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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9.29 01:39

우리가 잃을 수 있는 특권들

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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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교육 중 최상의 것은, 스스로 자기를 교육하는 일이다"라고
영국의 시인이며 소설가인 Sir Walter Scott(스코트경)이 말했고,
Edward W. Perry는 15세때, 솜 공장에서 일하다가 후에
외교관이 되었고, 32세때 그는 대학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미국의 명문 존스 홉킨스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의 교수가
되어 고생물학(古生物學)의 권위자로 학부장까지 승진했는데
그는 "우리에게 있어서 가치 있는 것은 학교에서 배운다는 사실이
아니라, 학문에 대한 태도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무슨 말인가?
스스로의 노력이 없이는 변화를 기대하지 말라는 뜻이 아닐까?
우리 영혼의 변화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삶을 갖게 된 이후
성장하기 위한 훈련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Gordon MacDonald의 "Ordering Your Private World"-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이란 책을 보면 우리의 내면 세계가
잘 정돈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들과 그것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들에 관해 여러 가지를 나열하고 있다.
저자는 신자로서 내면세계를 정돈하는 면에서
더욱 훈련되어야 하며 이런 훈련 없이 살다가 언젠가
우리 인생의 위기가 닥칠 때 평안을 잃고 함몰되기에
우리의 영적 훈련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오늘은 이 책 가운데 우리가 영적인 성장을 위해
훈련을 하지 않았을 때 잃을 수 있는 특권들을 소개하려한다.
우리의 내면에 있는 영적인 영역을 가꾸는 훈련을 하지 않을때 우리는
풍성한 삶을 살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신 많은 특권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첫째, 창조시 의도된 대로 영원하고 무한한 괸점으로 실재를 보고
누리는 법을 결코 배울 수 없고 판단 능력도 현저히 떨어진다고 한다.
예를 들면 시편 2:2를 보면 다윗이 영원히 통치하시는 하나님,
곧 보좌에 앉으셔서 그 모든 헛된 술책을 보고 웃으시는 분을 바라보는
안목이 없다면 열왕들과 그들의 경영을 보며 대단히 위축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다윗은 영원을 보는 관점을 가졌기에 두려움에 함몰되지 않았다.

둘째로 영적 중심의 내면세계가 훈련되지 않으면
살아있고 생명력있는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상실하게 된다.
밧세바 사건으로 범죄한 다윗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상실했음을
깊이 의식하고 마침내 죄를 통회하고 교제를 회복시켜 달라고 탄원했다.

세째로, 훈련되지 않은 영이 잃을 수 있는 특권은
하나님께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두려움을 잃게 된다.
다시 말하면 우리 자신과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그분의 선하신 손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사실을 점점 잊어버리고 그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인양 착각하게 된다.
역대하 26장을 읽어보면 유다왕, 웃시야가 과거에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졌으나 점점 더 교만해져서 무참히 몰락하게 된 것을 볼 수 있다.

넷째로, 영적 중심이 구제 불능 상태에 빠지도록 방치하는것은
창조주 하나님에 비할 때 우리 자신이 얼마나 왜소한지를
망각하게 된다. 그리고 거꾸로 우리가 그분의 아들과 딸로서
특별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잊어버리게 된다.

다섯째 영적 중심을 무시하고 무질서하게 내버려둔다는 것은
실패, 치욕, 고난, 사랑하는 이의 죽음, 고독 등과 같은 위기의 순간에
대처할 만한 저력이나 투지가 없다는 것을 뜻한다.
로마에 갇혀있던 바울은 그는 혼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가졌다.
그것은 오랜 세월에 걸친 영적 훈련,
즉 그를 둘러싼 외부 세계와 상관 없이 영적 정원을
하나님과 그가 단 둘이 만나는 장소로 가꾼 덕분이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해야 할
마땅한 훈련을 하기에 소흘하지 말아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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