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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이번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가운데 살고 계신지요?

아시다시피 이번 주는 우리에게 특별하게 의미 있는 한 주간입니다. 9 25일 주일에 열린 교회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교우들은 이 예배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해 오신 줄 압니다. 누누이 말씀 드리지만 이 예배에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교회로써 어떤 다짐과 헌신을 드려야 할지를 고민하시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과 동일하게 준비할 것입니다. 오늘 큐티를 하는 가운데 묵상되었던 본문이 있습니다. 27:42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본문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실 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함께 예수님을 조롱하는 장면입니다. 이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이 말은 다른 말로 십자가에서 내려와 네가 네 말대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명해 보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증명을 통하여 믿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증명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심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떻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셨는가 하면 십자가에서 내려 옴으로써가 아니라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순종하는 것과 그분의 뜻을 이루는 것으로 자신이 이 땅에 오신 구원의 주이심을 증명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오늘날 교회는 무엇으로 증명되는가? 라는 물음이 들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웃을 섬김으로 봉사로 구제로 베풂으로 윤리적 도덕적 온전함으로 교회가 교회임을 증명해 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그렇게 증명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틀릴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봉사단체들도 교회가 아님에도 더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십자가가 달려 있는 것으로 교회라는 간판이 붙어 있는 것으로 예배에 사용되는 소품들이 있는 것으로 교회가 교회임을 증명되어질 수 있습니까? 그런 것들이 교회라는 표식은 될지 모르지만 증명요소는 아닙니다. 그러면 교회는 무엇으로 교회됨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교회는 무엇보다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그것을 이루는 것으로 증명되어질 수 있습니다. 교회는 사람이 만든 모임이 아닙니다. 주님이 세우신 것입니다. 그분의 피로 값을 주고 사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교회의 주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의 뜻에 순종하지 않거나 그분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더 이상 교회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열린 교회 성도 여러분! 잊지 마십시오. 이 교회는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교회는 주님께 순종하며 그의 뜻을 이루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그 부르심 앞에 서 있습니다. 스스로 삼가 조심하십시오. 어떻게 주님의 교회된 자로써 그분의 뜻을 삶에 이루어 나갈 것인가 고민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그 위대한 사명을 맡겨 주신 주님께 감사하십시다. 비록 지금은 보잘것없고 온전하지 않지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랄 것을 기대하며 그곳까지 우리를 인도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목 회 서 신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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