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지나간 세대 사도행전 <14장 16절과 17절>

by YC posted Jan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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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416-17절을 보면 이 구절에서 지나간 세대라는 말이 나오는데        지나간 세대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방임이라는 표현을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 방임이라는 내버려 두다 라는 뜻으로 개역한글 성경에서는 묵인하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묵인이나, 내버려 두다 라는 말의 의미는 부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들이 자기들의 길들을 가는 것입니다. 자기들의 길이란 모든 민족을 지으시고 그들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무시하며, 찾거나, 구하거나, 그분에게 옳게 대하지 않는 삶의 태도와 자세를 가리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하시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또한 모든 민족들이 자기들의 길들을 가는 것이 옳은 것도 아닙니다. 방임하셨으나 라는 말이 가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무책임하게 계셨던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묵인하실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계셨다는 것을 말하고자 함입니다. 이 방임의 문제는 하나님 편에서가 아니라 인간 편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이 17절인데 그러나 라는 단어가 바로 그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이 범죄하며, 하나님을 거역하며,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 위배된 채 자신의 인생 전부를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려는 의지로 가득 채우며 사는 것과 자신의 육체에 만족을 주기 위하여 세상의 쾌락을 삶의 목적이자 이유로 삼고 살아가는 자들을 심판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으로써 하실 수 있는 일을 다 하셨으며,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시고, 자신의 능력과 힘을 온 우주에 여전히 보이시며, 실행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 바로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인간들에게 자신이 바로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수여하며, 공급하시는 분이심을 지나간 세대 동안 내내 나타내신 것입니다. 모든 민족들이 이 땅에 살수 있었던 것이 그들 자신의 노력이나 수고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 17절은 이러한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신 분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세초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나타내셨으며, 세상의 창조주이심과 그분의 능력과 힘이 어떠함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증언하신 것을 깨달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었던 것입니다. 바로 죄로 인하여 그들의 마음이 어두워지고, 생각은 허망하여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지난 세대입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는 더 이상 이러한 것들을 묵과하지 않으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이제는 지나간 세대와 다르게 그들이 무지하여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하였던 것을 보다 더 잘 알 수 있으며 확실히 알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자신이 이 땅에 오신 사건입니다. 바로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 땅에 사람이 되셔서 오셨으며, 그분께서 하나님에 대하여 밝히 드러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씀하셨으며, 또한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것임을 몸소 보이셨습니다. 또한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가로 막고 있으며,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난 날의 모든 죄를 용서받아야 함을 가르치셨고, 이제 그가 자신의 죄를 사하기 위하여 죽으셨음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을 새로운 세대에 살고 있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리에게 가르치며 전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모든 내용을 우리에게 기록으로 전하기 위하여 성경을 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539절을 보면 [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성경은 영생을 얻게 하는 책임과 동시에 이 성경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디모데후서 316-17절을 보면 [딤후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경을 읽는 자들과 듣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어 모든 선한 일을 행한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나간 세대와 새로운 세대의 구분이며, 차이점입니다. 우리는 지나간 세대에 살고 있지 않기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더욱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이신 것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찾을 수 있고, 만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신 것은 더 이상 방임하지 않게 하시는 것이며, 더 이상 어떠한 핑계도 할 수 없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어떠한 핑계도 못한다는 것은 여전히 하나님을 무시하며, 자신들의 길로 가는 것을 멈추지 않는 자들에게는 그에 합당한 책임과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경고인 것입니다. 부디 이제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세대를 사는 저와 여러분들은 지나간 세대의 어리석음과 무지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대에 주신 하나님을 찾으며, 만나며,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길로 가시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