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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LA 동물원에 갔습니다. 어제 방학을 했기 때문에 신이 난 아이들을 데리고 처음으로 가는 것입니다. 각종 동물들을 볼 수 있다는 설렘 때문인지 아이들이 들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간식을 싸가지고 아침에 출발했는데 아마 지금쯤 거의 도착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매일 학교 생활에 지쳐 있던 아이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합니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두 달 동안 아이들과 씨름할 아내를 생각하니 미안하기도 합니다. 부모에게는 너무 긴 방학이지만 우리들의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방학을 보냈으면 합니다.

 

본문 내용 이해

        

         본문은 스데반의 설교 중 한 부분으로 모세에 그리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하였던 것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의 설교 부분을 가만히 살펴보면 그 전체적인 내용이 자신을 고소하는 것에 대한 변론의 내용이 담겨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백성과 관원들이 스데반을 고소한 것이 성전 모독에 관한 것이 또 하나는 모세의 율법을 무시하고 고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고소에 대하여 스데반은 성경이 무엇이라 말하고 있으며 자신이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스데반은 당시와 마찬가지고 여전히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나와 같은 선지자 스데반이 37절에 모세에 대하여 언급하며 그 모세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자신과 같은 한 선지자를 세운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모세가 예언으로 신18:15절에서 했던 내용을 언급한 것입니다. 모세가 언급한 자신과 같은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본문을 통하여 메시야를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였듯이 로마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할 메시야를 기대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그들이 바라는 정치적 메시야가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는데 여전히 백성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스데반은 이 말씀을 인용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 하는 것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보내시기로 한 작정된 메시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낸 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죄에서 이끌어 내는 것에 대한 모형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2.    기울어진 마음 스데반은 모세에 대하여 계속하여 말합니다. 이런 스데반의 모세 언급에 대한 의도는 자신이 모세를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것이 아님을 상기 시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복음은 모세의 법을 무시하며 없애는 듯한 인상을 줄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오해에 대하여 예수님도 또한 스데반도 재차 설명을 하고 있지만 이미 마음을 닫아 버린 이들은 자신들의 듣고 싶은 부분만을 듣고 곡해 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떻게 신약에 성취되는 지에 대한 이해의 부족은 예수님을 이단으로 몰고 또한 스데반을 죽이는데 까지 이르게 됩니다. 사람의 마음이 완악해 주면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듣습니다. 이미 부정적인 마음을 가진 이들은 아무리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도 그 이야기 속에서 역시 부정적인 문제만 발견하게 됩니다. 이미 그들의 마음이 기울었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은 그들이 말하는 대로 모세를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38절에서 광야 교회라고 표현된 것은 문자적으로 광에서의 백성들의 모임입니다. 이런 표현을 통하여 모세 당시의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드신 교회를 비교하게 됩니다.

3.    복종치 않는 자들 조상들에 대한 언급은 그들이 어떻게 광야에서 행하였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상들의 불순종에 대한 언급을 통하여 그 조상들의 죄악이 뿌리 깊게 당시에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스데반은 모세가 하나님으로 부터 부르심을 받았고 천사와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한 생명의 말씀을 하나하나님부터 받아 주던 자임에도 불구하고 조상들이 그에게 복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언급은 지금 스데반을 고발하는 자들이 주장하는 스데반이 모세를 멸시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론으로 정말 누가 모세를 멸시하고 반대하고 있는가 하는 물음을 던지는 것입니다. 모세를 무시고 거부하던 자들이 바로 이스라엘의 조상이며 또한 당시의 유대인들이라는 것입니다. 이들은 송아지를 만들어 그 앞에 절하며 자신들을 인도할 신을 삼습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자신들을 인도한 하나님을 버립니다. 이런 이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저들에게서 돌이키십니다. 그리고 하늘 군대 즉 일월 성신을 섬기도록 내버려 둡니다. 버려두는 것 이것이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버려두면 하나님께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로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징계는 은혜입니다. 왜냐하면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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