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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29

당신이 필요합니다.

조회 수 4244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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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주차 할 때 제 차의 타이어가 펑크가 났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것도 이웃집에

사시는 분이 가르쳐 주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타이어에 바람은 거의 빠져서

조금 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제가 신경이 더욱 쓰였던 것은 2주 전에

똑 같은 일이 발생했는데 서비스 센터에서 그냥 바람만 빠진 것 같다고 바람만 넣어주고

그냥 왔었습니다. 4일 정도를 계속 체크 했는데 타이어가 멀쩡했습니다.

그리고 2주가 흘렀는데 저녁에 보니 바람이 빠져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다행이 집에 있는

펌프로 바람을 넣고 아는 서비스 센터에 갔습니다. 타이어를 빼고 체크해 보니

못이 박혀 있었습니다. 타이어를 고치는 것을 바라보며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곧 주저 앉아

버리면 금방 알 텐데 아주 조금씩 바람이 새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변화도 느끼지 못하고

안심하고 있었고 그 잘못된 확신이 2주 후에 타이어까지도 손상되어 많은 지출을

초래하는 일을 만들어 낼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통하여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번에 큰 영적인 침체를 경험하거나 영적 문제를 느끼면 알아채지만

아주 조금씩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성령 충만, 말씀 충만, 은혜 충만의 바람이

빠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잘못된 자기 만족에 빠져 있지 않은가

스스로를 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본문 속으로

          

          오늘 말씀은 한 개의 사건 속에 벌어지는 두 개의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고 또 이해하는데 있어서 확신하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어제는 한 문둥병자를 통하여 메시야로써 병든 자를 치유하시며 사탄에 묶인 자들을 자유 하게 행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오늘은 이 땅에 온 메시야가 가지고 있는 권위에 대한 내용들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이심을 중풍 병자를 통하여 그리고 서기관들을 통하여 나중에는 함께한 백성들의 입을 통하여 증명합니다.

                                             내용 이해

1.     데리고 온 사람들 - 앞 절의 문둥병자를 낫게 한 사건 후에 그의 예수님에 대한 증언을 때문에 더 이상 예수님은 마을에 들어가서 사역을 하실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한적한 들에 머무시고 백성들이 예수님께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그후 몇 일이 지난 후에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는데 그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들어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 집으로 모여 들어 집 전체가 사람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때 몇몇의 사람들이 네 사람에게 매워 중풍병자를 데리고 옵니다. 우리는 종종 중풍병자를 맨 네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만 본문을 들여다 보면 여러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매워 오는 것입니다. 즉 네 사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이 중풍병자를 매워 오도록 시킨 사람들이 사실은 예수님으로부터 칭찬 받는 믿음의 소유자들 이라는 것입니다.

2.     중풍병자 본문을 묵상하다 보면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사람들이 누구인가에 의문이 가게 됩니다. 이들은 중풍병자와 어떤 관계에 있었는가? 또 중풍병자는 이들에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중풍병자가 사람들에 의해 매어져 오는 상황이라면 그는 틀림없이 중증의 환자이었을 것입니다. 혼자는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사람들이 그를 네 사람에게 매여 온 것을 보면 확실치는 않으나 사람들이 중풍병자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고 또한 다른 한편으로 중풍병자의 낫고자 하는 열심이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예수님께 인도하도록 요구 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둘다 가능함을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이들의 믿음을 보시고 치유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중풍 병자 한 사람의 믿음이 아니라 그를 함께 데리고 온 모든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이 칭찬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함께 믿음을 보였습니다. 사람들로 가득찬 상황이라는 벽을 넘어 지붕으로 올라가는 새로운 길을 만들었고 또한 지붕을 뚫고 그를 예수님 앞에 내려 놓는 수고를 했습니다. 즉 후에 담당할 물질적 보상 조차도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모두 한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바로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지만 이 중풍병자의 병을 낫게 하겠다는 결심이요 예수님을 만나기만 하면 이 사람의 병이 낫을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입니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닥쳐오는 문제에 물러서거나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는 공동의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구하나 남의 집 지붕을 뚫는 일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함께 한 일이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서로가 힘이었고 함께 함이 기적을 체험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3.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예수님의 선언에 서기관들의 머리가 갑자기 복잡해 지기 시작합니다. 이 무슨 망발인가 하는 생각이 이들의 머리를 스치며 예수님이 참람 즉 분수에 지나치게 함부로 하는 의미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거나 욕되게 하는 행위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성경은 그 즉시 예수님이 이들의 생각을 아십니다. 그리고 질문 하십니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는 말 중에 어느 것이 더 쉽겠느냐? 답은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지금 당장 나타나지 않는 말에 불과한 것입니다. 일어나 걸어가라는 것은 그 능력이 바로 나타나는 어려운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이 더 쉬운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한 이유가 자신이 죄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알게 하려고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바로 더 어려운 일어나 네 상을 들고 가라고 합니다. 그러자 그는 일어나 상을 들을 걸어 나갑니다. 이 이야기를 통하여 마가는 예수님이 하나님 이심을 선언 합니다. 즉 하나님 외에는 죄 사하는 권세가 없다는 서기관들의 말을 예수님이 하시고 또 그 말을 증명하는 일어나 걸으라는 더 어려운 일을 행하심으로 스스로 하나님 이심을 증명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모인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가 메시야 임을 간접적으로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생활 속으로

1.     중풍 병자를 메고 온 사람들과 같이 내가 협력하고 함께 해야 될 일은 무엇인가?

2.     포기 하지 않고 계속해서 예수님께 나오는 이들의 믿음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할까?

3.     고백해야 될 나의 죄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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