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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7.27 00:33

눈물로 씻은 발 (눅7:36-50)

mic
조회 수 4469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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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7: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복음서를 읽다보면 때론 혼동되는 경우가 생긴다.
백부장의 이야기도 마태복음과는 좀 틀리고
향유 부은 여인의 이야기도 4복음서와 비교해 보면
누가복음를 제외한 세복음서는 향유를 부은 여인이 공통된 반면
누가복음에서는 그저 동네에 죄지은 여인으로만 소개된다.
어찌되었든 주의 말씀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것으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이심을 믿게 하려함이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함으로 쓰여진 것이니
서로 내용의 틀린 부분이나 혹은 두 가지 내용에서 보여지는
다른 뜻의 어떤 의미가 있을거란 생각을 한다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것은 우리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기 위함이라 믿으면서 자세히 읽어본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 시몬과 한 여인에 대한 비교가 나온다.
많이 탕감받은자와 적게 탕감받은 자
손님을 초대해 놓고도 존경의 예나
대접을 하지 않는 태도(발씻을 물도 주지 않은자)와
눈물과 향유로 최고의 대접하는 자
(눈물로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닦고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은자) 
구원받지 못한자와 구원의 감격이 있는 자
부자와 가난한자, 쭉정이와 알곡.......
 
죄가 많을수록 구원의 기쁨도 크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죄를 현실적으로 절박하게 깨닫고
그곳에서 헤어 나오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 안에 있는 죄가 어떤것인지도 모르는 자들은 바리새인 시몬과 같이
예수님에 대한 경의의 표현은 고사하고
오히려 죄 많은 여인이 행하는  행동을 보며 예수님을 판단할 것일테이고
자신의 죄를 보는 사람은 눈물의 회개와 구원의 감격, 감사의 헌신이 있을 것이며
예수님의 발아래 감히 나아갈 수 없는 존재임에도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는 겸손함이 있을 것이다.
 
37절에 보면 향유를 부은 여인은
예수님께서 어디에 계셨는지 알고 그곳으로 향하였다.
나도 예수님이 어디에 계신지
늘 주의 하여 듣고 보며 그곳으로 향해 나아가야겠다. 
또 이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최고의 예를 다하고 싶어 향유를 들고왔다.
내게는 무엇이 있을까?
주께 드릴 최고의 향유는 무엇일까?
 
38절에 이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그분에 대한 감사와 감격으로
아무말도 없이 그저 회개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고
그리고 죄사함을 받은 감격을 표현 할 수밖에 없었다.
나의 예수님
우리들의 주님은
사람들의 죄를 사하실 수 있는
권세가 있으신 분이시다.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
나의 죄를 용서하신 예수님은
사람에게 비유를 맞추시는 분이 아니라
그곳에 올 수조차도 없는 한 죄많은 여인을 배려해 주시고
감싸 주시며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시며
아주 멋지고 지혜롭고 점잖게 모든 분위기를 이끄시며
아픔을 치료해주시는 분이시다.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은 이런 멋진 분이시다.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께 나아오면 누구나 죄를 사해 주시는 분이시다.
내가 사랑하는 예수님은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실거란 믿음으로 나아오기만 하면
구원을 주시고 평안을 주시는 분이시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2:21)
향유를 부은 여인의 돌아가는 발걸음은 얼마나 가볍고 기뻤을가?
얼마나 자랑스러웠을까?
얼마나 소리치며 찬양하며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싶었을까?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사도행전 2:28)
 
오늘은 향유를 부은 이 여인의 눈물을 보아서일까?
왜 이리 눈물이 나오는지....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나로 눈물을 흘리게 한다.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신 그 사랑이
나의 마음을, 나의 가슴을 저리게한다.
가슴이 저리도록 아픈 사랑,
주님을 만나지 못한 이들에 대한 아픈 가슴.
예수님의 사랑이다.
 
주님께서 지금 이시간에도 나와 함께 하시나 
내 안에 계신 주의  발 앞에 엎드려 눈물만 흘릴 뿐이다.
주의 발을 씻겨 드릴 수만 있다면
주의 발에 향유를 부을 수만 있다면....

주님 ....
예수님께서 죄인을 불러 의롭게 하기 위해 오신
메시아란 것도 모르고 주님에 대해 무지한 저들의 미련함을
용서하시며 죽어가는 저들을 살려 주옵소서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려주신 주님!
백부장의 사랑하는 하인을 고쳐주신 예수님!
우리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만지시사
새롭게 하옵소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사도행전 2:2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사도행전 2:28)
 
 
 
 
 
 
 
 
 

  • ?
    박경호목사 2012.07.28 03:40
    예수님의 뒤에 서서
    눈물을 흘리는 여인을 보며
    그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느낍니다.
    그리고 나를 봅니다. 얼마나 메말라 있는지
    왜 그 사랑을 더 깊이 느끼고 있지 못한지....
  • ?
    백숙향 2012.07.29 22:17
    죄인임을 깨달은 여인을 보면서 아직 주님을 만나지 못한 나 을 발견 한다
    나외 삶 속에서 그 분을 만났읍이 보이지
    않음에 화가 난다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것들을
    아낌없이 내어 드릴수 있는 그날이 속히 오길
    기대 하며 오늘 하루도 승리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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