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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P5ZeIqK402U


왜 당신이 부활하리라 믿는가? 라는 질문에 내가 교회를 다니고 있기 때문에 라고 한다면 결코 아닙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라고 대답하는 것도 죄송하지만 아닙니다. 그럼 무엇이 나의 부활을 확신하게 하며, 어떻게 내가 부활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성경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생각은 부활하신 주님을 내가 믿으면 나도 부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부활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먼저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주님께서 왜 부활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부활이 여기에 달려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께서 부활 하셔야만 하는 이유에 대하여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첫째로는 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로마서 14절을 보면 여기서 인정하다 또는 선포하다 라고 번역된 이 단어는 원래 경계를 표하기 위하여 사용되던 단어입니다. 보이도록 표를 하고 선을 긋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표를 한 것이며, 선을 그어 구별되심을 만드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단어를 입증되었다 라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언제 그럼 이렇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 입증되고 선포되었는가 하면 부활하심으로 입니다. 부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것이 아니라, 부활 그 자체를 통하여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셨다는 것이 입증되고 선언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믿은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어떻게 알게 되는가 하면 그분이 부활하심으로 입니다. 그분의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보니 그분은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이셨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부활을 통하여 자신이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자일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이 부활을 통하여 확증하신 것입니다. 그분이 십자가에서 이루신 모든 것이 참이며, 옳은 것인지를 부활을 통하여 확정하신 것입니다.

        둘째로는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입니다. 만일 주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우리의 죄가 사해졌는지 알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그분이 우리의 죄를 짊어 지시고 죽은 것이 확실하며, 우리가 의롭게 되었는지를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로마서 425절을 보면 예수님은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이 구절은 두 개의 내용을 말씀하고 있는데 첫째는 우리 주님의 죽음의 의미입니다. 그분이 죽음은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인데 그것은 성부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신 것입니다. 둘째는 주님의 부활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즉 주님의 부활은 단지 주님이 부활하셔야만 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함인데 이 말은 주님의 부활은 그 자체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들을 완전히 만족해 하신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실 때에 다 이루었다 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요한복음 1930절을 보면 다 이루었다 라고 하신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한 죄책을 다 담당하셨고 죄인의 향한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친히 받으셨으며, 하나님께서 만족하셨으며, 열납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원래 다 이루었다는 헬라어의 어휘적 의미는 값을 지불하여 샀다는 뜻입니다. 테텔레스타이 라는 단어로 값을 지불하여서 이제 더 이상 죄 값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즉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 값을 지불하셔서 우리를 사신 것입니다. 누구에게 지불하셨는가 하면 성부 하나님께 지불하신 것이며, 성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줌으로 우리에게 내리실 진노를 자신의 아들에게 갚게 하심으로 만족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부활과 어떻게 연결이 되는가 하면 그분이 부활하심으로 로마서 4 25절이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이 증명이 된 것입니다. 만약 주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즉 다시 사시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죽음에 만족하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구약은 이러한 내용을 대제사장이 일년에 한번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를 합니다. 그때 피를 가지고 들어가는데 만일 그가 살아서 나오지 못한다면 백성들의 죄가 사함 받지 못한 것입니다. 대제사장이 살아서 나와야 그 피를 통하여 속죄가 이루어진 것이며, 하나님께 받으셨다는 증표인 것입니다.

셋째는 주님의 부활하신 목적은 우리의 부활을 확증하시기 위함입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이제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으로 보게 되며, 알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20절을 보면 여기서 첫 열매가 되셨다는 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이 잠자는 자 즉 죽은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신 것입니다. 즉 주님의 부활은 죽은 자들의 첫 열매인 것입니다. 첫 열매라는 것은 이제 열매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첫 열매는 이제 수확이 시작되었으며, 계속해서 열매를 수확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무엇에 대하여 계속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까? 부활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였으니 이제 죽은 자들이 계속해서 그와 같이 다시 살아날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이자 이제 우리가 부활할 수 있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내용들은 왜 내가 부활하리라 믿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목적과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부활을 확신하며, 부활에 참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내 힘으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의 부활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부활은 내게서 나오거나 만들어내는 어떤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며, 주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에베소서 24-5절을 보면 여기서 중요한 것이 우리 자신을 그냥 살리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신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 되어 있기 때문에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나를 살리신 것이 아닙니다. 나는 여전히 죄인입니다. 나 혼자는 못삽니다. 하나님 나 자신을 볼 때에 나 자신이 비참하니까 나를 살리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보시고 그에게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살리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부활은 무엇인가 하면 그리스도와 연합 관계 속에서만 내 것이 되는 것이며, 내가 부활에 참여하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 아닙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를 보지 않으시고 그리스도를 보시며 그분의 생명이 나의 생명과 연합되어 있으므로 그를 살리실 때에 내가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로마서 64절을 보면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합하여 세례를 받다는 말은 연합되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음으로 인하여 그의 죽으심이 나의 죽음이 되는 것이며, 함께 장사된 것입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신다고 합니다.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됩니까? 그리스도와 우리가 연합 되어 있기 때문에 그가 살아나심으로 우리 또한 그의 생명에 참여 하게 됨으로 우리가 사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부활은 그리스도와 연합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며,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은 우리의 부활을 확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활을 생각할 때에 왜 내가 부활하리라 믿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않는 자는 부활에 참여 할 수 없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믿는 다고 말하는 것이 소용이 없음은 그가 아무리 믿는다고 말해도 그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않았으며, 그와 연합된 자의 삶을 살지 않는다면 그는 생명의 부활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부활의 중요한 사활은 바로 그리스도와의 연합입니다. 이 연합이 실제적인 것은 연합한 자는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220절을 보면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됩니까? 바로 연합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사는 것입니까?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닌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누가 사는 것입니까?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은 믿는 믿음 안에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는 반드시 그리스도를 닮아야 하며, 그리스도를 높여야하며, 그분이 기뻐하시며, 원하시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살 수 없는 것입니다. 내 멋대로 살지 못합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와 연합은 나를 위하여 살지 않고 그분을 위하여 살도록 이끌기 때문입니다.

누가 그렇게 합니까?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누가 이루며,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합니까? 내 믿음이 그렇게 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로마서 811절을 보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이의 영 즉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이신 성부 하나님께서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 즉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의 죽을 몸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의 부활의 보증이 되시는데 왜냐하면 그분이 바로 우리를 영적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시는 분이며,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거하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에 의해서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않으면 부활에 참여할 수 없으며,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살지 않으면 결코 부활할 수 없습니다. 부활은 내가 믿는다는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는가? 내가 그분 안에 있고 그분이 내 안에 있는가 하는 것이 사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 안에 있기 위하여 애를 써야 하며, 그분이 내 안에 있기를 위하여 애를 써야 합니다. 참된 신자는 그를 자신 안에 모시고 살아가며, 그분을 닮아 가며, 그분께 순종하기를 기뻐합니다. 왜냐하면 그분과의 연합이 나의 부활과 모든 신령한 은사를 내 것으로 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과 연합에 더욱 힘을 쓰시고 연합이 더욱 공고히 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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