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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vkXSvQzLizY


이제 오늘은 십계명을 살펴보며 묵상하는 유익에 대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에게 십계명을 살펴보는 것의 유익함이 있는데 그 첫째는 우리의 죄를 알게 해 줌으로 우리로 하여금 연약함을 깨달아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며, 둘째는 하나님을 성품을 알고 그에 따라 살게 하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가능하면, 신앙적 유익을 위하여 하나님의 계명들을 묵상할 필요가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기 위함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강압하는 것처럼, 그리고 우리의 무능력함과 죄의식과 죄책감을 가지게 하여 마음이 상하게 하는 것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함이거나 고통과 괴로움을 가중시키려는 의도가 절대로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하는 자신을 볼 때에 그의 마음이 자신을 위해 죽으신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만드는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일을 성령께서 하신다고 하십니다.

이 부분을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실 때에 어떠한 과정 속에서 구원하시는가를 생각해 보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첫째로 하시는 일이 바로 그들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식시키는 일인 것입니다. 로마서 320절을 보면 하나님의 법의 목적은 죄를 깨닫는 것이라고 합니다. 중생을 경험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실 때에 그의 마음에 두시는 것은 후회와 뉘우침의 대상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모든 범죄 행위가 하나님의 법을 어겼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마음에는 두번째에 해당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둘째는 하나님의 법을 어긴 자신은 범죄한 자에게 내리시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결코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은 무거워지며, 두려움에 빠지게 되며, 고통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기간이 사람마다 다른데 어떤 이들은 2-3년간 동안 이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이들은 더 오랜 기간 동안 이 문제를 넘어서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가 비록 하나님의 법을 깨달었고,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 앞에 두려워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는 완전한 중생에 참여한 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인식하고 자신의 죄인이기에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손에 자신이 빠져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로 마음이 고통스럽고, 괴로움 가운데에 있을 때에 이 사람은 그 가운데서 벗어나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바로 스스로 하나님의 법을 지켜 의롭게 되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태에 대한 대표적이며 상징적인 이들이 바로 율법주의자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안타까움은 이들에게는 자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완전한 용서에 대한 기쁨도 없을 뿐만 아니라, 구원의 즐거움도 맛보지 못하고, 신앙 생활을 마지못해서 해야 하는 일이 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 두번째 단계에서 하나님께서 중생하게 하고자 하는 죄인의 마음에 요구하시며, 두시고자 하시는 마음은 상한 마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방법으로 마지막에 이르게 하는 것은 셋째로 하나님의 엄중한 법 앞에 선 연약하고 무능한 죄인은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을 구원하기 위한 구원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의 마음에 먼저 사랑이나 이해나 용서를 먼저 두시지 않는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만약 먼저 하나님께서 범죄한 죄인의 마음에 사랑을 먼저 깨닫게 하신다면 그는 그 사랑이 무슨 의미인지 모를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자신을 사랑하시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사실 조차 모를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사랑인지 조차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용서하신다는 말씀을 먼저 듣게 되면 이 사람은 왜 하나님이 자신을 용서하신다는 것인지를 전혀 알지 못하며, 용서에 대한 어떠한 감사나 필요성을 인식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 앞에 발가벗겨진 채로 서 본적이 없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 하거나, 용서를 이해하기 할 때에 깊은 감사나 감격을 가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사랑과 용서를 두려운 법 앞에 두지 않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의 의미를 헛되게 하지 않으시기 위해서 입니다. 무서운 하나님의 법 앞에 서서 자신의 죄가 일으키는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와 심판 앞에 설 때에, 죄인은 자신을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를 간절히 찾을 뿐만 아니라 그분 앞에 달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자신의 죄를 대속할 자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자신의 영혼과 육체가 멸망과 영원한 불못 가운데서 멈추지 않는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 구원할 길이 없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분이 그에게는 간절히 필요한 것이며, 그를 믿는 믿음 안에 사는 것만이 자신에게 소망이라는 사실을 굳게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24절을 보면 [ 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초등교사란 몽학선생이라는 말고 같은 의미로 헬라인들과 로마인들 사이에서 이 명칭은 귀족 계급에 속하는 6세에서 16세 사이의 소년들의 생활과 품행을 지도하는 임무를 맡은 종들에게 적용되었는데 그 소년들은 성년이 되기 전에는 그들 없이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주인은 이 종으로 하여금 자녀들에게 초보적이고 유익한 훈계를 하게 하고 또한 그들의 행동을 철저하게 통제하도록 하였지만 이들이 성인이 되면파이다고고스’의 역할은 끝나게 되고 그에 대한 그들의 모든 권한은 아버지에게로 이양됩니다. 바울은 이러한 초등교사라는 개념을 한시적이고 제한적인 율법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을 묵상하며 할수록, 그리고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신앙에 유익하며, 믿음이 더욱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러할수록 그리스도의 은혜를 갈망하며, 그리스도 앞에 나아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자주 그리고 매일 하나님의 법을 묵상하며, 암송하며, 생각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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