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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5.04 06:42

묵상말씀 벧전 4:1-19

mic
조회 수 4248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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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말씀

베드로전서 4장1절-19절

 

"그리스도께서 육체의 고통을 겪으셨으니 여러분도 같은 마음으로 무장하십시오.

육체의 고통을 겪은 사람은 벌써 죄와의 관계를 끊은것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남은 생애를 인간적인 욕망을 위해 살지말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십시오"(벧전 1:1-2)

 

요즘 베드로전서를 읽으면서 초대교회 성도들의 절박한 상황들이 떠올라

읽으면 읽을 수록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베드로의 유언과도 같은 이 주옥 같은 말씀들은 교양 서적이 아니다.

우리가 삶에서 그저 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정도의 삶의 안내서적이 아니다.

안일하고 편한 상황속에서 쓰여진 글들이 아님을 알기에

의인도 이렇게 구원 받는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님을

말씀을 통해 보면서 점점 더 나의 마음은 무거워지기만한다.

죽어가는 믿음의 형제를 눈으로 바라보며 바로 다음의 순서가 내차례인것을 알면서도

죽음앞에 초연하게 임했던 초대교회 신자들.....주님께 영혼을 맡기면서 기도하는 모습으로

오히려 핍박하는 자들로 하여금 감당치 못할 두려움에 떨게 할 정도로

믿음을 보여주며 선을 행했던 성도들... 죽음의 고난에 참여함을 기쁨으로 여기고

그리스도께서 육체의 고통을 겪으셨으니 우리도 마음으로 무장하라는 베드로 사도의

말씀을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목숨까지 내놓으며 순종하는 저들의 삶....

주님처럼 그런 고통을 겪을 만큼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한다고 한다.

주님이 하신 일을 본받아 우리가 살아야 할 길은 결코 안일하고 값 싼 눈물이 아니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와 결심이 수반 되야하는 믿음의 자세를 보여주는 말씀들이다.

 

나의 나약한 신앙으로 믿음의 선진들을 따라 갈 수 있을까?

너무나도 안일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내 모습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함은 불같은 시련을 받는 것인데

이리도 안일하게 벗어 나지 못하는 나의 범주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내모습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안타까우실까?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을 얻는다는것은 결코 쉬은 삶이 아니고,

불같은 시험이 올때에 놀라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주의 영광에 참여 하여 기쁨을 누릴 날이 필히 올것이니

불같은 시험과 연단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기쁨으로 받아들이라고 하신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고난은 잠깐 영원은 긴 시간!

잠시 잠깐의 고난이라 생각하며 믿음을 잃지 않는

세계 곳곳의 고난 받는 믿음의 형제들을 위해 기도하며

나 또한 어떤 힘든 상황이 올지라도

주님의 영광에 참여할 날이 있음을 늘 기억하며 깨어 있어야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벧전4:19)

 

기도

주님! 세상의 곳곳에 아직도 주의 이름으로 고통받는 주의 자녀들을 지키시사

저들로 믿음 잃지 않고 주님안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또한 제 삶가운데서 늘 주의 고난을 기억하면서 육체의 소욕을 따르지 않도록 저의 생각을 다스리시며

그런 고통의 연단이 올 때에 놀라지 않고 의연하게 맞이 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아멘



  • ?
    박경호목사 2012.05.04 09:33
    사육사가 던져주는 먹이에 길들여진 야수는
    더 이상 야생에서 생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야성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세상이 주는 편안함과 안식에 신자로써의 긴장감과 야성(주를 위해 죽으려는)을
    상실하고 세상에 길들여져 가고 있지 않은지 걱정이 됩니다.
    늘 고민입니다. 어덯게 신자로써의 야성을 회복하며 유지할지 말입니다.
  • ?
    mic 2012.05.04 12:20
    경건의 모습은 있으나 삶에서 경건의 능력은 점점더 찾아보기 힘든 시대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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