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말씀-출애굽기 40:1-16

출애굽기 40:2, 9, 14-16

2.너는 첫째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9.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14-15.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원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지금은 이미 고인이 되셨지만 나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던 목사님께서 계셨다.

극동방송을 통해 북한에 말씀을 전하실때 찬양을 녹음하기 위해 나를 데리고 가시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분께선 늘 새벽 3시에 새벽기도를 하신다고 하신다

이유는 그 깊은 밤이 가장 고요하고 방해 받지 않아 그 시간부터 말씀 묵상을 하시며

기도를 하신다고 하신 말씀을 들은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새벽 세시에 잠이 깨면

그 시간에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다. 하나님께서 나를 깨우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비록 눈이 떠지지는 않지만 비몽사몽간에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잠자는 것도 괜찮을 거란 생각!

그리고 이미 네시가 넘으면 새들이 얼마나 시끄럽게 요란을 떠는지 모른다.

아마도 하루를 시작하는 이른 아침에 새들도 아기새들에게 일찍 일어나라고 가르치는가보다.

성막을 세우는 날, 일년의 가장 첫째되는 날

하나님께서 첫째달 첫날에 성막을 세우라고 하신다.

광야 생활에서 성막은 아마 이동식 조립식이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 성막을 통채로 들고 다닐 수 없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언제나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그시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한다.

내가 어느 곳에서 생활을 하든지 하나님께 예배드릴 성막은 언제나 나와 함께 계심에 감사한다.

그리고 오늘도 나를 정결케 하시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구한다.

아침마다 드리는 나의 기도 가운데 이런 것이있다.

그것은 IOUS!

I(Incline) - "Incline my heart to...."

내 마음을 주의 증거들에게 향하게 하시고 탐욕으로 향하지 말게 하소서(시119-36)

왜냐하면 나는 죄의 늪에서 죄의 습성들에 길들여져 모든 생각이 부패하여 있었기에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던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늘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O(Open) - "Open my eyes"

내 눈을 열어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시119:18)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을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U(Unite) - "Unite my heart"

내가 마음을 모아 주의 이름을 경외하겠습니다.(시86:11)

나의 마음은 여러갈래로 갈라져 있다.

복잡한 여러 생각들이 하나님께로 집중할 수 없게 만든다.

S(satisfy) - "Satisfy in the morning"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시90:14)

오늘도 하나님 앞에 나를 산제물로 드리며

종일 주안에 기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성령의 기름부음을 구하며

주께서 거룩하심같이 거룩함을 사모하며 하루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