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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youtu.be/egHw_q3sBBU


오늘 우리는 교회의 직분자를 세우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에베소서 4 8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이 바로 사람들에게 주신 선물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첫째는 선물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 선물을 받는 이들이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이 선물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 11절에서 우리는 선물이 직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직분이지만 사도나 선지자 그리고 복음 전하는 자라는 직분은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선물인 것입니다. 또한 목사와 교사 또한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선물인 것입니다. 이 외에 다른 교회의 직분 또한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선물로 우리가 직분에 대하여 이해할 때에 모든 교회의 직분은 주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점입니다.

둘째로 모든 교회의 직분은 주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선물이라는 점입니다. 즉 주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주님 앞에서 받아야 하며, 주님 앞에서 바르게 직무를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사람들에게 주신 이 선물은 반드시 선물의 목적에 부합한 결과가 성취 되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초점은 직분을 주신 목적이 무엇이며, 교회의 직분자는 무엇이 가장 우선 순위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제 에베소서 412절을 보면 주님은 왜 어떤 사람들에게 이러한 직분을 선물로 주셨는가 하는 것을 말해 줍니다. 이 구절을 언뜻 보면 세개의 주된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일,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 등입니다. KJV은 이렇게 번역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개역 개정역을 보면 내용이 다릅니다. 이 둘의 차이를 이해하시겠습니까? 한글 개역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으로 번역이 됩니다. 그러나 개역 개정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라고 번역합니다. 즉 성도를 온전하게 하기 위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왜 주님이 직분을 선물로 주셨는가에 대하여 성도를 온전하게 하기 위하여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그 큰 전제인 성도를 온전하게 하기 위한 실행 방침임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이렇게 정의를 내릴 수가 있습니다. 교회의 직분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봉사의 일을 통하여 또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기능을 통하여 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첫 번째로 생각해 볼 것은 성도를 온전하게 한다는 것에 대하여 입니다. 직분자는 온전하게 하는 일을 우선으로 해야 하며 그것이 직분자의 임무입니다. 성도는 완성된 상태가 아닙니다.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것은 이미 모든 것이 이루어진 상태가 아닌 것입니다. 그렇다면 온전하게 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온전하게 하다라는 말은 모든 것에서 완벽하다 라는 뜻은 아닙니다. 온전하게 라는 말은 우리가 지향하는 목적과 목표에 부합하여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고 잘못된 부분들을 고치고 조정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이 말이 사용된 용례는 위골된 뼈를 맞춘다고 할 때에 사용된 용어입니다. 그 뼈를 다시 맞추어야 그 수족이 온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 단어를 사용하는 의도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다른 지체들이 올바르게 맞추어 져야 하고 알맞게 조정되어 각 지체가 완전하게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바로 교회이기에 교회의 구성원들이 올바르게 맞추어 지고 알맞게 조정되어 완전하게 발전해 나가도록 돕는 것이 바로 직분자의 역할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온전한 교회와 온전하지 못한 교회가 왜 그럴 수 밖에 없는가 하는 것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사실상 그 교회의 직분자들이 직분의 직무를 다하지 못한다는 것이며 소홀이 하거나 직무에서 이탈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온전한 교회란 직분자들이 자신이 맡은 직무에 충실하며 충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성도들이 뼈가 위골 되어 고통 하는 것을 바로 잡으며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로 잡는 다는 것은 고통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성도가 온전하게 되는 큰 목표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가는 그 다음에 나오는 두 개의 작은 목적을 통하여 성취가 됩니다. 첫번째의 직분자의 작은 목적은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잘못 읽으면 안됩니다. 한글인데 불구하고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한글을 읽으면 엉뚱하게 읽습니다. 그래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자로 읽게 됩니다. 직분자는 성도들로 하여금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 자로구나 그래서 성도들을 시켜도 되고 마치 상전처럼 마치 하인을 부리듯이 또는 지배자가 피지배자를 대하듯이 그렇게 합니다. 교회 안에서는 어느 누구도 상전처럼 행사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부탁하며 정중히 요청하는 것입니다.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라는 말은 봉사의 일을 통하여 라는 뜻입니다. 즉 주님께서 직분자들을 왜 세우셨는가 하면 그들로 큰 목표인 성도를 온전하게 하려는 것인데 그들이 하는 봉사의 일을 통하여 입니다. 그렇다면 봉사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를 문맥을 통하여 살펴보면 이 봉사란 말씀을 가르치며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봉사의 일이란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일을 성취하기 위한 보조 목표입니다. 즉 성도가 온전하게 되는 것은 영적 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육체의 뼈가 위골된 것이 아니라 영적인 부분에서 온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럼으로 봉사의 일을 통하여 그것을 온전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씀을 바르게 가르침입니다.

진리에 대한 바른 교훈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을 봉사의 일이라고 한 이유는 섬기는 일이고 돕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교훈하는 것은 말로 가르치는 것만이 아닙니다. 삶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활로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직분자는 말에 있어서 온전한 자여야 합니다. 믿음 없는 말을 하고 불평과 원망을 늘어 놓는 다면 누가 그 사람을 보고 온전하여 질 수가 있습니까? 그의 말이 지극히 세상적인데 어떻게 그 말을 통하여 영적인 것을 볼 수가 있습니까? 직분자의 행동이 하나님을 닮지 않고 이기심과 시기와 질투와 탐욕이 가득하여 자신만을 위하여 사는데 어떻게 그 모습을 보고 영적인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직분자는 말씀을 보이며 사실임을 증명하며 진리를 보존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성도들이 그들의 말을 듣고 보고 그 섬김을 통하여 온전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교회를 의미합니다. 교회를 몸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몸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그 일부분인 각 지체들이 제 기능을 하여 온전한 몸을 유지하며 성장해 가도록 돕는 일이 직분자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직분자들은 몸의 지체들이 각기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 일을 해야 합니다. 몸이 성하다는 것은 아프거나 상처가 나거나 기능을 상실한 부분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몸이 건강하다는 것은 모든 몸의 지체들이 각기 자신의 기능을 다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은 다 제 기능을 해도 한 부분만 아프면 건강한 몸이 아닙니다. 건강한 몸이 되기 위해서는 몸을 돌보아야 합니다. 각 부분을 살펴보아 필요한 것을 채워줘야 합니다. 약한 부분에는 약을 발라주거나 다른 것을 덮어 주며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상처가 아물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러한 관심과 사랑은 몸을 건강하게 합니다. 직분자는 봉사를 함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움으로 인해서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직무를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직분자는 직무가 있습니다. 그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세움을 입었습니다. 직무에 충성하는가에 따라 교회가 건강한 교회 그리고 성도들이 온전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교회의 직분자들이 어떠 한가에 달려 있습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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