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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QT
2012.02.08 05:51

하나님을 멈추게 하는 부르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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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러더군요 간절한 기도가 무슨 뜻인 줄 아냐고?

그래서 일반적인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런 뜻이 아니고 간이 저리도록

기도하는 것이 간절한 기도라고 하더군요. 당시에 웃으라고 하는 말로 듣고 함께

웃었습니다. 그런데 이 단어를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언제 이런 간이 저릴 만큼

하나님 앞에 매달려 보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난 앞에 땀방울이 핏방울 같아지도록

기도하셨던 예수님처럼 그렇게 간절히 기도해 본적이 있는가? 사실 그 정도까지 기도

하지 못했는데도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보면 나를 불쌍히 여기시는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응답 받으려는 것에 익숙해지라고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것이 아님을 압니다.

그분은 더 깊은 기도, 더욱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오기를 원시기에 이런 기도 응답의

맛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매일 이런 기도의 맛에 취해 더 깊이 그리고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본문 속으로

          

          예수님이 여리고에 가셨다가 제자들과 많은 무리들과 함께 나오시는 길에 한 소경을 만납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사실 두 소경인데 마가는 그 둘 중 중요한 바디매오에게 이야기의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바디매오는 그 소경의 이름이 아니라 디매오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사셨던 당시에 소경은 사회적은 버림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노동력이 사람의 가치로 인정되었던 시기이기에 소경은 노동을 할 수 없기에 구걸로 생명을 유지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거지 소경 바디매오는 여리고를 나오는 중에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 만남을 통해 바디매오는 눈을 뜨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내용 이해

1.     만남 인생에 있어서 좋은 만남을 가진다는 것은 정말 세상 말로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소경 바디매오의 경우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이제 여리고를 거쳐 예루 살렘으로 올라가십니다. 이제 예정되었던 수난의 길을 가시기 위한 것입니다. 공생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제 고난을 받으러 올라가시는 길이기에 예수님을 거기서 만나지 못해다면 바디매오는 평생 구걸하다 세상을 한번도 보지 못한체 죽을 수도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아니면 예수님을 만날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여리고에 오신 마지막 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축복의 만남입니다. 축복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 주시는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바디매오도 그냥 예수님이란 소리를 듣고 지나쳤다면 그분을 부르지 않았다면 그는 그냥 소경일 뿐이며 구걸하는 거지일 뿐입니다. 은혜의 때에 축복의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2.     믿음의 눈 길가에서 구걸을 하고 있던 바디매오는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바로 소리를 지릅니다. 마가의 증언을 보면 바디매오의 신앙과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바디매오는 자신의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나사렛 예수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윗의 자손 예수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나사렛 예수라는 칭호는 예수님의 고향이 나사렛 예수이며 당시에 많은 예수라는 이름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그랬기에 당시의 습관에 따라 지명을 붙혀 부른 것입니다. 나사렛 마을 사람 예수 그것이 사람들이 예수님을 칭했던 일반적인 이름 입니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록 그는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었지만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즉 그의 영적 눈이 열린 것입니다. 그는 외칩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이것은 예수님이 약속된 메시야 임을 나타내는 고백입니다. 다윗의 자손으로 이스라엘 회복시킬 그 메시야가 바로 예수님이시라는 사실을 소경이 깨닫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의 고백이요 믿음의 고백입니다. 당신이 바로 그분이십니다. 자신의 백성을 구원할 메시야 이십니다. 라는 고백을 드린 것입니다.

3.     벽을 넘어 바디매오가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나 쉽게 되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를 꾸짖으며 방해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따른 무리들이었습니다. 무리라는 표현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가는 길을 막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디매오가 예수님을 부르자 사람들이 그를 꾸짗으며 비난을 합니다.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에 그의 목소리가 희석되어 예수님께 안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더욱 크게 소리를 질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예수님께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것에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크게 소리를 지름으로 그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고 애절한 가를 나타내었습니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매번 쉽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게으름과 싸우고 죄성과 싸워야 됩니다. 그냥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안일하며 안주하려는 마음과 싸워야 합니다. 또한 끊이 없이 우리 마음을 흔드는 불신앙과 싸워야 합니다. 그것을 뛰어 넘어야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4.     불쌍히 여기소서 자신의 연약함을 있는 그대로 보이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는 고백은 주님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자신의 약함을 그냥 있는 그대로 내 보이며 도움을 청하는 것에 예수님이 발걸음을 멈추셨습니다. 간절함은 그리고 깊은 사모함은 주님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5.     모든 것을 버리고 바디매오는 주님이 부르신다는 소리에 겉옷을 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님께 갑니다. 당시에 겉옷은 밤의 추위에서 보호해주는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일반인에게도 중요한 것인데 거지에게는 얼마나 더 중요한 것이겠습니까. 그러나 바디매오는 그 겉옷을 버리고 뛰어 일어나 갑니다. 그의 간절한 마음을 읽게 하는 부분입니다. 바디매오의 마음에는 주님을 만나기만 하면 자신의 소경됨의 장애가 없어질 것을 확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이제껏 자신을 보호하던 겉옷은 필요없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자신의 보호자가 되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소경이 뛰어 일어나 가는 장면을 상상해 보면 보이지 않는 상태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놀라지 않을 수없습니다. 보이지 않으면 뛸 수가 없습니다. 균형감각을 잃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비틀거리며 사람들을 부딪히며 예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것은 그의 안에 있는 믿음이 이렇게 한것입니다.

6.     오직 한가지 소원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는 예수님의 질문에 머뭇거림도 없이 말합니다. 주여 보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그가 평생 가슴에 뭍어온 한이고 아픔이었습니다. 내가 보기만 한다면 이 마음은 그의 평생에 꿈이요 희망이었습니다. 그것이 결코 실현 되리라는 생각은 가지지 못했을텐데 오늘 예수님을 통하여 그 희망이 단지 희망으로가 아니라 현실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주여 보기를 원합니다. 다른 이유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거나 하지 않고 바로 핵심적인 내용만을 말합니다. 우리에게 만약 예수님이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라고 묻는 다면 무엇이라 대답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은 바디매오에게 말씀하십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디매오의 믿음이 자신의 눈을 뜨게 하였습니다. 믿음은 기적을 불러일으킵니다.

생활 속으로

1.     나의 인생에 있어서 축복의 만남은 어떤 것인가?

2.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있어서 내게 있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3.     나의 신앙 성장을 위해 내가 버려야 될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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