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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이해

        

         산헤드린 공회에 서게된 베드로와 요한에 대한 공회원들의 심문이 이어지고 그 심문에 대한 대답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난 후에 벌어지는 일들이 오늘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은 공회에서 어떤 판결이 나왔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어졌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기탄없이 누구의 권세로 그리고 누구의 이름으로 너희 같은 자들이 이 일을 행하느냐는 질문에 베드로와 요한은 기탄없이 자신들이 누구의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말합니다. 여기서 기탄없이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는 모두 남김없이 자유롭고 담대하게 라는 의미로 거리낌이 없이 말했다는 것입니다. 산헤드린 공회는 원형으로 공회원들이 앉을 의자들이 놓여있어 그곳에 공회원들이 앉고 피고는 그 한 가운데에 서게 되는데 이 자리는 다른 곳 보다 낮아 올려다 보는 위치가 됩니다. 이런 장소에 따른 위압감이나 그리고 질문자들이 보이는 위압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사도들은 거침없이 자신들의 말을 합니다. 이에 공회원들이 놀라는데 두번째 놀라는 이유는 이들을 학문없는 범인으로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사도들이 거침없이 자신의 할 말을 하는데 이것이 비 논리적이고 비 상식적이며 무지한 사고요 생각이 아니라 너무나 명확하게 그리고 분명하게 말씀을 전하는데 있었습니다. 이들이 학문을 배운 자들답게 논리적 근거와 해박한 성경지식을 가지고 말하고 있다는데 이들이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공회원들은 이들이 지난날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이들 공회원들은 놀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사도들의 지식이 어디서 나왔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 시피 갈리리 출신들은 언제나 어디서나 지식인으로 취급 받거나 대우를 받지 못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이유는 그 장소가 학문을 하는 자들을 배출하거나 그런 교육적 환경이 조성되지 못한 낙후된 지역임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이들이 지금 평생 성경만을 연구하고 씨름하던 당대의 최고의 학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성경은 학자들이나 연구자들에 의해서 깨달아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통하여 즉 성령의 조명에 의해서만 깨달아지고 이해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어도 성령께서 그 눈을 열어주지 않으시면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당대의 말씀 연구가들 즉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들이 성경 지식이 없어서 그런 답답한 소리를 하고 어리석은 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평생 동안 성경을 옆에 끼고 살았지만 그것을 보여주고 열어줄 그분을 만나지 못한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갈릴리 어부 출신의 사도들을 통하여 당대의 최고의 학자들의 입을 닫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은 말씀을 사모하며 읽는 자들 눈을 열어 말씀을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십니다.

2.    부인할 수 없는 진실 공회원들은 베드로와 요한의 말을 듣고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말속에서 꼬투리를 잡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 함께 있던 앉은뱅이가 바로 사도들이 말한 증거였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증거를 보고 그것이 아니다 라고 할 수 없는 쳐지 였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고민합니다. 이들이 이것을 보고 고민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진실을 받아 들일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있어서 예수는 지금도 이단이요 반역자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을 현혹케 하며 자신들에게서 백성의 마음을 빼앗아 가는 자입니다. 그런 그의 제자들이 죽은 그의 이름으로 기적을 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와 특권 누리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백성들로부터 오는 존경과 위엄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그러기에 이들은 눈에 보이는 증거 앞에서도 여전히 부인할 것만 찾고 있습니다. 이들 눈에는 진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고 세상 것을 보기를 원하는 자들에게는 결코 진리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앞에 있는데도 그것을 볼 수 없을 뿐더러 부인하게 됩니다. 영적 소경과 같은 이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육체의 소욕을 쫓으면 어두워져 소경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들이 만든 묘안은 사도들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다시는 예수의 이름을 가르치지도 그리고 말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이들이기에 이런 방법을 사용합니다.

3.    너희 스스로 판단하라 이 말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이 예라고 대답했으면 아마도 공회원들의 마음이 편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을 위협하는 당시의 최고 지식인들을 향한 아니오라고 말합니다. 아니 그럴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너희가 판단해 보라고 합니다. 너희 지식인이라 자처하는 자들이여, 너희 경건하다 일컫는 자들이여, 너희 종교 지도자라 불리는 자들이여 판단해 보라고 합니다.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옳은 것인지. 본문에서는 순종이라고 말합니다. 너희에게 순종 혹은 하나님께 순종 어느 것이 옳은 것인가? 베드로와 요한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분명한 부르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고 명령하신 일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판단을 내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 말하기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이것은 그렇게 밖에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처럼 성령에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성령께서 계속해서 우리 마음을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계속 우리를 이끌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베드로와 요한이 그렇습니다. 성령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회원들이 아무리 협박하고 위협을 해도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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