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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말씀을 통해서

by mic posted May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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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은 사울왕"


뇌와 직결된 유일한 신경이 시신경인데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무언가를 볼때 뇌에서 나오는 자극이

눈으로 들어가는 자극보다 더 크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무엇을 보려고 할때 이미 뇌에서는

눈보다 먼저 그 사물을 결정해서 우리에게 알려준다고 하는데

그래서 사람마다 같은 것을 보면서 틀리게 말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고,

사람의 생각을 다 믿지 말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이처럼 우리의 보는것 하나도 제대로 볼 수 없는것이 사람이니

생각은 더 말 할 나위가 없을것이다.


성가대나 합창단을 해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서로의 호흡이 맞아야

아름다운 합창을 만들수 있다는것은 기본으로 다 아는 사실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삶에 있어서 절대적인 것은

시편의 말씀에도 주의 말씀이 내발의 등이라고 하셨듯이

아마도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뜻을 구하고 그분과 호흠을 맞추며 한걸음 한걸음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함이 마땅한것이 아닐가 생각한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치 않고 그 분의 뜻대로 행하지 못해

책망을 듣고 버림받은 이유를 배우며 나의 생각도 얼마나 자기위주의 자기이해로

모든 일들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말씀 조차도 나의 편리한 대로 해석하여

그것을 주의 뜻이라 믿고 행하는 오류를 범하는가 생각 해보며 두려움으로 반성을 해본다.

하나님께서 진멸 하라고 하신 아말렉이 바로 이런것이 아니었을까?

자신의 concentrated focusing이 하나님이 아니라 내 자신이고 나로 하여금

집중하게 하는 그 다른 무엇, 그것이 바로 아말렉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하나님의 능력을 나의 주관과 관점으로 묶어 제한 하려는 것도 나의 아말렉이 될것이다.

사단은 우리의 큰 재산인 생각이란것을 가로채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려고한다.

그래서 하나님과 소통을 가로막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고 우리를 다스리려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구원의 투구를 쓰고 견고한 진을 파하며 우리의 생각을 보호 해야만 하겠다.

죄와의 전쟁은 바로 우리의 생각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나의 아말렉, 견고한 진이 무엇인지 생각케 하는 오늘의 말씀 속에서 나의 생각들을 내려 놓는다.

그리고 오늘도 여호와의 말씀에 청종하여 듣기를 구한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 (신8:3)


"비록 우리가 육신을 지니고 살지만 육신의 생각대로 싸우고 있는것은 아닙니다.(고후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