 자신은 그리스도인이라 당당하게 말하며, 자신은 천국에 갈 것이라 믿고 확신하는 이들이 많은 것입니다.

이들의 경우에 믿는 가정에서 자라고 양육되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얻은 신앙 지식은 많습니다. 그러나 직접 내면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에 분명한 은혜의 역사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아주 위험한데 성경이 말하는 대로 그 비용을 계산하도록 촉구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이들인 것입니다.

   이에 대한 예를 들어 보면 비용을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열정과 열심을 가지고 이집트를 나섰다지만, 노정에서 여러 위험과 어려움을 마주하자 그들의 용기는 곧 시들해졌습니다. 요한복음 666절을 보면 [ 6: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주님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갔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직접 들었던 사람들도 비용을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데마 역시 비용을 계 산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도 바울의 곁을 떠난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참된 기독교에 대한 그릇된 관념으로 믿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 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 신앙인 줄로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강한 내적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것이 전부인 줄 알지만 그러나 얼마지 않아 자신이 지고 가야 할 십자가가 있다는 것을 알며, 마음에 자기기만이 있으며 신자를 넘어뜨리는데 열심인 마귀가 가까이 있다는 사실과 그의 공격으로 인하여 모든 사실이 귀찮고 짜증이 나서 냉랭해져서 다시 자신들의 옛 죄로 돌아가게 되는것입니다.

   누가복음 1425-27절을 보면 14:25-27절 이르시되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을 기억해야 합니다. 현대의 많은 종교 교사들의 가르침과 이 말씀이 어떻게 조화가 될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반짝인다고 다 금은 아니듯이 감동이 곧 은혜는 아니며 피어난 모든 꽃이 다 결실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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