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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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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eBf430vygvw



이사야서 299절을 보면 우선 이 구절을 원문의 의미를 통하여 좀더 깊이 살펴보면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라는 번역에서 이 두 말은 같은 단어가 아닙니다. 앞의 단어는 기다리다 라는 의미가 좀더 강합니다. 그런데 그들 스스로가 멈추어 서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놀라게 될 것인데 이 놀라움은 소스라치게 공포를 느끼는 놀라움을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만나게 될 때에 죄인들이 경험하게 될 일들에 대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에 정신이 팔려 살던 이들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를 만나게 되자 스스로 하던 일들을 멈출 수 밖에 없게 되며 그때에 그들의 멈춤은 까무러칠 듯이 놀라운 일을 당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에 나오는 너희는 맹인 되고 맹인이 되라 라는 말씀을 살펴보면 원문의 의미를 직역하면 너희는 스스로 맹인이 되었고, 맹인 행세를 하라라는 뜻입니다. 즉 너희가 스스로 보지 못하는 자들이 되었으며, 그러므로 너희가 원하는 대로 맹인으로서 있으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인생의 삶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것이 다음에 나오는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비틀거림이 독주로 말미암아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들의 삶이 비틀거리고 정신 없이 살게 된 것은 스스로 맹인이 되고 맹인처럼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도대체 스스로 맹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이고 너희가 원하는 것처럼 맹인이 되어라 하시는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맹인은 보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절인 이사야 2910절을 보면 대저라는 뜻은 왜냐하면 이라고 번역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셨기 때문에 너희의 눈을 감기셨다는 둘째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과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백성을 가르치고 지도해야 할 자들을 덮으신 것입니다. 여기서 덮다는 단어는 감추다, 숨기다 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즉 백성을 가르치고 바르게 지도해야 할 자들이 보지 못하며, 알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깊이 잠들게 하며 그들의 눈을 감기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9절에서 비틀거리에 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게 되는 상황에 처하며, 맹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불의하신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의로우시며, 여전히 공의로우신 이유는 첫째로 9절에서 스스로 맹인이 되었다는 표현 속에서 이들은 스스로 보지 않으려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는 13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입술로는 나를 공경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까이 한다는 단어는 친밀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입으로는 입니다. 이 단어의 또 다른 의미는 끌어 당긴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하나님을 자기 편으로 끌어 당기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하여 하나님을 끌어 당겨서 자신이 하나님을 깊이 알고 있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있는 듯 하나님과 친밀감을 과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합니다. 공경하다는 뜻은 무겁게 하다 라는 뜻으로 존귀하게 여기며, 영화롭게 즉 영광스럽게 한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문법적으로는 아주 강하게 강조하며, 주장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더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입술로만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하여서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고 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시며, 맹인이 되라고 하시는가 하면 입술로 가까이 하고 공경할 뿐만 아니라 이들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아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계명이라는 것은 사람들 자신들이 하고자 하는 방식과 방법을 세워 그것을 하나님의 계명이라고 말하며 가르치고 지키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신약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사람의 유전 즉 전통 따라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다고 책망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잘못 생각하는 것은 교회에서 가르친다고 해서 그리고 목사들에 의해서 설교 된다고 해서 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신약 교회에서 문제가 되었던 것들이 바로 사람들이 만들어낸 계명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려고 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편한 대로 하나님을 섬기려는 경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법과 방식이 무엇이 중요한가 하나님을 경외하면 되고 예배하면 되고, 섬기면 되는 것이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정하신 방법과 방식으로 예배 받으시길 원하실 뿐만 아니라 섬김을 받으며, 순종하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좀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다서 117절 유다는 이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그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18-19절을 보면 마지막 때에 어떤 사람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성도를 쓰러뜨리며, 혼란하게 하며, 배교하게 하는 일들이 있을 것인데 이들은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또한 정욕대로 행하는 자들입니다. 즉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과 이익을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사람들은 육에 속한 자이며 성령이 없는 자라는 것입니다. 즉 교회 안에 있지만 이들은 구원을 받은 자들이 아닐 뿐만 아니라 오히려 교회를 분열하게 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교회 안에 있을 것을 이미 사도들이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이미 압니다. 주님께서도 마태복음 7장에서 많은 자들이 그날에 주여 주여 할 것이라고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을 향하여 도무지 알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여기는 이들이 교회 안에 아주 많을 것입니다.

  첫째는 이러한 경고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오늘날은 듣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보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거짓이 난무하는 시대를 살아가며, 진리를 왜곡하는 이들이 넘쳐 나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교회 안의 거짓 복음에 대항하기 위하여 그것을 따르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분별력을 가지고 들으며, 잘못된 스승을 두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43-4절을 보면 종말의 때에 이러한 고통하는 때가 이를 것이라는 바울의 경고입니다. 그 가운데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거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포기해야 할 것이 많고, 버려야 할 것이 많고, 금해야 할 것이 많고, 육체적으로 손해 보아야 할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른 교훈을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듣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둘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하여 성경을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텔레비전에서도 유투브에서도 설교나 성경 강의가 넘쳐 납니다. 그 가운데 자신의 사욕을 채워 줄 것만을 골라 들으며 스스로 만족해 하는 것입니다. 거짓된 평안을 믿으며, 안심하며, 자신의 구원을 확신하며,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삽니다. 그들 안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이유는 자신들은 성경의 교훈을 받고 있으며, 유명한 목사들의 가르침 대로 살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진리를 분별하지 못하는 이유는 좋은 설교와 가르침은 자신의 사욕을 만족시키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말해주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옳다 해주니 바른 교훈을 받고자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신 안에 있는 육신에 이끌림을 받는 것입니다.

  둘째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십시오. 유다서 120절을 보면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라고 합니다. 여기서 신자가 가지고 있는 믿음에 대한 표현을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지극히 거룩한 믿음입니다. 이 말은 내가 가진 믿음 그 자체가 지극히 거룩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이 지극히 거룩한 이유는 그 믿음이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은 지극히 거룩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 안에 두신 이 믿음 위에 우리 자신을 건축자 처럼 세우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믿음 위에 우리 자신을 세웁니까? 여기에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다는 뜻은 그리스도의 말씀이자 하나님의 말씀이며, 복음 위에 세우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어떻게 일어나게 되며 자라는가 하면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생기며,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해서 강하여지며,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즉 바른 교훈을 듣는 일에 열심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연구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7장에서 베뢰아 사람들이 주는 모범을 보게 되는데 그들은 말씀을 받을 때에 온 마음 다하여 말씀을 받습니다. 또한 받은 말씀이 그런가 하여 날마다 상고하였다고 합니다. 상고란 연구하는 것이며, 조사하는 것이며, 또한 그렇게 살아보는 것입니다. 즉 여러분들이 듣는 말씀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그러한가 조사해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내 육신을 위한 삶인가 아니면 내 영혼을 위한 삶인가 하는 것을 살아보면 압니다. 내가 잘되는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인가 말씀에 순종해 보면 압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이것이 이 땅에서의 삶을 위한 말씀인가 아니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계에 대한 말씀이며, 내 영혼이 더욱 거룩하며 경건해지게 하는 말씀인가 살아 보면 압니다.

  골로새서 31-2절을 보면 바울이 가리키는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는 위의 것을 찾는 삶을 산다고 합니다. 여기서 찾으라 라는 뜻이 온 힘을 기울이며, 마음을 다하여, 열심을 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디 것을 위에 것을 향하여 말입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에 관하여 그분이 주시는 것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온 힘을 다하지 말아야 하며, 모든 우리의 에너지와 자원과 힘을 다 쏟아 부어 인생을 던지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땅의 것입니다. 그것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당신의 삶 전체 인생 전체를 던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목표를 거기에 두지 말며, 즐거움과 기쁨을 거기에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복음입니다.

  셋째는 성령 가르침과 교훈에 따라 기도하며, 인도를 바라라는 것입니다. 유다서 120절을 보면 바울은 참된 복음은 성령께 순종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성령께 자신을 의탁하며, 자신의 욕심과 탐욕을 버리라고 합니다. 오직 성령께서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그분으로 충만하며, 그분 안에서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하며, 순종하는 것입니다. 또한 보호하심을 위탁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면서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유다서 121절을 보면 우리 자신을 지키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는 힘들 때마다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해 내야 하며, 묵상해야 합니다.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를 생각하며 우리 자신이 넘어지고 쓰러지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며, 다른 복음에 이끌리지 않도록 깨어 있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긍휼을 기다리는데 이 긍휼은 우리로 영생에 이르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지속적인 주님의 은혜와 긍휼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마음에 품고 우리의 영혼을 그분께 의탁하며, 그분 안에서 그분의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도록 애를 써야 합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주님 오실 때에 그분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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