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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편

by mic posted Aug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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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soonim.com/LoveLetter.asp?Action=list&strBoardID=LoveLetter&intPage=4&intCategory=0&strSearchCategory=|s_name|s_subject|&strSearchWord=

<퍼온글>


경상도 버전

여호와는 내 목잔기라

그라이 내사 마 답답할게 없데이

저 시퍼런 풀 구딩이에 내사 마 자빠져 자고

셔언-한 또랑가로 낼로 잡아 땡기신데이

우짜던지 정신차리고 올케 살아라 카심은

다 - 당신 체면때문이시라 카네

내 디질뻔한 골짜 구디의 껌껌한데서도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닌기라

주의 몽디이와 짝대기가 낼로 맨날 지키시고

내 라이벌 죽일놈의 문디 자슥들 앞에서

내 대가리에 지름을 바르고

낼로 팍팍 키와 주시니 내사 뭔 걱정이 있겄노 말이다

내 인생이 억수로 복잡타케싸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틴께로

내사 마 우짜든지 그 옆에 딱 붙어가

때리 지기도 안 떠날꺼데이..........


전라도 버전


" 아따! 여호와가 시방 나의 목자신디

나가 부족함이 있겄냐?

그 분이 나를 저 푸러브른 초장으로 뉘어불고

내 삐친 다리 쪼매 쉬어불게 할라고

물가시로 인도해뿌네!(어째스까! 징한 거...)

내 영혼을 겁나게 끌어 땡겨불고

그 분의 이름을 위할라고

올바러븐 길가스로 인도해부네(아따 좋은그...)

나가 산꼬랑가 끔찍한 곳에 있어도 겁나불지 않은 것은

주의 몽뎅이랑 짝대기가 쪼매만한 일에도

나를 지켜준다 이거여!

아따! 주께서 저 sa가지 없는 놈들 앞에서

내게 밥상을 챙겨주시고 내 대그빡에 지름칠해 주싱께로

참말로 나가 기뻐블그마이...

내가 사는 동안 그 분의 착하심과 넓이브른 맴씨가

나를 징하게 따라당깅께-로

나가 어찌 그 분으 댁에서 묵고 자고 안하겼냐...(아따 좋은그...)"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