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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살펴볼 내용은 죄와 타락이 아담 자신에게가 아니라 그에게서 나온 모든 후손에게 끼친 영향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살펴보는 것은 죄의 보편성을 알아 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락후에 범죄한 아담의 후손들이 아담으로부터 원죄가 전가됨으로 그들 또한 아담과 같은 죄에 사로잡혀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타락후에 사람에게는 분명 뭔가 부족한 것이 있으며, 비참함과 불행을 유발한느 무엇인가가가 있습니다. 성경은 이것은 죄의 보편성이라고 부릅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을 자신이 고안해 낸 사상이나 논리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진화론의 경우를 보면 사람이 완전하지 않은 이유가 아직 충분히 진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이론에 근거한 사람들은 인간은 아직까지 짐승과 같았던 과거의 유물들과 흔적들을 벗어 버리지 못했다고 이해합니다. 사람은 단지 미성숙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지식의 결여가 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좋은 경제적, 사회적 조건이 뒷받침되지 않은 것이 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호하게 타락하여 범죄함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죄의 보편성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536절을 보면 [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는 이라는 말은 모든 인간은 이라고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본성의 경향성입니다. 로마서 323절을 보면 [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한 것입니다. 이에는 유대인이나 이방이나, 야만인이나, 헬라인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그가 누구인가에 관계 없이 온 세상, 즉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대표적인 성경의 진술들을 종합해 보면 성경은 온 세상이 죄를 범했다는 것을 확언합니다. 이 말은 모든 사람이 죄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성경은 죄가 사람의 모든 본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합니다. 즉 인간 존재의 모든 부분 즉 몸과 혼과 영이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일은 어떻게 일어났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 바로 죄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죄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하는데 죄는 특별한 종류의 악이라는 사실입니다. 비록 악한 것이지만 어떤 의미에서 죄는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악은 재난 등과 같이 뭔가 일반적이고 물리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악의 발현이지만 반드시 죄가 발현한 것은 아닙니다.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악을 죄라고 구분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악이 일반적으로 죄인 것이 아니라 특정한 종류의 악이 죄입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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