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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WgH-sf98c-I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직접적인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한복음 1011절을 보면 목숨을 버린다는 것은 내려 놓는다는 뜻으로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죽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좀더 자세히 설명하는 구절이 있는데 요한복음 1017-18절 입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내 목숨을 버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버린다는 말이 앞서 살펴본 단어와 같은 단어로 티데미 라는 헬라어 입니다. 이 단어는 내려 놓다 라는 뜻으로 자신의 의지적 결단으로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고 내어 놓다 라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 나오는 말씀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누구도 예수님의 목숨이나 생명을 위협하거나 빼앗거나 취하거나 주장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가룟 유다의 배신과 종교지도자들과 백성들의 질투와 시기심과 모략과 미움으로 인한 십자가 형벌을 주장함이나 또는 빌라도의 비겁함과 타협으로 로마군병들에 의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셨지만 그들이 예수님의 생명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양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여기에 또 다른 예수님의 죽음에 간섭하신 분이 계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23절을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의 죽음에 대하여 너희가 바로 예수를 죽인 자들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만 예수님의 죽음의 이유를 말하지 않고 비록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이것은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기 때문이라고 증언합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법 없는 자들의 손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수가 있었는가 하면 바로 하나님께서 그 예수 그리스도에게 뜻을 정하셨기 때문인데 바로 십자가에서 죽도록 뜻을 정하시고 그 일을 이루어지게 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로마서 832절을 보면 성부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여기서 아끼다는 말의 반대가 되는 것이 바로 내어 주다 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 주시고 아들이 아닌 자들을 불러 아들을 삼아 주셨습니다. 즉 예수님을 내어 주신 분은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왜 성부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은 예수님의 생명을 내어 주셨으며 자발적으로 내려 놓으신 것입니까? 이것이 우리가 알고자 하는 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는가 하는 진실입니다. 갈라디아서 220절을 보면 왜 예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십자가의 죽음에 내어 놓으셨는가? 왜 성부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의 죽음에 내어 놓도록 뜻을 정하셨는가 바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그 사랑때문에 나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것이며 내어 놓으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것과 죽어야 하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왜 나를 향한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필요로 하며, 그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합니까? 그것은 나를 사랑하는 것이 그분의 죽으심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53절을 보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사랑하자는 자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고치며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 안에 있는 죄입니다. 이 죄가 우리에게 가져온 것이 바로 죽음이며 하나님의 저주요 분리입니다. 죄는 하나님으로부터 결코 사랑받거나 용납되거나 인정될 수 없는 상태를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안에 있는 이 죄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가 가져온 죽음을 예수님께서 대신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셔서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이라는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2:24절을 보면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예수님께서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는 바로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어 다시기 죽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이제 죽음을 불러 오는 죄를 짓지 않게 하며, 의롭게 살게 함으로 하나님과 화목되어 사랑받는 자로 살게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며, 그 죽음이 바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결국 이 모든 사실로 보건대 누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였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바로 나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지은 죄로 말미암아 내가 죽어야 마땅함에도 그분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나의 죽음을 대신 죽으신 것이며 바로 나의 죄가 그분을 십자가로 나아가게 하였고, 그분의 생명을 요구하였으며, 그분이 자신의 생명을 내려 놓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찬양을 부르게 되는 것입니다. 찬송가 147장의 가사를 보면 1절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주님 그 십자가에 달릴 때 2절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주님 그 나무 위에 달릴 때  3절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해가 그 밝은 빛을 잃을 때 4절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주님 그 무덤 속에 뉘일 때 후렴 오 때로 그 일로 나는 떨려 떨려 떨려 거기 너 있었는가 그 때에 비록 나의 육체가 거기에 없었을 지라도 내가 거기에 있다는 고백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바로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에 거기에 내 죄가 있었고, 거기에 나의 죽음이 있었고, 거기에 나를 위한 그분의 몸이 있었고, 그분의 사랑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거기서 내 죄가 사함 받았고, 거기서 내가 살아났기에 거기에 내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십자가를 생각할 때마다, 그곳을 바라볼 때마다 그 일이 나의 마음을 떨게 하며 두렵게 합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 죽으신 그분을 더욱 생각나게 하며, 그분을 위해 살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곳으로 부터 내가 살아났고 새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곳이 바로 주님께서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해 죽으신 곳 바로 십자가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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