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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30

부르심

조회 수 4030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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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저녁 특별 축복 기도회가 오늘로써 끝나게 됩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저녁 마다 교회에 나와 기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되었지만 감사하게도 모두 열심으로 참여 하여 함께 기도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저녁 마다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 갈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설 때 마다 아이들도 이제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기쁨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제 밤 기도회 때는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밤 마다 함께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이 즐거움이 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한 해의 첫 시작을 이렇게 함께 모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행복입니다.

 

본문 속으로

          

          본문은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인 세리 마태를 부르시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의 방해꾼들이 등장하며 예수님과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을 가지고 예수님을 비난합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금식에 관한 문제를 가지고 왜 예수님의 제자들이 요한의 제자들 처럼 그리고 거룩한 바리새인들 처럼 금식하지 않는가 라는 질문을 합니다. 사실 이런 일들은 예수님의 사역에 딴지를 거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반대로 이런 일들을 통하여 더욱 분명하게 예수님이 누구이신가 그분의 목적이 무엇인가가 명확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내용 이해

1.     가르치기를 시작하심 – 13절 내용이 예수님이 바닷가에 나가셨고 사람들이 모였고 예수님은 가르치기를 시작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본문을 묵상하면서 마가의 진술에 의하면 예수님이 계속 때마다 일마다 가르치셨다는 표현을 하는데 무엇을 가르치셨는가 하는 것이 궁금해 집니다. 이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서는 복음서의 예수님의 말씀들을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 때 전하셨던 산상 수훈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또한 그분의 비유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예수님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원리들을 가르치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내가 그리스도다 그러니 나를 믿어라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로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것에 예수님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삶의 원리 입니다. 내가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인가?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치심이요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입니다.

2.     따라와 예수님이 지나가시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냥 한마디 하십니다. 나를 따라와라 이 말 한마디에 마태가 예수님을 따라 갑니다. 예수님의 따라와 라는 말은 현재 미완료형으로 한번 따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계속 따르는 것입니다. 즉 마태는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지속적으로 따르기로 작정하였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성경은 더 이상 우리에게 아무런 힌트를 주지 않습니다. 어떻게 한마디에 모든 것을 버려두고 따를 수 밖에 없었던 것인지의 물에 말입니다. 첫째로는 예수님의 권위의 눈빛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를 따르라 라는 말을 할 때 마태가 뿌리치거나 외면 할 수 없는 어떤 신비한 영적 힘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따라 나섰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따른 다른 것에 자신의 의지가 전혀 없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당시에는 신비한 힘에 의해 따라 나섰다 해도 정신 차린 후에 다시 돌아갔다는 말이 없기에 마태 자신의 의지가 반영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즉 두번째의 생각은 마태 자신 속에서 이유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세리였습니다. 유대인이었으나 사회적으로는 유대인으로부터 버림 받았고 손가락질 받는 대상이었으며 종교적으로는 죄인 취급을 받는 버림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은 타인이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었습니다. 세리가 되고자 하는 것은 본인이 그런 직업을 택하였고 원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선택은 당연히 먹고 살겠다는 인간의 본성적 의지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먹고 사는 것 삶의 문제 앞에서 그는 사람들에게서 그리고 종교적으로 버림 받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그는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인간이 산다는 것은 먹고 사는 것에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을 세리가 된 후에 깨닫게 됩니다. 가난 때문에 먹고 살기 위해서 선택했지만 다른 모든 것은 어떻게 되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니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런 내면의 갈등이 그를 고민하게 하였고 예수님의 부르심에 그는 모든 것을 일순간에 버리고 따를 수 있게 하였던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도 이런 마태 내면의 갈등과 고민을 아셨기에 그를 부르기 위해 세관을 자나 가신 것입니다.

3.     병든자 그리고 죄인 예수님의 매태의 집에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을 때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시비를 겁니다. 왜 예수님이 죄인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가 이것은 율법으로 금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 질문을 들으시고 말씀하십니다. 병든 자에게라야 의원이 필요하다 내가 온 것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의 분명한 사역 목적과 사명을 보게 됩니다. 그분은 이 땅의 병든 자 그리고 죄인들을 부르러 오신 것입니다. 우리가 바로 그 부름을 받은 병든 자요 죄인들인 것입니다.

4.     금식에 관한 논쟁 혹이 즉 어떤 사람이 와서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은 금식을 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습니까? 이 질문에 예수님은 유대의 혼인 잔치를 비유로 드십니다.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는 금식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축제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때가 오나니 그때는 금식할 것이라고 합니다. 유대의 결혼 풍습을 보면 결혼 잔치는 7일 동안 벌어 집니다. 그 마지막날에 신랑은 신부에게 이끌려져 가고 잔치는 끝나게 됩니다. 즉 신랑의 친구들은 신랑을 신부에게 빼앗기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이 예로 드신 것입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이 후에 어떻게 되실 것을 말씀하신 것으로 그의 십자가의 죽음에 대한 예언에 관한 것입니다. 계속해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지 않는 다는 말씀과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않는 다는 것인데 이것은 예수님이 전파는 복음과 가르침에 대한 말씀으로 옛 것으로 비유되는 바리새인들과 요한의 제자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대한 비교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새 것입니다. 그분은 낡은 전통과 사람들의 관습에 억매인 것들을 자신이 주체가 되신 새 언약으로 바꾸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랬기에 낡은 것과 연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생활 속으로

1.     예수님의 계속적인 가르침은 우리가 끝임 없이 말씀을 배워야 함을 알게 한다. 말씀을 배우며 깨닫기 위한 나의 계획은?

2.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내가 해야 될 것은 무엇이 있는가?

3.     병든 자와 죄인을 부르러 오심에 대하여 묵상.

4.     낡은 것을 벗어 버리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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