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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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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y9U4S677H4


오늘 우리가 살펴볼 내용은 하나님이 주신 열 개의 계명 가운데 8번째 계명에 대하여 입니다. 일반적으로 도둑질이란 사전적 의미는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짓 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지키라고 요구하시는 도둑질이라는 어떤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은 이 계명이 담고 있는 의미와 내용이 무엇이며, 우리가 이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 국가가 법으로 처벌하는 도둑질과 강도질만을 금하신 것이 아니고 이웃의 소유를 자기의 것으로 삼으려고 시도하는 모든 속임수와 간계를 도둑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라고 가르칩니다.

        세상법은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빼앗는 것을 도둑질이라고 합니다. 행위가 일어나야만 도둑질로 인정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손실이 실제적으로 발생할 때에만 도둑질로 인정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 법은 이웃의 소유를 자기의 것으로 삼으려고 시도하는 모든 속임수 조차도 그리고 악한 계획 조차도 도둑질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에서의 도적질에 대한 두번째 내용을 보면 이런 것들은 목적으로 혹은 합법성을 가장하고서 일어날 수 있는데 곧 거짓 저울이나 자나 되, 부정품, 위조 화폐와 고리대금과 같은 일, 기타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들입니다. 먼저는 이웃의 소유를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강도짓을 하거나 빼앗거나 또는 몰래 도적질 하는 방식으로만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도적질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방식으로도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행하는 자신 조차도 도적질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인정하지 않습니다. 왜 사람들이 도적질인데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정당화 하는가 하면 이웃의 소유를 자신의 것으로 삼기 위하여 사람들은 합법성을 가장하기 때문입니다. 즉 겉으로 보기에는 정당한 것입니다.

        하이델베르크의 세번째 가르침은 하나님께서는 또한 모든 탐욕을 금하시고, 그의 선물들이 조금이라도 잘못 사용되거나 낭비되는 것을 금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것은 그것이 모든 탐욕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며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탐욕을 금하신다는 것입니다. 도적질의 내면에서는 탐욕이 있는 것입니다. 탐욕은 금욕함으로 없어지거나 제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탐욕의 억제는 만족을 통하여서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은 있는 것을 족한 줄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족함 즉 만족은 소유를 통하여 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심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이며, 그분과 함께 하는 것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번째에서 더욱 중요한 것이 남아 있는데 그것은 왜 우리는 도적질 하지 말아야 하는 가에 대하여 이 땅의 모든 재물들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들에게 주신 선물들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전도사 313절을 보면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도서 519절을 보면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시고 능히 그것들을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들은 다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재물과 부요를 주시고 그것을 누리게 하신 것은 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선물이라는 점을 도둑질과 더불어 연결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그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선물이며, 그 선물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안다면 우리는 누군가의 소유를 비록 합법적이라도 자신의 것으로 삼는 행위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모든 재물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선물로 주셨기에 우리는 나에게 주신 그 선물들이 조금이라도 잘못 사용되게 하여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소유가 나로 인하여 잘못 사용되며 낭비 된다는 것은 나의 탐욕을 채우는 도구로 사용됨으로 하나님의 선물이 잘못 사용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하신 하나님의 선한 선물인데 그것이 도적질 하는 나로 말미암아 도적의 재물이 되었고 탐욕과 탐심을 일으켜 나를 부정하게 만들고 죄를 짓게 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탐욕을 위해 사용되는 재물은 옳게 사용되지 못하고 낭비되고 탐욕의 욕망을 이루는 도구가 됨으로 낭비되어져 하나님의 선물로써의 유용되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욕망을 채우는 도구로 낭비 되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또한 재물을 어떻게 얻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하여도 배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재물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이 선물을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며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이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111문을 보면 질문에서 111문 이 계명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계명을 통하여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 내가 할 수 있고 해도 좋을 경우에는 나의 이웃의 유익을 증진시키며, 내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은 대로 이웃에게 행하고, 더 나아가 어려운 가운데 있는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먼저는 내가 할 수 있고 해도 좋을 경우에는 나의 이웃의 유익을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또한 항상 내가 해도 좋을 경우 즉 이것이 나의 이웃의 유익을 증진시키는 일이라면 행하는 것입니다. 도적질하지 말라는 말은 남의 소유를 빼앗지 말라는 말만이 아니라 남의 소유를 보호하며 지키며 그 소유가 나의 탐욕에 잘못 사용되지 않게 하며 그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 그에게 바르게 사용되어지도록 돕는 것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는 우리는 늘 나의 이웃의 유익을 증진시키는 일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신명기 221-2절을 보면 [ 22:1-2]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또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 줄지니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을 잃은 것을 보면 못 본체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히려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리라고 합니다. 이웃의 소유가 손해나 피해를 입을 지경에 이를 때에 그것을 보게 되면 반드시 이웃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을 보호해야할 책임이 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2절에서는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도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할 때에는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 주라고 합니다. 이 모든 비용은 누가 감당하는 것입니까? 이 모든 수고는 누가 감내해야 하는 것입니까? 바로 나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선한 일을 행하여 이웃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을 보호하고 지켜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나는 하나님의 것을 지키며 보호하게 되는 것이며,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답변을 보면 : 내가 할 수 있고 해도 좋을 경우에는 나의 이웃의 유익을 증진시키며, 내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은 대로 이웃에게 행하고, 더 나아가 어려운 가운데 있는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성실하게 일해야 합니다 마직막으로 내가 남에게 대접을 받고 싶은 대로 이웃에게 행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내가 똑 같은 대접을 받으려고 그렇게 하라는 말이 아니라 내가 대접을 받고 싶은 대로 내가 대접을 받던지 받지 않던 지에 상관 없이 이웃에게 행하라는 명령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주신 선물로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이 선물이 이웃에게 행하여 유익한 쓰임이 되시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또한 더 나아가 어려운 가운데 있는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성실하게 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재물은 하나님의 선물로 주신 이유가 내게 맡기 셔서 나로 어려운 가운데 있는 가난한 사람을 돕게 하시기 위함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는 하나님의 이 선물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나의 성실한 노력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열심히 그리고 성실하게 일하여 선물을 받아 그것으로 이웃을 기쁘게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결코 신자는 한가하거나 또는 재물이 있다고 놀고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신자는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열심이 일을 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 이유는 하나님과 이웃을 행복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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