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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7.30 16:06

누가복음 8:26-39

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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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말씀-누가복음 8:26-39

"귀신들렸던 자가 어떻게 구원 받았는지를 본 자들이 그들에게 이르매"(눅8:36)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내게는 주위에 참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셨었고
멋있는 친구들 그리고 선배 후배 제자가 있었다는걸 뒤돌아보면서 깨닫는다
누구보다 나의 학창시절을 신앙으로 가르쳐주신 두분이 계신데
한분은 지금 신학대학 총장님이 되신 교회 성가대 지휘자 선생님이셨고
또 한 분은 지금 신학대학 교수님으로 계신 전도사님이셨다.
두분 모두 음악에 재능이 많으셔서 나로 음악에 괸심을 갖게 하시고
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동기부여를 해 주신 분들이시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주일 아침 7시면 꼭 하던 일이 있었다
내가 다니던 교회에서 언덕 위로 올라가면 우리는 그곳을 노란집이라고 불렀는데
그곳엔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 다시말해 정신 병자들이 모여있는 병원이 있었다.
우리 중,고등부 임원들이 주일 새벽마다 정신병원을 방문해서
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하는 일을 했었고
그리고는 아침 공기를 마시며 교회 청소를 하는일이었다.
작지 않은 교회였지만 의자마다 걸래로 닦고 바닥을 쓸고...
중,고등학교 시절을 늘 그렇게 교회가 나의 집인양 지내었던 기억과 더불어
오늘의 말씀을 읽으며 군대라는 단어가 옛 기억을 더듬게 한다.
고등부로 올라간 후 매년 일월 초에 임원 수련회를 전도사님과 함께
성경공부와 기도회로 신앙 훈련도 하고 일년 동안에 있을 학생회의 일년 계획을 위한
시간을 갖었었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특별한 경험을 한
수련회였기에 더욱 잊을 수가 없다,

임원 수련회 기도회 가운데 어떤 남자 아이가 전도사님과 상담을 하는것 같았는데
점점 더 그 아이의 언성이 높아지며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전도사님은 조용한 소리로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이름이 군대라고 한다. 그때 처음 사단의 세력이 만만치
않은 존재라는 걸 실감했다. 그 아이는 전도사님을 향해 너의 죄를 내가 다 안다고 협박했고
전도사님께서는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로 이미 다 용서함을 받았다고 선포하셨고
예수의 이름으로 물러가라고 하셨으며 그아이의 눈빛은 살기가 있는 충혈된 눈이었고
그 방안에 있는 우리 모두를 두렵게 하여 무서웠지만 울면서 전도사님의 요구대로
계속 기도를 하였다. 남자 아이들은 그 아이를 잡으려 하였지만
너무 힘이 강해서 잡기 힘들었고 전도사님과 한참 옥신각신 하면서
귀신은 그 아이에게서 결코 나갈 수 없다고 소리를 지르기도하고
울면서 이 아이의 친적 누구라며 이 아이와 함께 살고 싶다고 하기도 하다
결국 예수님의 이름 앞에 승복하고 귀신은 나갔다.
그 아이는 지친 기운으로 잠시 누워있다가 일어나 앉았다.
우리 모두는 그 아이의 상태를 살피면서 함께 기도해 주었고
그 후 그 아이의 변한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던 이전의 그 아이가 아니었다.
온순한 모습, 새롭게 변한 모습으로 잠시가 아니라
계속적으로 우리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 주었고
우리는 예수 이름의 능력을 체험하는 신기한 임원 수련회를 가졌었다.

오늘 본문을 통해 귀신들린 사람의 참담한 형편을 보게된다.
귀신은 사람의 육체에 거히거나 동물의 몸에 거하기를 좋아하나보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무저갱으로 보내지 말고 저기 돼지에게로
보내달라고 하는걸 보면 아마도 무저갱은 귀신도 무서워 하는 곳인가보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으로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타락한 천사 루시퍼와 그를 따르는
영들이라고한다. 즉 악한 영들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 우리는 모두 이 악한영의
다스림 가운데서 갇혀 있던 사람들이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원을 믿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다
이 악한 영과 함께 영원한 심판을 받은 후 지옥으로 향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그 죄가운데서 건져 주시기 위해 십자가의 형틀에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심으로 그 모든 죄의 대가를 치루시고 사망을 이기셨고 살아 나심으로
그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에게 구원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을 믿고 주께로 나와서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사는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인 이라고 한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사단 즉 악한 영은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는 절대로 들어 올 수도 없고
그리스도인들을 다스릴 수도 없다. 오직 주의 영의 다스림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끝까지 우리를 실족시키고 믿음을 배반하는 자리에 까지 가도록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려 하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실존주의나 포스트 모더니즘이나 무신론, 진화론이 
그리 오래된 사상이 아님에도 사단의 세력은 그것을 
하나님의 자리로 절대적인 것처럼 사람들의 생각을 속이고 있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살아계셔서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시길 기뻐하신다.
이미 사단의 세력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님!
귀신들은 우리보다 더 성경을 잘 알고 예수님과 하나님을 확실히 아는자들이다.
단지 그것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실족 시키는데 사용하지만 말이다.
말씀으로 예수님을 시험하기까지한 교활한 사단이 아닌가?

내 앞에 엎드려 나를 실족시키려 호시탐탐 기다리고 있는 그 사단의 세력을 무시하지 말고
매순간 임하시는 주의 은혜를 구하면서 깨어있는 오늘 하루가 되어야겠다.

주님!
저를 어둠의 권세에서 건져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주의 은혜 안에 있기를 간구합니다.
성령님 오늘도 저를 다스려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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