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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11.12 16:30

욥기 24장 묵상

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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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
어떤 사람은 땅의 경계를 옮기며 양떼를 빼앗아 기르며
고아의 나귀를 몰아가며 과부의 소를 볼모 잡으며 가난한 자를
길에서 몰아내나니 세상에는 학대받는 자가 다 스스로 숨는구나
(욥기 24:1-4)
하나님이 그분의 능력으로 강한 사람들을 휘어 잡으시니,
그가 한번 일어나시면 악인들은 생명을 건질 길이 없다.
하나님이 악한 자들에게 안정을 주셔서 그들을 평안하게
하여 주시는 듯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행동을 낱낱이 살피신다.
악인들은 잠시 번영하다가 곧 사라지고, 풀처럼 마르고 시들며,
곡식 이삭처럼 잘리는 법이다. 내가 한 말을 부인할 사람이 누구냐?
내가 한 말이 모두 진실이 아니라고 공격할 자가 누구냐?
(욥기24:22-25)

오늘도 용기를 내어 욥기를 읽어본다. 마치 우리의 인생과 세상에
관영(貫盈)한 죄를 이해하기 힘든 것처럼 욥기는 읽는 내내 마음이 힘들다.
세상에서 불의한 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더욱 곤경에 처하게 하고
가난한자는 오히려 그의 옷을 볼모 잡혀 옷이 없어 헐벗고, 곡식 이삭이
가까이 있으나 굶주리고, 온몸의 모든 진액을 다 짜내듯 고통스럽게 일을
할지라도 더욱 고통은 가중되는 불의한 세상을 보게된다.
사악한 사람/ 의로운 사람, 억압하는 사람/억압당하는 사람.
그러나 이 둘 가운데 어느 것은 선하고 어느 것은 악하다는 흑백을
말하고자함이 아니다. 그 둘 모두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이 없다면
모두 불의한 것이니 말이다. 억압하는 사람들은 가난한 자들의
불행을 이용해 악을 행하며 억압 당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불의를
보며 악에서 벗어나길 원하지만 악을 이길 힘이 없어 오히려 악을
행하는 모습을 볼 때도 있다. 세상의 억압은 엄청나며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노예로 팔려가는 일은 어제의 일만은 아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시대에도 여전히 죄의 다스림을 받으며,
악을 행하는 자들을 통해 가정에서, 사회에서 악이 다스리는 곳곳에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많다. 세상에 관영한 죄,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미워하신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땅에 보내지셨고 그 어둠의
죄의 세력을 이기셨으며 앞으로 다시오실 예수님을 통해 언젠가는
이땅에서 악의 세력이 묶여 갇히게 된 후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참 평화로운 세상에 살게 될것을 약속하셨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임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4-6)
"이는 노아의 홍수에 비하리로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 위에 범람치 않게 하리라 맹세한 것 같이 내가 다시는 너를
노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찌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사야 54:9-10)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약속은 노아 홍수의 약속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약속이다.
그것을 믿는 사람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며 영원한
곳에서의 평화를 약속하신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결코
육신의 재물의 많고 적음과 세상의 자랑거리로 판단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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