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3pPj8wqNQiY
선물에 대한 속담을 보면 최고의 선물은 가게에서 나오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최고의 선물이란 선물하는 이의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물이 최고의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두 개의 전제가 필요한데 첫째는 진정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받는 이에게 꼭 필요한 적합성입니다. 이 두가지를 모두를 충족 시키는 선물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선물을 받는 자에게 받을 선물에 대하여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요소가 있는데 주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는 자가 줄 수 있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까?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마태복음 7장 11절을 보면 우리 주님께서는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묻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하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누가복음을 보면 병행구절이 있는데 누가복음 11장 13절을
보면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같은 상황 속에서 주어진 것으로 누가는 마태가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는 말의 좋은 것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데
바로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좋은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령이 정말 선물인가? 하는
것을 확증하는 본문이 있는데 사도행전 2장 38절을 보면
베드로의 설교 속에서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전 개역한글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개역개정과 개역한글이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같은 의미인데 왜 개역개정에서는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라고
표현하였는가 하면 원문의 의미가 성령으로 구성된 선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며, 실제로는
성령과 그분께서 주시는 모든 것을 선물로 받는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이처럼 성경은 성부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인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첫째는 이 선물이 최고인 이유는 온 세상의 주인 이시며, 모든 보이는 것들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그가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에 최고의 선물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왜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성부 하나님의 최상의 선물인가 하는 부분인데 여기에서는 최상의 선물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적합성에 부합하기 때문입니다. 이 선물은 누구든지 또는 어떤 사람이든지 스스로 취할 수 없으며, 획득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아무도 소유하지 못하였지만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선물이 바로 성령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성령이 우리가 세상의 어떤 것들보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상 최대의 선물이 되는가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는 요한복음
6장 63절을 보면 우리 주님께서는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영은 인간의 영혼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성령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즉 성령이 최상의 선물이 되는 이유는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우리를 살리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하여 디도서 3:5절을
보면 이 구절은 인간의 구원에 대하여, 그리고 이미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우리가 어떻게 믿게
되었고 구원함을 얻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먼저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은 것입니다. 그럼 우리의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은 우리의 구원은 어떻게
얻어지게 된 것입니까?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되었다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긍휼이 여기신 것입니까? 바로 성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이 여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이 무슨 일을 하신 것입니까? 성령
하나님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심으로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는 중생의 씻음이 있었고 우리의 심령은 새롭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께서 그리고 성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귀하고 지상 최고의
선물인 것입니다. 둘째로 성령 하나님이 왜 최고의 선물이 되시는가 하면 성령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께 이끌고 나아가 그분과 우리를 연합되게 하여 한 몸이 되게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최고의 선물이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2장 13절을
보면 바울은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인종들은 모두다 한 몸이 되었는데 이 몸은 바로 그리스도의 몸을 가리키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몸이 된 것이며, 이 일이 어떻게 가능하게 되었는가 하면 바로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로 모든 민족과 인종을 초월하여 우주적인 한
몸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 연합의 중심에 바로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왜 성령 하나님이 이러한 일을 하시는가 하면 성령 하나님은 우리 주님으로부터 오신 또 다른 보혜사로 주님의
영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셋째로 성령이 우리의 최고의 선물이 되시는 이유는 우리로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장 9절을 보면 바울은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육신 지배 가운데 살지않도록 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게 하시는데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 말이 가지는 의미는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사람 즉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이 되게 하며, 그분의 소유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것, 또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이라는
의미는 소유자가 주님이시라는 것이며, 이 의미는 사단이 우리를 자신의 것으로 빼앗거나, 우리를 완전히 쓰러뜨리거나, 우리를 완전히 무너뜨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의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님은 요한 복음에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를 내가 하나도 잃지 않으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 바로 우리 안에 두신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것이 되게 하시며,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우리를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성령 하나님이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시는 이유는 그분은 우리로
구원의 확신을 주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약 우리가 구원을 받았는지,
내가 영생을 소유한 자인지를 알 수가 없다면 얼만 불안하겠습니까? 내 죄가 사함을 받았는지? 내가 이제 더 이상 심판에 이르지 않았게 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성령은 우리 안에서 우리에게 이러한 의심과 불안에 대하여 확신을 주시며,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명해 주시는 분이시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8장 16절을 보면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구원 받은 것에 대한 확신은 우리의 입술의 고백이나 마음의
신념이 아니라 바로 성령 하나님의 내적 증언 때문에 그렇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 안에 성령이
거하시면 그 안에 내가 그리스도인이구나, 내가 하나님을 믿는 자이구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위하여 죽으셨구나 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확신은 바로
성령께서 내 안에서 내 마음에 심어 주시는 것으로부터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이에 더하여 성령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의 보증이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령하나님이 우리의 최고의 선물이 되는 이유는 우리의 성화와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12절을 보면 바울은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신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이 우리를 위하여 하시는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시는 것인데 여기서 성령 하나님은 단지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한다고 해서 알게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받아 누리게 하며, 그것을 얻도록 도우신다는 의미가 함께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나님께 기도하시도록 도우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성령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마땅히 빌 바를 알게 하시며, 하나님의 은혜로 주시는 것들을 깨닫게 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얻게 하시며, 그것을 받아 누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을 깨우고, 우리의 믿음을 더하시며, 우리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의지하도록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왜 바울이 에베소서 5장
18절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하는가 하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을
보면 술 취하지 말라고 하는데 이는 방탕한 것으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그러지 말고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합니다. 여기서 성령의 충만함은 생활 충만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일상에서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유는 그 다음에 나오는 내용들 때문인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게 되는 것,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할 수 있는 힘, 남편이 아내를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듯이 사랑할 수 있는 마음,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는 자세, 부모가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는 것, 종이 상전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순종하는 것, 상전이 종을 위협하지 않는 것 등의 모든 신자의 삶이 바로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인하여 성화되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일을 위하여 우리의 모든 유익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온전하게 하며, 우리를 구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한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하여, 그리고 그 결과 우리의 최고의 행복과 영광을 위하여 성령 하나님을 우리의 선물로 주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물을 값없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