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말씀QT
2012.02.08 03:56

어떻게 나눌래(?)

조회 수 65667 추천 수 0 댓글 0

No Attached Image

오늘은 큐티 시간이 너무나 길어서 좀 힘이드네요

본문이 길어서가 아니라 생각이 많아서 입니다. 몰려드는 잡념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네요. 매일 매일 좋은 마음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어제 저녁부터 왠지 기분이 슬퍼지더라구요. 저녁먹고 아이들과 함께

방안에 앉아 있는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생각하며 문득 내가 늙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30살때 나이 때문에 슬럼프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유는 어린 청년때 아저씨라고 불리던 그 사람들의 이미지가 곧 나의 모습이

되리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나이가 먹으면 자연히 늙어 가는 것이 정상인데도

가끔 생각하면 슬퍼지내요. 언제나 아이들 앞에 당당하고 멋진 아빠이고 싶은

욕심 때문인지도 모르죠. 10년 후에도 아이들과 함께 뛰놀수 있는 그런 아빠이고

싶은 하루입니다.

 

본문 줄거리

           오늘 말씀은 2차 인구조사후에 땅분배의 방법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본문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드네요 만약 이것을 가나안 땅에 이미 거주하며 그 땅의 주권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들이 들었다면 뭐라고 했을까? 아마 기가 막혀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땅의 주인 노릇하며 행사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들 또한 이주민들이었습니다. 빈 땅에 들어와 이주하여 산 것입니다. 이들만이 아니지요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주인이 있는 땅에서 살면서 자신이 먼저 그 땅을 발견했거나 거주했다는 이유로 혹은 다른 사람에게 값을 지불하고 소유하게 됐다는 이유로 자신의 것이라 주장합니다. 원래 이 땅을 지으신 분은 가만히 계시는데 자기 들끼리 사고 팔며 값을 올리기도 내리기도 하네요.

           땅을 분배하는 과정을 보면 세가지 원칙이 있네요

1.     지파 인구수에 따라 땅을 분배하라 숫자가 많으면 넓은 땅을 주고 반대면 적은 땅을 줌

2.     제비를 뽑아 선택하라 제비를 뽑아서 선택하는 것은 땅의 크기가 아니라 위치를 위해서 입니다. 인구가 많으면 큰 땅을 차이해야 하는데 어느 장소를 선택하느냐는 제비를 뽑아서 하는 것입니다.

3.     선택되어진 땅은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하라 각 지파에게 주어진 땅은 고유한 권한이 그 지파에게만 주어집니다. 다른 지파가 힘이 세서 빼앗거나 팔수 없습니다.

57절 부터는 레위 지파에 대한 내용이 따로 등장합니다. 왜냐하면 이 지파는 인구조사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부연 설명합니다. 레위지파가 인구조사에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전체의 대속으로 하나님께 바쳐진 지파입니다. 즉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땅도 분배받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들의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65절 마지막 절에서 인구 조사에 들어간 모든 자들중에 여호수아와 갈렙만 1차 인구조사때 포함된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1차 인구조사때 생존했던 모든 사람들은 38년 광야 생활에서 다 죽었다는 뜻입니다. 매일 적어도 80-90명씩 죽어나갔습니다.

 

 

본문에 대한 질문(생각해 보기)

1.     1차 인구 조사와 2차 인구조사의 의도와 목적은 무엇인가?

2.     광야 38년동안 제일 피해를 많이 본 지파는 시므온 지파이다.

1차 인구조사 59,300        2차 인구조사  22,200     줄어든 인구 37,100

왜 시므온 지파의 인구수는 현저히 줄었을까?

3.     가장 인구수가 증가한 지파는 어느지파인가? 그 이유가 있다면?

4.     광야 생활 속에서의 생존이 결과적으로 각 지파의 땅의 크기를 결정하였다면 이것은 우리의 사후에 있을 하나님의 상급으로 이해 될 수 있는가?

5.     레위 지파는 왜 일 개월 이상으로 계수하는가?

 

내게 주신 말씀 잡기

1.     38년의 기나긴 시간이 흘렀지만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됨을 보게 된다. 500여년전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그 약속을 이루셨다. 38년이란 세월은 우리에게 있어서 목표를 잃어버리고 약속을 상실하기엔 너무나 쉬운시간이다. 때론 1년 아니 1개월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목표를 상실하고 방황하는 우리가 아닌가. 기나긴 시간 속에서도 그 뜻을 굽히지 않고 이루는 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 끝까지 그분의 뜻이 우리 안에 성취되기를 기도하자.

2.     불순종에 앞장서서 너무나 많은 희생을 낸 시므온 지파를 바라보며 적은 땅을 얻게 되는 그들의 아픔을 보게 된다. 불순종과 불성실은 하나님 나라의 상급을 상실함이 아닐까?

3.     1차 인구조사때 살아 있던 그 모든 자들의 죽음이 주는 두려움.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움을 잊지 말아라. 불순종의 결과이며 축복도 약속하신 대로 이루시지만 심판도 약속되로 이루심을 기억해야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 말씀QT 속임수로써의 지혜 박경호목사 2012.02.08 42593
28 말씀QT 헛짓(?) 박경호목사 2012.02.08 60038
27 말씀QT 전도는 이해나 설득 아닙니다. 박경호목사 2012.02.08 46433
26 말씀QT 생각해 보라 박경호목사 2012.02.08 47605
25 말씀QT 지혜 VS 지혜 박경호목사 2012.02.08 46810
24 말씀QT 고린도 전서 - 바울의 겸손의 호소 박경호목사 2012.02.08 58921
23 말씀QT 하나님의 교회 박경호목사 2012.02.08 63389
22 말씀QT 나의 재산이 되신 하나님 박경호목사 2012.02.08 55072
21 말씀QT 선물로써의 땅 박경호목사 2012.02.08 55129
20 말씀QT 죽음 그 이면에 감추어진 의미 박경호목사 2012.02.08 55584
19 말씀QT 지금은 뒤를 돌아볼때입니다. 그리고 박경호목사 2012.02.08 55723
18 말씀QT 첫번째 땅 분배 박경호목사 2012.02.08 60958
17 말씀QT 공동체의 원리 박경호목사 2012.02.08 56719
16 말씀QT 역쉬(?) 모세야 박경호목사 2012.02.08 58477
15 말씀QT 두 사람 박경호목사 2012.02.08 58091
14 말씀QT 서원과 서약 박경호목사 2012.02.08 62480
13 말씀QT 매일 매일 만나는 하나님 박경호목사 2012.02.08 61124
12 말씀QT 오늘 내 인생이 다하여도 박경호목사 2012.02.08 61988
11 말씀QT 여자라고 깔보지 마세요!! 박경호목사 2012.02.08 66441
» 말씀QT 어떻게 나눌래(?) 박경호목사 2012.02.08 65667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

차타누가 열린교회 CHATTANOOGA YEOLIN PRESBYTERIAN CHURCH
1622 HICKORY VALLEY RD. CHATTANOOGA, TN 37421
담임 : 박경호 목사 Ph : 423-645-7910 Email : pkrain1@gmail.com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