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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2023.01.03 10:55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 1

조회 수 6669

모든 인간의 마음에는 이러한 의문과 궁금증이 있는데 마치 욥이 가졌던 질문과 같은 것으로 욥기 233절을 보면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처소에 나아가랴 하는 물음과 같은 물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어떤 이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들은 자신들의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내면의 목소리 즉 하나님은 있다, 나는 그분과 관계하고 있다, 그 결과가 하나님을 완전히 부인하는 것이 될지라도 어떻게든 하나님과 타협해야 한다고 하는 내면의 목소리와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알기를 갈망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가능한 길에 직면하게 되는데 첫번째 길은 우리가 타락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떠오르는 것으로서 우리가 자신의 노력과 추구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경우에 주로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하나는 우리에게 있는 본능적이고 직관적인 감정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는 이들은 내적인 빛에 대해 말하는데 이것은 신비주의자들과 그 추종자들이 따르고 있는 방법입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에게 빠져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 안에는 궁극적으로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내적인 빛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채택하는 또 다른 방법은 이성과 지혜와 이해에 근거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아마도 자연과 창조에서부터 시작해 추론해 나갈 것입니다. 그들은 그러한 과정을 거쳐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역사를 살펴보고 역사의 과정을 추론함으로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나 방식으로는 하나님을 찾을 수 없으며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바울의 경우 그는 단정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고린도전서 121절을 보면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헬라인들로 구성된 교회이기 때문에 철학적 가르침에 익숙했던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 말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인간의 사상과 추론에 의지합니다.

   인간들의 사상과 추론이 하나님을 찾는데 실패할 수 밖에 업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하나님 자신의 성품 즉 그분의 무한하심, 그분의 절대적인 성품들과 자질들, 그리고 그분의 완전한 거룩하심 때문입니다. 이 모든 성품들 자체가 본질적으로 이성이나 직관으로는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도록 만듭니다.

   두번째 이유는 죄의 상태에 있는 사람들이 특징과 본성을 덧붙여 생각하면, 인간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정신은 너무 작기 때문에 하나님을 헤아릴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고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타락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모든 기능과 능력이 죄와 자연적인 악의에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이해하면 다시 한번 인간의 노력으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완전히 불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이 자신의 은혜로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하시길 기뻐하실 때에만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을 소망할 수 있으며, 기독교는 하나님이 그 일을 하셨음을 가르치고 있다는 이 근본 원리를 붙잡는 것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셨든가 하는 것인데 대답은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어디로부터 이러한 확신을 얻게 되는가 하면 바로 성경이 이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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