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가 조지 뮬러에게 평생 의심해 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있었지 딱 한번, 5분 동안 의심했었다네. 믿음에 대한 도전을 끊임없이 받으면서도

평생 의심한 기억이 딱 한 번뿐이고, 그것도 5분 만에 사라졌다고 하니, 그의 믿음이

얼마나 순전했던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뮬러처럼 여태껏 5분밖에 의심한 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차라리 단 한 번 5분밖에 믿지

않았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직한 대답일 것입니다.

 

본문 내용 이해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회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두 개의 비유로 표현하는데 하나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불임의 고통을 겪고 있는 여자로 비유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버림 받은 아내로 비유가 됩니다.

                                            본문 내용 정리

1.    불임인 여인 – 본문 1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으로 묘사합니다.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것은 당시에 있어서 여인에게는 큰 수치요 사회적으로 멸시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이를 출산 할 수 없는 그래서 구로(아이를 낳아 기름)를 경험하지 못한 자에게 하나님은 너무나 기쁨에 찬 노래를 소리쳐 부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를 낳지 못한 여인에게서 기쁨과 즐거움의 노래는 잊은지 오래이고 그럴 상황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큰 기쁨과 행복에 겨워서 노래를 부르라고 하십니다. 이유는 하나님의 축복이 곧 다가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자식없음으로 인해 수치와 모욕으로 고통을 당하는 여인에게 남편이 있는 자의 자식보다 더 많은 자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없는 자식을 낳게 하며 다른 어떤 사람들 보다 더 많은 자녀의 축복을 주신 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에게 다른 그 어떤 것 보다도 기쁨의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하나님은 명령하십니다. 네 장막 터를 넓히라 이유는 자녀들로 인해 좁아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처소의 취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고 줄을 길게 하고 말뚝을 강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복 시키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아이를 낳지 못하던 여인이 셀수 없는 자손을 낳게 되고 이 자손은 열방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지금은 고통 중에 있을 지라도 아이를 낳지 못하는 비참한 상황에 있을 지라도 하나님의 회복을 바라보며 찬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것중 하나는 모든 것이 성취 되어졌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이 다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기쁨으로 소리 높여 외쳐 노래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에 아직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그것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에 믿음으로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장막을 넓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취장을 널리 펴고 줄을 당기고 말뚝을 강하게 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2.    우리의 남편이 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 대한 두번째 비유는 버림 받은 아내입니다. 이 아내는 소시에 아내가 되었습니다. 젊은 나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시집을 온 모양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살아왔던 대로 마음대로 삽니다. 결혼한 아내로써 또 정숙한 아내로써 요구 되어지는 것을 잊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뜻하는대로 삽니다. 결국 이 여인은 남편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애냐하면 아내로써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치와 불끄러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철없는 아내를 버린 남편은 아내를 아주 버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였지만 잘못 행하는 아내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잠시 버려둔 것이었습니다. 버림 받은 아내의 후회함과 고통을 잘 아는 남편은 다시 아내를 부릅니다. 남편은 아내를 맞이 할 때 이전 보다 더 큰 사랑과 은혜로 아내를 맞이 합니다. 이 내용은 본문의 줄거리 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또한 놀라지 말라고 하십니다. 두려움과 놀라움은 수치와 부끄러움에서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버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잊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이스라엘의 남편이라고 자신을 표현하십니다. 이 남편은 만군의 여호와이시고 구속자이시고 거룩한 자이시고 온 세상에서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는 분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남편이 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전쟁에서 사용되는 하나님의 호칭으로 모든 대적을 물리치시는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구속자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거룩한 분이시며 우리에게 거룩하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온 세상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분이 우리의 남편이 되셔서 우리를 다시 부르십니다. 그의 은혜 앞에 다시 부르시고 영원한 자비로 우리를 덮으신다고 하십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그분의 아내로써 어떤 일들을 감당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어떻게 우리를 구속하시며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 가를 묵상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