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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43

이런 종류는 기도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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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모두다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면 여기저기서 감원에 대한 나쁜 소식만 들려 옵니다. 사람들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 가고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듯 합니다. 경제학자들은

작금의 상황을 탐욕의 결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더 부유해지려는

인간의 끝없는 욕심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고통가운데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이 땅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참으로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난하다는 말은 너무 적게 가진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바라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세네카-

 

본문 속으로

          

          변화산에서 내려온 예수님과 세 제자들은 논쟁 가운데 있는 무리와 만나는데 그 중에는 아홉명의 나머지 제자들과 서기관들이었습니다. 이들은 귀신을 쫓아내는 문제로 인해 서로 논쟁을 하고 있었고 그 논쟁에 구경꾼으로 무리들이 둘러싸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보자 달려와 논쟁 속으로 예수님을 이끕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 내시는 축사를 여러 번 하셨는데 본 이야기는 그중에 마지막 축사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다른 복음서에서는 귀신들린 아이가 외동 아들이라고 나옵니다. 귀신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의 간절함의 이유를 조금 더 알게 합니다. 축사를 통하여 아이는 나음을 얻게 되고 제자들은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내용 이해

1.     변론 논쟁이 두 그룹 사이에 붙었는데 아홉명의 제자와 서기관들입니다. 무리들은 구경꾼들로 양편의 논쟁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논쟁의 주된 이슈는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는 제자들로 인해 붙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변화산으로 올라가신 후에 귀신들이 아이를 데리고 아버지가 제자들을 찾아와 낫기를 구하지만 이들은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지켜보던 서기관들이 끼어들며 능력을 의심하고 제자들은 변호하며 논쟁이 붙은 것입니다. 이 내용을 자세히 묵상하다 보면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제자들을 찾아간 아버지를 보면 그의 마음에 있는 기대를 읽을 수가 있습니다. 다른 어떤 것으로도 낫지 못하지만 예수님이라면 그리고 그의 제자들이라면 하는 기대감입니다. 이 기대감이 상실 되었을 때 비난을 받고 조롱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찮가지로 오늘날에도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이 썩고 병들고 더럽고 악해도 그리스도인 만큼은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대감들이 상실되면 욕을 먹게 됩니다. 오늘날 능력을 상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감으로 세상에 빛이 되기 보다는 버려진 소금으로 살아가는 우리는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2.     능력 상실 제자들이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라는 질문을 하게 됩니다. 원래부터 제자들이 이런 능력이 없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막6장에서 예수님으로부터 이런 권세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귀신을 쫓아내며 능력을 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되면 해결됩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세대라고 책망하시며 제자들을 나무라십니다. 또한 귀신을 쫓아주기를 청하는 아버지에게 믿기만 하라고 하십니다. 즉 믿음이 아이를 낳게 하는 것입니다. 귀신을 쫓아 내신 후에 제자들의 물음에 예수님은 이런 유는 즉 이런 일은 아마도 이번 귀신은 강력했던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기도 외에는 안 된다고 하십니다. 여기서 두 가지 다른 결론이 나는데 믿음이냐 아니면 기도냐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믿음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기도라고 하십니다. 결론은 둘 다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수단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우리는 믿음이라고 표현합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형성되고 이 관계는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분에 대한 믿음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병을 낫게 하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분명히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능력을 상실하였습니다. 이유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맺지 않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재물처럼 저축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유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한 능력이나 은사도 소멸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 하지 못하거나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는 것입니다. 능력을 받는 것 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하나님과의 믿음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귀신들린 아이의 아버지의 간절함을 마가는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비는 제자들이 실패를 염두에 두고 예수님께 청합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소서 사실 제자들의 실패가 없었다면 어떤 말이 나왔을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이 요청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그에게 요청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닌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낫게 하신다는 믿음이 필요할 뿐이었습니다. 이 아버지의 장점은 간절함이었습니다. 그는 즉시 말합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 주소서 이 말은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토로하는 것입니다. 믿고 싶은 마음과 자신의 연약함 그 자체를 예수님께 아뢰어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내어 숨김없이 내어 맡기고 도움을 청하는 이런 순수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모든 것을 맡기는 대부터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는 대부터 시작합니다.

생활 속으로

1.     능력을 상실하여 버려진 소금으로써의 그리스도인은 아닌가?

2.     하나님과 늘 지속적인 깊은 관계 속에 있는가?

3.     정직하게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도움을 구하는 자세에 대한 묵상

4.     기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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