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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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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살펴볼 부분은 계시록의 마지막 내용들로 결론에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계시록의 마지막 결론 부분은 6절부터 21절까지인데 이 부분은 내용이 섞여 있어서 주제를 찾기가 힘이 들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두 개의 중심 주제를 가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그 하나는 예언으로써 요한 계시록 말씀의 권위를 확증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예수님의 오심의 긴박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개의 중심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한 구절씩 마지막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6절을 보면 천사가 요한에게 말하는데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이라는 표현에서 이 말은 단수가 아니라 복수입니다. 즉 이 말들인데 이것이 가리키는 것은 두 가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좁은 의미로는 앞선 내용 즉 21장부터 시작된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과 새 에덴 등의 새 창조에 대한 약속의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말들이라는 것이 그것만으로 한정하기에는 이 구절이 요한 계시록의 종결에 대한 메세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요한 계시록 전체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왜 주님은 천사를 통하여 계시록을 통하여 주신 말씀에 대하여 신실하고 참되다 라는 확증을 하시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이 신실하고 참되다 라는 말의 뜻과 의미입니다. 신실하다 라는 단어의 어원은 확신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약간의 모호함이나 부정확함이 전혀 없는 상태의 확신으로 따져보고 조사해본 결과에 의해 도출된 확신입니다. 그래서 신뢰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증명된 것입니다. 무엇에 대하여 신뢰할 만 합니까? 주님이 주신 말씀에 대하여 그렇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로마서 1 4절을 보면 예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말씀에 확신을 가지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분은 죽으셨다가 다시 사시는 부활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며 우리의 주가 되시며 우리를 구원하실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렇기에 그분을 통하여 주어진 모든 말씀에 대하여 우리는 무한한 확신과 신뢰를 가져야 함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타락한 인간의 지성은 왜곡되고 미혹되어 이러한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믿는 않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왜 천사를 통하여 이 말씀들은 신뢰할 만 하다고 말씀하신 이유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당시에 환란과 핍박 속에 살던 하나님의 백성들 뿐만 아니라 오늘날 내재하는 죄와 세속주의와 세속성에 물들어 주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바탕으로 자시의 삶을 세상을 쫓지 아니하고 거룩하며 구별되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시는 것입니다. 누구의 말이 더욱 신뢰할 만한 것이냐고 묻는 것이며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 것인가를 우리는 날마다 선택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6절을 보면 이 말들이 참되다고 합니다. 진실하며 진리이다 라는 뜻으로 거짓되지 않고 진실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17:17절을 보면 여기서 진리라는 단어가 참되다 라는 단어와 같은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되지 않고 진실합니다. 또한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또한 동일한 참이며 진리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46절을 보면 주님께서는 진리를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님이 다시 자신의 백성들을 권면하며 경고하는 것입니다. 내 말들은 참되어 거짓이 없으며 진실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6절을 보면 이 구절 하반절에 왜 우리는 계시록을 통하여 주신 예언의 말씀들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들어야 하며 믿어야 하며 진실하다고 확신해야 해야만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하여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들이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먼저는 이러한 종말에 되어질 일들을 우리에게 알리시며 보이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이러한 예언의 말씀은 불필요하게 여기며 또한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에서 멀어지며 예비하지 못하며 준비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예언의 말씀을 주의해서 듣고 지키는 자들이야 말로 종말을 준비하며 종말의 때를 이기며 닥쳐오는 시험과 환란의 때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주님은 이 예언의 말씀을 통하여 종말의 때를 어떻게 지내야 할지를 그리고 무슨 일들이 있을 것인지를 알리신 것입니다. 종말의 때에 믿음에서 파선하게 하고자 하는 일들이 있기에 깨어 기도하며 거룩한 그리스도의 신부로 자신의 옷을 빨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우리는 종말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오실 주님을 사모하는 자로 사라지지 않을 소망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모든 수고를 그치게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복됨과 영광스러운 날이 오고 있음을 알아야 하며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에덴에서 주님의 얼굴을 보며 영원히 주님과 함께 할 날을 우리는 이 예언의 말씀 속에서 확신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주님이 계시록을 통하여 예언의 말씀을 주신 것은 단순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함이나 만족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들을 보이시려고 하신 것입니다. 보이신다는 것은 나타내며 드러내시며 가르쳐서 알리시려는 의도와 목적을 담고 있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나타나고 드러나고 가르쳐서 알리시고자 하시는 것에 대하여 무관심하여 큰 시험과 환란의 때를 영적인 아무런 대비 없이 맞이하게 되면 반드시 그는 시험에 빠지게 될 것이며 믿음에서 파선하게 될 것이며 돌이켜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계시록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된 사탄의 시험과 유혹은 가히 가공할 만한 것입니다. 미혹의 영은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며 속이는 일을 능히 할 뿐만 아니라 아무런 두려움 없이 죽음의 길로 들어서게 만드는 자입니다. 마가복음 13:21-23절을 보면 13:21-23절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라고 합니다.

        이 구절은 분명히 종말의 때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입니다. 사단의 종들인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적과 기사를 행합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할 것입니다.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고 한다는 것에서 이들의 능력이 제한되어 있음을 압니다. 그렇다면 내가 택하심을 받은 자이면 미혹을 당하지 않으며 주님께서 지켜 주시니까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주님은 너희는 삼가라고 합니다. 삼가라는 단어는 주의하며 살펴보라는 뜻으로 지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한 상태의 경계를 나타냅니다. 멍청하게 무지하게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각이 깨어 있어야 하며 여러분의 지성이 말씀을 붙들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의하고 살펴보아야 합니다. 주님은 마지막 말씀에서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셨다고 합니다. 예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단의 속임이 종말에 있을 것이라고 너희 조차도 흔들려고 할 것이라고 그래서 너희는 삼가라고 지속적으로 졸지 말고 게으르지 말고 깨어 있어라 이렇게 하라고 내가 이미 너희에게 말하였고 또한 이 모든 일을 경고로 주었다. 이 말씀은 결국에는 누구도 핑계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날에 나는 못 들었고 나는 몰랐다고 이렇게 중요한 것인지 이렇게 될지 나는 몰랐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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