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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4:23

전도는 이해나 설득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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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들녀석이 어제 밤에 열이 나기 시작하고 아파해서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어제 필드트립 갔다 와서 힘이 들었나 봅니다. 저녁에는 너무 아파서 내일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짜증내더니 아침에는 나아져서 학교에 갔습니다. 윤서는 형이 아프다니까

자기도 아프다고 자기도 학교 가지 않겠다고 징징거리다 형 줄려고 따라 놓은 약을

자기가 먹어 버려서 혼났습니다. 아이들이 아프면 부모들의 마음이 상하지만

아이들을 통하여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느끼고 또 감사한 것은 아플때마다

기도해 달라는 아들을 볼 때 함께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너무 급격한 기온차가 몸을 상하게 하네요. 저도 어제 저녁부터 몸이 좋지 않아

오늘 아침에는 새벽 예배후에 운동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40분정도 잠을 잤습니다.

잠을 자고 나니 좀 나아지는데 아직도 감기 초기 증상이 있네요.

오늘도 날씨가 덮다고 하네요. 한낮에는 90도까지 올라가는 날씨가

밤에는 60도까지 내려가니 조심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습도도 없고 너무

건조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본문 속으로

          오늘 말씀은 5절이라 내용이 많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 원본에는 그림이나 도형들이 들어가서 좀 알기 쉽게 도표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가 있는데 우리 홈피가 아직 그것을 따라 가지 못하네요. 복사가 되지 않아 그냥 단순하게 올라갑니다. 홈피 담당자들이 좀더 분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절은 두 가지 내용만 확실히 잡으시면 되겠네요. 바울의 복음 전함에 있어서 그 핵심내용과 방법입니다. 이 두 가지가 본문을 통하여 드러납니다.

        

1.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증거(십자가의 도 메시지)를 전할 때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웅변 혹은 능변

지혜의 아름다운 탁월한 지혜

즉 십자가의 메시지(복음)를 전할 때 바울은 결코 웅변이나 탁월한 지혜를 가지고 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럼 무엇으로? 2절에 나옵니다.

2.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목 박히신 것, 한마디로 복음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결심함. 이 말의 의미는 바울의 복음 전파의 방법과 내용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그는 인간적인 웅변의 기술로 혹은 탁월한 지혜를 전도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그리고 그의 십자가만을 전하는 것에 치중하였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3.     갑자기 끼어든 것 같은 3절의 말씀은 사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서 머무는 동안 가졌던 마음인데 그는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었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동안 왜 이런 마음이 들었냐 하면 고린도 교회에 오기 전에 있었던 아덴에서의 복음 전파의 실패가 그로 하여금 더욱 오직 복음전파에만 힘을 쏟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문처럼 약하며 두려워하며 심히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덴에서 그는 많은 철학자들과 논쟁을 하며 복음을 웅변과 지혜의 말로 전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고린도 교회에서는 복음의 전파의 본질에 집착하게 된 것입니다.

4.     두번째로 바울은 전도함에 있어서 중요한 방법을 말해 줍니다. 그 내용은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지혜와 설득이나 혹은 유혹이라고 표현하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말로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방법은 능력의 성령의 나타남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복음전파의 방법은 성령의 나타남이십니다. 그분만이 사람들의 영혼을 변화 시키고 바꿀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아니고는 그 누구도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할 수 없음을 이해할 때 본문의 의미는 더욱 분명해 집니다.

5.     결론적으로 바울은 그 결과 지금 고린도 교인들의 믿음이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고린도 교인들은 사람들의 지혜의 말에 의해 설득되고 이해되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그들이 복음을 믿고 이제 그 믿음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묵상

1.     전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본문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복음을 전하는 방법에서 전도 대상자를 설득하거나 이해시키려고 노력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복음 전파는 설득이나 이해가 아닙니다. 그럼 무엇으로?

2.     복음 전파에 있어 중요한 것은 능력의 성령의 나타남이십니다. 전도는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가 부족하여도 언어적 능력이 부족하여도 할 수 있음을 본문을 통하여 보게 됩니다. 나는 여지껏 어떻게 생각해 왔는가?

3.     바울의 아덴에서의 실패의 경험은 그에게 복음 전파의 퇴보를 가져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복음의 본질에 집착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실패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는가?

생활 속으로

1.     복음에 대한 논리적 이해 부족과 설득력이 부족이라는 핑계는 혹시 전도에 대해 등한시 하는 이유가 아니었는가? 그럼 이제 능력의 성령의 나타남에 초점을 맞추고 복음 전도에 힘을 써야 되지 않을까? 오늘 전도 대상자는, 나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

2.     .실패해서 낙심되었던 것에서 일어나 다시 시작하기.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믿음의 진보를 위해 더 나은 방법과 더욱 신앙의 본질에 충실해야 되지 않을까? 어떻게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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