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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7:23

행23장 1절부터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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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 징기스칸 -

 

본문 내용 이해

        

         유대인들에게 둘러싸여 죽을 위기에 처해있던 바울을 천부장이 영문 안으로 데리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울을 채찍질 하여 심문하려고 했는데 그곳에서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 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를 결박한 것을 두려워하여 공회에 그 책임을 회피하고 위해 맡깁니다. 바울은 공회원들 앞에서 다시 변론하게 되고 그곳에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바울의 변론 내용을 인하여 다투게 되고 바울은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선한 양심 바울은 공회원들 앞에 서서 자신을 변호합니다. 그는 자신이 살아온 삶이 선한 양심 안에서 살아왔으며 하나님 앞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를 완성하여 왔다고 담대하게 말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지금 그가 유대인들의 고소를 받아 이 자리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그 고소의 내용은 하나님의 법을 무너뜨리며 율법을 폐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이 고소에 대하여 바울의 변론이 자신은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선한 양심으로 지금껏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선한 양심이 정확하게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살아가는 방식이 선한 양심에 근거하여 하나님 앞에 그 책무를 다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 그런 양심을 가지고 위해 살아가는 것은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는 삶이고 스스로 성찰하는 삶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선한 양심이라는 것은 타락한 인간의 본성에는 존재할 수 없는 하나님으로부터 새롭게 받을 때만 가능해 지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 없이 선한 양심이란 존재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 없이도 나타나는 그런 착한 양심과는 다른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로써 온 양심만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선한 양심을 소유하고 있는가 그 선한 양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그 뜻을 이루며 살고 있는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2.    웃기는 자들 바울이 자신의 삶의 고백을 들은 대제사장은 화를 내며 바울 옆에 있는 자에게 바울의 입을 치라고 명령합니다. 그러자 바울이 곧바로 하나님이 너를 치실 것이다라고 선언합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 아직 죄도 확정되지 않은 바울을 마치 죄인 취급하며 다루는 것은 율법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들은 자신들의 마음대로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오히려 그 율법을 가지고 바울을 정죄하려 한다는 것이 우스운 것이라는 것을 바울이 말합니다. 이것이 바울이 말하는 너희는 회칠한 벽이라는 표현입니다. 겉은 깨끗하고 온전해 보이지만 곧 무너질 것 같은 그런 가식적이고 외식적인 모습이 바로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자신의 모습은 돌아보지 않고 남의 과실만을 끄집어 내며 책망하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습성은 자신에게는 관대하면서 남에게는 엄격한 이중 잣대를 들이대는 우를 범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3.    바울의 인정 바울의 말에 한 사람이 바울을 다시 책망하며 대제사장에게 그런 망발을 하냐고 합니다. 이에 바울은 갑자기 부드러운 어조로 말합니다.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지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바로 출22:28절을 인용하며 관원을 비방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자신이 잘못했음을 인정합니다. 지금 상황이 서로 변론하며 싸우는 관계임에도 지켜야할 선을 넘지 않는 바울의 모습은 자신을 절제하며 잘 관리하는 자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되는 것에서는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고 목청껏 소리를 높여 진리를 사수하지만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항상 겸손함으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 그가 바로 바울입니다. 아무리 극한 상황이며 분쟁과 싸움 중이라도 지켜야 할 룰을 지키고 그것을 염두에 두는 것은 우리가 서로 가운데 다툼과 분쟁이 있더라고 넘지 말아야 할 선에 대하여 어떻게 행하여야 하는 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하라 수 있습니다.

4.    내부 분열 바울은 공회의 구성원들을 살피던 중 한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이들이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로 구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신학적으로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자신이 바래새인이며 자신이 고소된 것은 죽은 자의 부활로 인하여 라고 말합니다. 이에 두 진영은 서로 적이 되고 서로를 공격하게 됩니다. 몇분전의 동지가 이제 서로 적이 된 것입니다. 서로의 이익과 탐욕으로 함께 했던 자들은 언제나 쉽게 동지에서 적으로 바뀔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두 그룹의 연합이 서로가 원하는 공동의 이익이 일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은 바울을 사이에 두고 서로 변론하게 되고 바리새인들은 바울의 죄가 없다고 선언합니다. 참 우스운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방금 전에는 죽이려 들었던 사람이 자신들과 같은 주장을 한다고 해서 바로 그를 옹호하며 변호한다는 것은 이들이 어떠한 자들인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둘의 분열은 오히려 바울이 더욱 큰 위기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천부장이 바울을 피신 시키는데 이유는 바울이 이들에 의하여 찣겨죽을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더욱 더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되고 죽음의 위기는 더욱 바울에게 가까이 다가오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님이 바울을 찾아 오십니다. 본문을 보면 주께서 바울 곁에서서 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은 바울이 얼마나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에게 지금 주님의 위로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격려가 필요한 때였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되어지는지 자신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두려움 가운데 있는 바울에게 주님은 찾아와 소망을 주십니다. 예루살렘에서 주님을 증거하였듯이 이제 로마에서도 주님을 증거하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선언은 바울에게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이 무엇이고 비전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상하고 힘들 때 주님은 찾아오셔서 다시 잃어 버린 우리의 비젼을 상기시키시고 희미한 우리의 소명을 확정시켜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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