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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2022.01.11 11:36

Communion 고린도전서 1장 9절

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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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24HBRFYnL6M


예배는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정하신 것이며,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나 예배는 하나님 만을 위하여 세우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영광을 구하실 때 즉 자신의 영광을 위하실 때에 반드시 피조물의 최상의 행복 속에서 자신의 영광을 구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배 또한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하여 자신의 영광을 얻으시며, 요구하시지만 동시에 예배를 통하여 예배자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시는 교통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예배는 교통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communion 입니다. 이 단어는 교제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제하는 친교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뜻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단어는 공유하다 라는 뜻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공유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참여하는 자들이 자신의 몫을 서로 나누는 것입니다. 소유하고 있는 것을 함께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단어의 신학적 의미는 만찬이라는 뜻을 가집니다. 만찬을 영어로 Holy communion 이라고 하는데 이유가 참여하여 공유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016절을 보면 이 말씀에서 바울은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즉 참여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성찬식에서 우리가 받는 포도주는 우리를 우리가 범한 모든 죄에서 사함을 받게 하시기 위하여 죽으신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에게 축복의 잔인 것입니다. 이것을 받아 마실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에 즉 죽음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한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참여하다는 것은 단지 교제하거나 친교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것을 내 것으로 소유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살펴볼 것은 어떻게 교통이 이루어지는가 하는 것과 그 교통 속의 공유함으로 얻도록 주시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는 교통의 주체가 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고린도후서 1313절을 보면 이 말씀은 예배의 마지막 순서로 목사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복을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 때에 성령 하나님의 교통하심이 라는 표현 나옵니다. 여기서의 교통은 단순한 교제나 친교가 아닙니다. 나눔입니다. 우리의 것으로 하는 것입니다. 누가 그렇게 하시는가 하면 성령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십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있게 하시며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하십니다. 또한 성부 하나님과도 그리스도를 통하여 연합하게 하십니다. 로마서 815절을 보면 우리가 양자의 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로 하나님의 입양된 자녀가 되게 하는 영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이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성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시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성부 하나님과 연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어서 로마서 816-17절을 보면 성령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자녀란 무엇인가 하면 상속자 라는 것입니다. 누구의 상속자인가 하면 하나님의 상속자 라는 것입니다. 이 상속자는 무엇을 보장받고 얻게 되는가 하면 그리스도와 함께 즉 그리스도께서 얻으신 것을 우리 또한 얻는 상속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의 중요성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배로 부르셔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것을 받아 누리게 하시며, 그것을 우리의 몫으로 얻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기업이 되시고 나의 소유가 되신다는 것입니다. 이것만큼 복된 것이 없는 것입니다.

        이러나 공유가 바로 예배를 통하여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인 요한복음 17장 가운데 21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데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성부와 성자가 연합한 것 같이 우리 또한 성자 안에서 성부와 연합하게 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심으로 되어지는 연합이라는 것입니다. 이 삼위 하나나님과 연합함으로 얻게 되는 것은 그분들의 것이 우리의 몫이 되며, 소유가 되며, 우리에게 공유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의 최상의 방식이 바로 예배라는 것입니다.

        이것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 바로 고린도전서 19절입니다. 고린도전서 19절을 보면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교제 또한 그분의 것을 우리의 것으로 얻게 하시는 공유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예배를 통하여 얻게 되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의 것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는 삼위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소유하게 되며, 누리게 됩니다. 골로새서 22-3절을 보면 바울은 라오디게아에 있는 성도들과 바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에 대하여 얼마나 힘을 쓰고 있는지 골로새 교인들이 알기를 원하는데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가 내가 드리는 예배가 성령 하나님에 의해서 인도 되어질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와 깊은 연합의 기쁨을 맛보게 되는데 그때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입니다. 이 지혜와 지식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혜와 지식입니다. 그분이 이루신 일들과 그분이 누구신지를 보게 되는 것이며, 그분의 영광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에 대한 지혜와 지식은 성부 하나님에 대한 지혜와 지식입니다. 왜냐하면 성부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을 통하여 자신을 계시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내 안에 충만하게 되며, 그럼으로 우리 마음에는 확신과 소망을 가지게 되며, 위로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로 담대하게 하며, 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더욱 고취시키고 우리의 열심을 더욱 고양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삼위 하나님과의 교통을 통하여 우리는 평안을 얻으며, 담대하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33절을 보면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두려움 가운데 있는 제자들에게 평안을 누리게 하신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 평안을 누리게 되는가 하면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것입니다. 즉 주님과의 깊은 연합 관계 속에서 주님과의 교통을 통하여 우리는 그분의 평안을 누리게 되며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게 될지라도 담대할 수 있게 되는데 그 이유는 주님이 세상을 이기었음을 확신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54절을 보면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긴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이기는 승리할 비결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믿음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긴다는 것은 세상의 것을 추구하지 않으며,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며 그것을 즐거움으로 삼거나 기쁨으로 삼지 않다는 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길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분을 앎으로 인하여 우리에게 주시어 우리의 소유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예배의 교통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더욱 연합하게 함으로 거룩하게 하며 구원을 이루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30절을 보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연합과 교통은 그분이 가지신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을 우리의 것이 되게 하여 나누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를 아는 지혜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주님으로부터 얻게 되며, 참과 거짓을 구분하며, 참된 복음을 듣는 지혜와 우리의 영혼을 위하여 살수 있는 지혜를 주님으로부터 얻게 됩니다. 또한 그분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의 더러운 옷을 벗고 그분의 의를 덧입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게 되며,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교통을 나누게 되며,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어 하나님의 것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게 됩니다. 또한 거룩함을 얻게 되는데 첫번째 거룩함은 그분이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율법에 순종하심으로 얻은 그분의 의 즉 거룩함을 우리에게 전가해 주심으로 우리는 더욱 거룩한 자들이 되며 둘째로는 우리로 하여금 더욱 거룩함에 이르도록 우리의 영혼을 자극하며, 우리의 마음을 이끌어 거룩하게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성화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어지는 은혜로 말미암아 촉발되며, 진일보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될 뿐만 아니라 성취하여 이루어야 할 우리의 구원의 성취를 위하여 나아갈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주일 말씀 요약 및 설교 영상

주일 말씀 컬럼 안에 설교 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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