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말씀

주님의 지상 명령 2 마 28장 16절에서 20절까지

by YC posted Jan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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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말씀 영상 https://youtu.be/E-xdSCfgzWg


마태복음 2819-20절을 보면 그러므로 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러므로라는 말은 앞의 말의 결론을 말하는 것입니다. 18절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이시기에 그러므로 이제 너희가 나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명령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라는 말씀입니다. 이 문장에는 주 동사가 한 개가 나옵니다. 너희는 가서, 제자를 삼아, 세례를 주고,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 라는 5개의 동사가 나오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한 개 뿐입니다. 그 한 개가 바로 제자를 삼다라는 말입니다.

        다른 나머지는 제자를 삼다 제자가 되게 하다는 동사의 보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본문을 의역하게 되면 이런 의미입니다. 너희는 가는 것으로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는 것으로 제자를 삼고, 예수님이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기 위해 가르치는 것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뜻입니다. 즉 제자 삼는 것에 대한 부연 설명이라는 것입니다. 핵심은 제자를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제자로 삼는 다는 것, 누군가가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 가는 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가라는 명령형 분사는 한번만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지속적으로 계속해서 가는 것입니다.

        제자가 되게 하는 것은 세례를 주는 것으로 되어집니다. 세례를 준다는 것은 받는 사람의 신앙적 고백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세례는 그 세례 자체의 의식에 의미와 영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받는 자의 진정한 고백이 없다면 그 세례는 의미 없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내가 이제 성부 하나님을 나의 창조주이시며 나의 아버지로 인정하며 성자 예수님을 나의 유일하신 구세주로 고백하며 성령님을 내 삶의 인도자요 순종할 자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음을 선포함으로 고백되어지는 것입니다. 즉 제자는 제자를 삼기 위하여 복음을 선포하여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우리의 죄가 무엇인지를 선포하고 전해야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누군가를 제자로 삼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기 위하여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수님께서 분부한 것이란 명령한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명령한 모든 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그분을 알게 하기 위하여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성경 말씀을 지키게 하기 위하여 가르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르친다는 것도 한번의 단회적 의미가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중단 없이 가르쳐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유는 사람은 배운 대로 살지 않고 살고 싶은대로 사는 죄된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는 지속적으로 누군가 감으로 그리고 그들에게 복음을 선포함으로 세례를 받게 하여 그리고 성경을 지키도록 지속적으로 가르침으로 인하여 제자가 됩니다. 그렇다면 누가 이 일을 맡아야 합니까? 예수님께서는 누구에게 이 명령을 하셨습니까? 11명의 제자입니까? 만약 11명의 제자만 해당된다면 이 말씀은 죽은 말씀입니다. 11명의 제자들이 모두 죽었을 때 이 명령은 폐기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이 자리에는 11명 만이 아닌 수많은 다른 제자들이 이 자리에 왔을 가능성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그렇기에 이 말씀은 11명의 제자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제자에게 주신 명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렇기에 신약 성경에서 바울은 디모데와 디도를 자신의 영적 아들과 제자로 삼았을 뿐만 아니라 그들 또한 맡겨진 이들을 제자로 삼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만 사랑하셔서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런 표현을 잘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 예 맞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만 사랑하셔 라는 말은 들린 말입니다. 하나님은 나만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며 나만 위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게 믿음의 은혜를 주시는 것은 나만 사랑하셔서가 아니라 나의 믿지 않는 이웃과 나의 가족을 위해서 입니다. 그들에게 내가 받은 은혜를 나누라는 것입니다.

        나를 먼저 훈련시키시고 양육하는 것은 나만 사랑하셔서가 아닙니다. 나만 예수 잘 믿고 하나님과 나만 즐기다가 천국에 오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나를 통하여 일하시고 싶으시기 때문에 나를 먼저 부르신 것이고 나를 통하여 구원하실 자가 있기에 나를 택하신 것이며 나를 통하여 살려야 할 영혼이 있고 훈련되고 양육 받아야 할 하나님의 사람이 있기에 저와 여러분을 먼저 부르시고 택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빚진 자입니다. 받은 은혜를 나누어야 할 빚을 진 자이고 받은 생명을 나누어야 하기에 빚진 자입니다. 로마서 1527절을 보면 여기서 저희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지방에 사는 그리스도인들 즉 이방인으로 그리스도인이 된 자들입니다. 이들은 그들에게 빚을 지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들은 유대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킵니다. 먼저 복음이 유대인들에게 전해 지고 그 후에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방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에게 복음을 전해준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적 빚을 가지고 있으며, 복음의 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히브리서 137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고 하는데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된 것은 누군가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내게 일러 주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를 인도하던 자들 또한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고 나의 믿음을 성장시키며 나를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시기 위하여 보내 주신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복음의 빚진 자이자 주님의 제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일에 참여 하는 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위대한 사명을 받은 자입니다. 이 사명이 세상 어떤 사명보다 귀하고 위대하며 참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은 이것은 사람의 영혼을 살리며 생명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제자로 삼는 것은 내편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따라줄 내 편에 서줄 나를 위한 누군가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에게 평생에 잊지 못할 감격과 감동을 줄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입술을 통하여 전한 한 마디가 그의 인생을 바꾸는 능력이 말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전한 예수의 피묻은 복음이 한 죽었던 영혼을 살립니다. 그 일을 위해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안에는 하나님이 싶어 놓은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여러분들을 통하여 죽은 영혼들이 살아나는 것이며 여러분들을 통하여 약한 자들이 강하여지고 죽은 믿음이 살아나며 의심하는 자들이 확신을 가지며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고 싶은 열망을 품게 하고 힘을 다해 그분의 제자가 되며 여러분보다 더 뛰어난 제자가 되어 또 다른 제자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