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이 구원에 대하여 베드로전서 1장 10절부터 12절까지

by YC posted Dec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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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v8xGJyzUhEg


베드로전서 110-11절을 보면 베드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 수가 있는데 이 구원에 대하여 라고 말합니다. 성경이 구원이라고 할 때에 구원이란 구출해 내는 것이며, 건져 내는 것으로 심각한 위험에서 구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내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 의미하는 것은 내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으며, 그 위험에서 내가 피하게 되었으며, 그 위험으로부터 구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구원 즉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이 하신 일을 믿음으로 말미암는 구원에 대하여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폈다고 합니다. 먼저 이 구원에 대하여 첫번째의 설명에 대하여 귀를 기울여야 하는데 너희에게 임할 은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이것은 은혜라는 것입니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값없이 거져 주시는 것으로 그 본래의 의미는 강한 자가 약한 자에게 어떠한 책임과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베푸는 자발적 호의이자 충성이자 혜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이라는 놀라운 행위를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들은 이것이 어떻게 주어지게 되었고, 나타나게 되었으며, 알 수 있게 되었는가 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베드로가 말씀하는 것을 주의해서 살펴보면 이 구원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이 오시기 훨씬 이전부터 이 구원은 약속되었고, 주어질 것이 예언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이라고 말할 때 이 말의 분명한 의미는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이 땅에 오시기 전이라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일어난 후에 예언하는 일은 없으며, 예언이란 일어나기 전에 후에 일어날 어떤 것에 대한 앞서서 확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작정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에 대한 작정과 예정은 창세기 315절을 보면 이 말씀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사단을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고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 여자의 후손이라는 단어가 단수로 표현되었는데 집합 명사로 여자에게서 태어난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고 여길 수 있지만 대부분은 여자의 후손을 집합 명사가 아닌 단수로 한 사람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 여자의 후손인 동시에 남자의 후손입니다. 그럼에도 여기에서 여자의 후손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은 남자를 통하지 않고 아이를 출산한 동정녀 마리아와 또한 마리아를 통하여 인간이 되셔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갈라디아서 44-5절을 보면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셨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여자에서 난 유일한 분으로 처녀의 몸을 통하여 이 땅에 태어나신 분이십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은 이미 인간의 타락 직후에 예언으로 주어진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세주 이자 주님으로 작정되고 예정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원자로 예정하신 것은 인간의 타락 직후가 아니라 훨씬 이전임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데 에베소서 14-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택하신 것은 즉 작정하시고 예정하신 것은 창세전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 직후가 아닙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주시기로 우리를 예정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실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하여는 하나님의 전지 하심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타락에 대하여 알고 계셨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제는 궁금함은 차후에 또 다른 말씀을 통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믿는 다면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신의 아들들이 되는 즉 구원을 얻는 자들이 되도록 예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베드로는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이미 구약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다시 베드로전서 110-11절을 보면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핀 것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들이 조사하고 탐구하고 부지런히 연구한 것들은 그들 자신들의 지적인 능력으로 발견하거나 깨닫게 된 것이 아닙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게 하신 것입니다.

        즉 우리는 우리가 우리의 주님으로 그리고 우리의 구원자로 믿고 의지하는 그분 예수 그리스도가 참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자이며, 그분이 행하신 모든 것과 그분이 이루신 모든 것은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우리를 위한 구원 계획 속에서 성취된 것임을 확신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선지자들은 탐구하고 연구하고 조사하였습니다. 이들의 조사와 연구가 오류 없게 하시기 위하여 성령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그들의 마음에 주시고 깨닫게 하셔서 그분이 누구를 또한 어떤 때를 지시하는지 살피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실제적으로 두 개의 증언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핀 결과 그분이 누구신지 또 어떠한 때를 지시하는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증언입니다. 둘째는 그들이 그러한 올바른 결과에 이르도록 그들을 감동하시고 감화하셔서 오류가 없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증언입니다. 이러한 증언들의 결과로 우리는 우리가 그리스도라고 믿는 그분이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자이며, 그분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심을 믿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증언하는 선지자들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의 신빙성은 어떻게 담보가 되는가 하면 그들은 각기 다른 시대에 다른 장소에서 오실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언하였다는 것이며, 이 증언이 참이 되기 위해서는 이 예언이 성취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먼저 유명한 그리스도의 나심에 대한 예언으로 예수님께서 오시기전 약 700년전의 이사야의 예언을 보면 이사야서 714절에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는데 이사야는 성령의 감동을 받아 이렇게 예언을 하는데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 라고 합니다. 이러한 구약의 예언에 대하여 이 예언이 어떻게 성취가 되었는지를 마태복음 123절을 보면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는 이사야의 예언의 말씀을 그대로 말하며 이것이 성취됨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의 뜻을 명확하게 가르쳐 주고 있는데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처녀의 몸으로 태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그분이 어느 장소에서 태어날 것인지를 예언하고 있는데 미가서 52절을 보면 미가는 예수님이 인간이 되셔서 이 땅에 오시기 전 700년 이전의 사람으로 그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장소가 베들레헴 이라는 사실을 알고 예언합니다 베들레헴은 유다 족속 중에 작은 고을이지만 여기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며, 그분은 근본은 상고에 태초라고 합니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독생자이심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의 성취를 보면 마태복음 21절을 보면 헤롯 왕 때에 예수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셨다고 합니다. 사람이 누구의 몸에 태어나는 것도 정해질 수 없으며, 또한 어느 장소에서 태어날 것도 태어나짐을 당하는 자가 정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예언에 따라 나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 즉 우리를 우리의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것입니다.

        시편 22편은 메시야에 대한 예언 시인데 그 중에 시편 2216-18절에는 예수님의 죽으실 때 어떠한 일을 당하실런지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습니다.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손과 발에 못박히심을 당하여 십자가에 매 달렸습니다. 또한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서 그 뼈가 하나도 꺽이지 않으신채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또한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았다고 합니다. 이 또한 병사들이 예수님의 겉옷을 나누고 속옷을 제비 뽑는 일을 행함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외에도 누가 하나님께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인지에 대한 많은 예언이 있지만 마지막으로 시편 1610절을 보면 이 시는 다윗의 시로 메시야에 대한 예언의 시입니다. 다윗은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자신에 대하여 예언하는 것처럼 자신의 영혼이 스올이라 불리는 구약의 사람들이 죽은 후에 가는 장소로 여겼던 그곳에 버리지 않으시며, 다시 살리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자신에 관하여 예언 한 것이라면 이러한 질문이 생기게 됩니다. 사도행전 229절을 보면 베드로는 말하기를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는데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이 말은 이 예언의 말은 다윗이 자신에게 한 예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하는데 사도행전 230-31절을 보면 그는 선지자 라고 합니다. 즉 다윗이 선지자 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미리 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나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즉 사망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않게 되리라 하신 것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증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내용들을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베드로전서 112절을 보면 이 섬긴 바 즉 우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 누구를 어느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한 것, 이러한 섬김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고 우리를 위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것이 계시 즉 밝혀 지게 됨으로 알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내용을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복음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간절히 원하였던 것입니다.

        이 복음을 우리가 들은 것입니다. 이 복음은 우리를 위하여 준비되었고 마련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우리 모두는 이 복음을 듣고 알아야 하며, 우리가 믿는 믿음이 헛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믿음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오직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곳에 구원이 없으며 다른 어떤 것으로도 우리의 영혼이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계시로 알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나의 구주이시며, 나의 주인이심을 기억합시다. 마지막으로 누구가 만일 이렇게 묻는다면 살아서나 죽어서나 당신의 유일한 위로는 무엇입니까? 이에 대한 나의 답변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나는 나의 것이 아니요, 몸도 영혼도 나의 신실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라는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