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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35

광인

조회 수 40246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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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장애물 뒤에는 성공이 숨어있다. 한국의 유명한 작가 중 한 분인

이외수씨가 그의 책에 남긴 글입니다. 우리 인생에 다가오는 모든 장애물들은

우리를 고통스럽고 때론 두렵게 만듭니다. 그래서 주저거리기도 물러서기도

합니다. 장애물을 넘기 보다는 걱정과 불안이 먼저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뒤에는 성공이 숨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그는 충고합니다.

우리에게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장애물을 넘을 수 있다는 용기

우리에게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장애물 너머에 성공이 있다는 확신

오늘 이 용기와 확신을 안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본문 속으로

          

          예수님과 제자들은 무사히 광풍을 지나 건너편 거라사 지방으로 건너옵니다. 마가의 기록에 의존하면 아마도 밤이 깊은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저녁 무렵 예수님은 해변을 떠나셨고 건너편으로 건너 가는 중에 광풍을 만나 고생하였지만 예수님의 꾸짓음에 바람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 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건너편인 거라사에 도착 했기 때문에 아마도 늦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거기서 예수님은 무덤 사이에 사는 광인을 만납니다. 다른 복음서에서는 두 명이 귀신들려서 무덤에 살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마가는 그 중에 강한 귀신들린 사람을 집중하여 기록한 것 같습니다. 이 광인은 엄청나게 많은 귀신이 씌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힘도 세고 사람들에 의해 제어를 받지 못하는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 광인을 예수님은 고쳐 주셔서 온전케 하십니다. 이 광인과 예수님의 사이에 또 다른 한 부류가 등장하는데 돼지를 키우는 주인들과 마음 주민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오히려 예수님이 이 마을을 떠나시기를 간구합니다.

                                             내용 이해

1.     아무도 저를 제어할 수 없다 광인 즉 미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미친다는 것은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정신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어떤 엄청난 충격으로 실어증이나 기억 상실등 혹은 환상과 환청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것은 약물치료와 상담을 통하여 지료해야 됩니다. 또 다른 미침은 정신적인 상태가 아닌 영적인 문제로 발생 되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귀신들림 입니다. 이것은 약물 치료로 치료되어질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귀신을 쫓아 내는 축사를 통하여 회복 되어질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거라사의 광인은 두번째의 경우로 귀신에 의해 사로 잡힌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이 사람을 제어 하려고 고랑(수갑의 일종)과 쇠사슬로 이 사람을 제어 하려고 했으나 모두 끊어 버렸습니다. 이 귀신들린 사람은 초 자연적인 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귀신도 초 자연적인 능력을 행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본문이 주는 묵상은 광인이 겪는 고통입니다. 그는 아무도 자신을 도와줄 수 없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가까운 가족도 친구도 세상의 어떤 사람도 그를 도와 줄수 없는 버림 받은 인생이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인생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에게 있어서 인생 최고의 축복은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거라사에 거하는 수많은 사람중에 유일하게 예수님을 통하여 은혜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어느 누구도 어쪄지 못하는 자신을 고쳐 주신 분이 예수님이 십니다. 아무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은 이 사람에게만 찾아 오지 않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찾아 옵니다. 그때 유일한 해답은 예수님입니다.

2.     군대 귀신 군대라는 표현에서 추측 되어지는 것은 많다는 것인데 헬라어의 원어는 군단으로 약 6000여 명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귀신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엄청난 것이 사실입니다. 돼지 떼에게 들여 보내 달라고 요구할 때에 돼지가 약 2000여 마리였다는 것은 귀신의 수가 얼마나 많은 지를 잘 나타내는 것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귀신에 들릴 때 엄청난 수의 귀신이 들어가서 거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밤낮으로 소리 지리며 자기 자신을 자해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귀신 곧 사단의 종은 짐승에게도 들어갑니다. 이것은 창세기에서 뱀에게 사단이 들어가 하와를 유혹하는 장면에서도 알수 있는 것입니다. 귀신이 돼지 떼에 들어가 돼지를 미치게 합니다. 영이 없는 돼지도 귀신이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을 본문을 통하여 알게 됩니다. 본문에서 알아야 될 것은 예수님께 귀신이 이 지방에서 내어 보내지 말라고 표현하는데 귀신이 거하는 어느 특정한 지역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복음서를 보면 이 지역이라고 하는 것은 어느 한정된 지역이 아니라 무저갱에 보내지 말라는 누가복음의 기록에서 그곳 외에 자신이 활동할 수 있는 이 곳에 남겨 달라는 의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돼지 떼에 귀신이 들어가기를 원하고 예수님이 허락하신 것을 보면 돼지가 가지고 있는 더러운 습성과 귀신의 습성이 비슷함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본절의 처음에 광인을 소개할 때 더러운 귀신들린 이라는 말과 일맥 상통합니다.

3.     떠나십시오 거라사 사람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하는 말입니다. 왜 이들이 이런 말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선 이들은 자신들이 고용한 돼지 치는 자들에게 자신들의 돼지들이 갑자기 미쳐서 바다에 뛰어들어 모두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광인이 정신이 온전하여 옷을 입고 예수님 옆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된 일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들의 머리 속에 든 생각은 예수님이 보통 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분이 자신의 마음에 들어오면 더 이상한 일을 많이 일으켜 자신들이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만들어 내리라는 것을 직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결단합니다. 떠나십시오. 우리는 당신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이대로의 삶에 우리는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이 우리 마을에 들어와 우리의 삶에 미칠 영향을 우리는 감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새로운 변화와 바르게 됨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대로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더 큰 문제없이 사는 것을 택하였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는 이들의 결정에 큰 하나의 축이었습니다.

4.     간증 귀신 들렸던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있기를 원하지만 예수님이 원치 않습니다. 그에게는 새로운 사명이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의 사명은 예수님 대신에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이 어떻게 낫게 되었는지 간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신 은혜를 나누고 그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는 것이 간증입니다.

생활 속으로

1.     거라사의 광인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2.     나는 오늘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세상의 인도를 받고 있는가?

3.     거라사 주민들을 보며 내게 있어서 예수님은 어떤 존재인가?

4.     나에게 주신 은혜의 간증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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