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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37

들녘에서 벌어진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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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몸이 좋지 않았는데 결국 몸살이 났습니다. 밤에 잠을 자며

온 몸이 아파서 밤새 고생을 했습니다. 새벽 예배 후에 운동도 쉬고 누워있었습니다.

몸이 아프니까 모든 것이 불편하네요. 샤워도 힘들고 아침 식사도 귀찮고

오늘 아침 큐티 본문을 묵상하다. 전도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제자들을 쉬게 하시는

예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큐티의 생동감은 이런 매일 매일의 생활 속에서 직접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것이 필요한지 하나님은 말씀 속에서 우리와 대화하십니다.

매일 아침 만나는 하나님.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합니다.

 

본문 속으로

          

          힘든 전도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제자들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이들을 쉬게 하시기 위해 데리고 따로 한적한 곳으로 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다른 장면은 넓은 들에서 수 많은 사람들을 먹이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오병이어의 기적이라고 부르는 내용입니다.

                                             내용 이해

1.     열정 전도 사역에서 막 돌아온 제자들의 모습은 본문에서는 완벽하게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이 흥분된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복음서에서는 이 장면이 더욱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본문에서 제자들은 예수님께 낱낱이 자신들이 행한 것을 보고 합니다. 비록 이들의 육체는 힘들고 지쳐있지만 그들의 마음은 자신들이 이룬 일에 대한 기쁨과 감격으로 충만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전도 사역을 통하여 자신들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일을 경험한 것입니다. 이들의 권위에 귀신들은 떠나고 이들의 가르침에 사람들은 회개하였습니다. 이런 사역의 기쁨은 이들을 더욱 열정적인 모습으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이 사역을 통하여 더욱 헌신되고 열정을 품게 됨을 보게 됩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열정과 뜨거운 마음을 품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사역을 통하여 이런 마음들을 품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열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역이 필요하지만 그것 못지 않고 필요한 것이 바로 쉼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쉬지 않고 계속해서 일만 하는 자들이 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아니 그분은 육체를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쉼이 필요함을 알려 주시는 것입니다. 때론 주변에서 과도한 업무로 인해 탈진하는 동역자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쉬는 것을 원치 않는 것 처럼 일에 매여 삽니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려 우리의 사역을 무너뜨리고 결국은 하나님의 사역을 포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적당한 쉼은 우리의 사역에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을 위한 영혼의 안식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주시는 기쁨의 시간입니다.

3.     사육된 사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쉬게 하기 위해 한적한 곳을 찾아 옮기셨지만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이 먼저 그곳으로 달려 갑니다. 그곳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모여서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그후 날이 저물어 저녁이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모인 무리들의 저녁 식사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말씀 드립니다. 이곳은 빈들입니다. 지금은 저물었습니다. 그러니 이들을 보내어 마을에 흩어져 음식을 사먹게 하십시오. 이것은 제자들에게 있어서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무리들을 굶주리게 하는 것은 옳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이 모든 사람을 먹일 음식이 없었습니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이들이 마음을 가서 음식을 사먹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이 예수님의 대답에 제자들은 자신들의 이성으로 생각으로 합니다. 모인 무리에게 먹일 음식을 준비하려면 이백데나리온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한 사람이 약 8개월 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이러한 제자들의 말은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사고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놓지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은 우리의 사고를 뛰어넘는 초월적인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제한된 사고를 할 수 밖에 없는 먹일려면 음식을 사는 방법이 우리가 아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 이외의 방법은 우리의 사고 속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사고의 한계입니다. 사육된 우리의 사고는 초월적인 것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쫓는 사람은 초월적인 사고를 해야 합니다. 우리의 이성을 뛰어 넘는 사고를 해야 합니다.

4.     들녘의 축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떡이 몇 개나 있냐고 물으십니다. 다른 복음서에서는 빌립이 어린 아이가 가지고 있는 물고기 두마리와 떡 다섯개를 가지고 예수님께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것은 오병이어는 한 어린아이의 식사였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예수님은 기적은 행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명하여 사람들을 오십씩 또는 백명씩 모여 잔디 위에 앉게 하십니다. 마가는 여기서 푸른 잔디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떡과 물고기를 축사하십니다. 이것은 감사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떡과 물고기를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그런데 이 작은 것이 계속해서 쪼개집니다. 기적이 일어나 오병이어를 통하여 약 이만여명이 음식을 배불리 먹었다고 기록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단지 중요한 것은 오병이어가 주님의 손에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수많은 사람이 먹을 정도로 충분하였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주님의 손에 있으면 달라 집니다. 그분의 손에 놓인 인생도 달라집니다. 본문을 전체적인 모습으로 본다면 이런 그림입니다. 예수님은 큰 무리를 보셨을 때 목자 없는 양 같은 마음이 들어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본문은 많은 무리들이 푸른 초장에 앉아 있습니다. 이것은 시편 23편의 그림을 연상 시킵니다. 목자 없는 백성들의 참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푸른 초장에 누이시고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는 모습은 시편 23편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목자 없는 양같이 영혼의 쉼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자들 모두에게 참 목자가 되셔서 생명의 양식을 먹이시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생활 속으로

1.     쉼의 필성에 대하여 묵상하기

2.     우리 주변에 복음을 들어야 할 목자 없는 양 같은 자들은 없는가?

3.     사고의 틀을 벗어나기.

4.     내 삶의 참 목자이신 예수님 묵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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