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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39

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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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 오늘 새벽 기도 시간에 내 가슴을

뜨겁게 만든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어제 큐티 말씀이었는데 묵상 가운데도

그리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새벽 기도 중에 이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강하게 밀려왔습니다. 이 말씀을 듣는 순간 괴로이 노를 젓는

제자들의 모습이 나의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지치고 두려움 가운데 있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듯이 내게도 동일하게 내니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는 그분의 음성이

내 마음을 흔듭니다. 그분의 말씀이 오늘 나의 삶을 흥분하게 만드셨습니다.

 

본문 속으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예수님 방문. 이 방문을 통하여 갈등이 들어나고 점점 골이 깊어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게 됩니다. 오늘은 의도적인 방문으로 예수님을 조사하러 파견 나온 조사단의 성격이 강합니다. 이들은 몇 번에 걸쳐서 예수님의 책을 잡기 위해 사람들을 보냅니다. 그때 마다 예수님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들의 잘못을 꾸짓습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기준은 자신들의 유전 곧 전통입니다. 선조들이 만든 전통이라는 잣대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 위에 자리 잡고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좌우 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시고 무엇이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가 하는 것을 보여 줍니다.

                                             내용 이해

1.     노림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방문은 예수님을 책잡기 위한 목적을 가진 방문이었습니다. 본문은 이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후 조금의 시간이 흐른 것을 암시합니다. 이유는 이들이 계속해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동을 주시하며 문제가 될 만한 사항들을 찾아 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는 일단의 제자들을 발견한 것입니다. 마가는 비 유대문화에 속한 독자들을 위하여 해설해 줍니다. 부정한 손 곧 씻지 아니한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부정한 손이라는 것은 죽은 시체를 만지거나 하는 성경에게 기록된 부정의 의미가 아니라 단지 씻지 않은 손이라는 것입니다. 이 원리가 만들어진 배경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장로들의 유전 즉 인간들에 의해 만들어진 율례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만든 기준과 잣대로 사람들을 제한 하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부분에서 묵상할 수 있는 것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꼼수를 가지고 바라보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의도적인 불순한 목적입니다. 자신들의 편에 그리고 자신들을 따르지 않는다고 배척하며 무시하며 죽이려는 곳까지 예수님을 끌고 가는 이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타인을 바라보는 눈은 어떠한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불순한 의도가 아닌 섬김과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는가 하는 것입니다.

2.     씻는데 인생을 건 사람들 바리새인들의 유전을 보면 이들은 손을 부지런히 씻었다고 표현하는 데 원문의 단어는 해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굳이 해석하자면 손을 쥐었다 폈다하면서 팔목까지 물을 뿌리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이유는 다짐과 결심을 상징하는 행위로 물을 뿌림으로 씻는 것입니다. 도 시장에 돌아와서 물을 뿌리는데 시장이 부정한 곳으로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돌아와서 물을 뿌리는데 이것은 거의 목욕을 하는 수준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들의 이런 모습은 거의 결벽증 수준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씻는 중독에 걸린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외면적인 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씻음입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이 깨끗하게 씻기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3.     립 서비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왜 당신의 제자들은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습니까? 이 질문에 예수님이 대답합니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기 보다는 책망에 가까운 말씀입니다. 이사야의 글을 인용하는데 이사야의 글이 바로 너희들을 위해서 쓴 글인데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말씀하시길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핵심을 찌르는 것입니다. 이들은 입술로만 주님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작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목표를 두어야 할 곳이 어디인가를 알게 됩니다. 하님은 우리 겉으로만 당신을 섬기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마음이 없는 섬김은 오히려 하나님을 괴롭게 하는 것입니다. 외식이라는 말의 의미는 다른 두 가지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 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섬김이 혹시 하나님께 립 서비스로 드려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섬김은 헛되이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헛된 섬김, 경배, 찬양, 배품 우리 삶에 없어야 되지 않을까요.

4.     고르반 예수님이 구체적인 예로 드신 것이 바로 고르반이라는 당시의 외식하는 자들의 행동인데 고르반이라는 원래의 뜻은 하나님께 바친바 혹은 드린바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외식하는 자들이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면 어떤 물건을 하나님께 드린바 되었다 즉 고르반이라고 하면 아무도 이것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께 드린바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고르반 되어진 물건은 반드시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물건이나 짐승이 등을 고르반이라고 했다 해도 그가 그 중 일부를 하나님께 드리거나 혹은 드리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즉 이것은 하니님께 드리 도록 예정된 물건이지만 언제든 취소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외식하는 자들이 이용했는가 하면 어떤 부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모두 고르반이라고 말하면 아무도 그의 물건에 손을 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이 부자라도 모든 물건이 고르반 되었기 때문에 사실 이 사람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사실은 자신이 사용할 수 있음에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부모를 도와야 할 의무에서 자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타인에게 베풀어야 하는 의무를 피하거나 물질적 손해를 막기 위한 이기적 방책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이 고르반이라고 할 수 있고 사회적 책임을 하나님 핑계로 회피하는 것이 바로 고르반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이용해 이익을 얻으려는 의도는 없습니까. 또 하나님을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생활 속으로

1.     긍정적 바라봄에 대한 묵상

2.     립 서비스가 아닌 마음이 담김 섬김에 대한 묵상

3.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는 것은 무엇인가

4.     하나님을 개인의 이익의 도구로 하나님을 나의 책임 회피의 핑계로 삼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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